집고양이가 새벽에 크게 울어요. 소변실수도 많이하고..

집고양이가 새벽에 크게 울어요. 소변실수도 많이하고..

작성일 2023.10.2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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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집고양이가 새벽에 크게 웁니다.
소변실수도 하고요.. 대변실수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략 7~8살 된 수컷 고양이 두 마리입니다.
둘다 야옹거리고, 소변실수를 합니다.
대략 작년 또는 올해 초 부터 했었는데,,
요즘엔 소변실수하는 때가 많습니다..ㅠㅠ

고양이들이 언니랑 저를 많이 좋아합니다.
( 굳이 따지자면 저보다 언니를 좀더 좋아해요. )
옛날부터 방문을 열어놓고 생활했었는데
제 방 침대에 처음 싸고, 언니방에도 오줌을 싸고나서부터
방문을 닫고 지내게되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최근엔 맨날 닫고잤고요.
그러다보니 고양이들이 야옹거리고, 방문을 긁습니다.
야옹소리는 점점커지게 됩니다.

예전에는 방문을 열어주면 야옹거리지 않고 방에서 잠을 잤는데
요즘엔 방에다가 오줌을 싸기도하고, 조용히 잠을 자기도 하고,
야옹거리다가 방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제가 대략 4주전에 '방문을 열어주면 조용히 잠을 잘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을 활짝 열어두고 자려고했는데
고양이들이 방에 들어와서 야옹거리고, 바로 오줌을 쌌었습니다.
쓰다듬어주어도 야옹거렸습니다.

혹시나 저랑 언니가 안보여서 우는가 싶어서
저희 둘 다 거실에서 잤습니다. (대략 2주일 됨)
처음에 잤을땐 별로 야옹거리지 않았는데
계속 자다보니 새벽에 계속 야옹거립니다.

어떻게 야옹거리느냐?
크게, 야옹!!야옹!! 반복해요.
어쩌다가 엄~청 크게. 또는 야옹~~~하면서 길~게 울때도 있어요.
제 방, 언니 방 문 앞에서 야옹하다가
부엌도 갔다가도 야옹, 안방 문 앞에서도 야옹거립니다.
거실에 있는 빨래 건조대 밑에서도 웁니다.

야옹거릴 때 동선.
빨래 건조대 > 안방 문 앞 > 언니 방 문 앞 / 제 방 문 앞 >
부엌.. 한 마리가 이렇게 갔다가 빨래 건조대에 오면
다른 한 마리가 위에 알려준 동선대로 다시 야옹거립니다.
고양이가 두 마리다보니 교대로 야옹거려요..
어쩌다가 소파밑에 들어가고 몇십 분 있다가
다시 야옹거리고‍

고양이가 오줌을 싼곳을 정리해보자면
침대구석, 베개, 거실 소파, 매트리스, 발코니 바닥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도 소변을 누긴합니다.

새벽이 아닌데도 야옹거릴 때가 있습니다.
새벽에 야옹거리는게 밥 때문이 아닙니다.
잠을 자기 전에 사료를 충분히 꼭 줍니다.
화장실 모레는 매일 아침에 치워줍니다.
어떨땐 오후에 치워주기도 합니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난 후 모레를 안 덮을때도 있습니다.
모레를 완전히 덮는날도 있긴합니다.
모레를 덮을때 모레가 아닌 주변을 긁으면서
덮는 시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모레를 완전히 안덮음

질문.
고양이 화장실이 한 갭니다. 갯수를 늘려야할까요?
고양이 화장실은 발코니에 있습니다. 위치를 옮겨야할까요?
(소변실수를 한 발코니는 화장실이 없는 다른 발코니입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지붕이 없는 화장실입니다.
건강검진을 해 볼까요? 돈은 얼마나 드나요?
치매인가요? 치매는 몇 살 부터 오나요?
소변실수는 왜 하나요?
새벽에 왜 크게 우나요? 방문을 열어달라는 걸까요??

위 질문에 답변해주셔도 좋고, 해결할 다른 답변도 좋고,
아무 답변 다 좋습니다.. 궁금하신 것 질문주셔도 돼요.
소변실수, 야옹거리며 크게 우는것을 우선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제가 지식인에 질문 쓸 날이 없을줄 알았는데..
방금 고양이 한 마리가 자다가 일어나서
정말 갑자기 엄청 크게 와옹와옹 하면서 울어서
혹시 치매는 아닐까? 어딘가 아픈가? 싶어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여기에 한 번 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일 중요한 부분을 먼저 여쭤볼게요.

중성화 하셨나요?

중성화 안 했을 때 나타나는 발정같은데요.

크게 울고 오줌 싸고 변은 안 싼다면

오줌 싸는 것이 아니라 스프레잉이라고 해서 영역 표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중성화를 했다면

환경변화나 냥줍이나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을 때 다른 고양이 냄새를 묻혀서 들어오는 경우

영역 표시를 위한 스프레잉을 할 수도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대개, 고양이가 배변실수하는 이유는 화장실관련 입니다.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묘 가정에서는 화장실의 개수도 중요하죠.

화장실 이외에 소변을 본 곳(장소)에 간식이나 장난감 등을 둬서 화장실이 아니라는 인식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컷 고양이다 보니 간혹 중성화를 하지 않는 집사분들도 계신데 스프레이 행동(엉덩이를 향하여 꼬리를 세운 채로 소변을 소량 뿌리는 것. 이 행동은 영역임을 표시 및 냄새를 묻히기 위해, 스트레스, 낯선 것에 적응하기 위해)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치매와 같은 질환인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은 나이가 들어가며 인지저하를 겪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11살 전후인 노령묘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초기증상은 경미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적인 노화증상 이상으로 점점 악화된다. 이 질환은 퇴행성이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식이관리와 운동,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치매 증상

상호작용의 변화(성향이 변함)

식사량이 지나치게 늘거나 줄어듬

배변 장소 착각

야간에 이유 없는 울음 반복(낮과 밤 인식 못함,가장 대표적인 치매 증상)

방향감각을 잃음(멍하니 바라봄, 서클링, 장소를 못 찾음)

활동성 저하, 무기력

고양이 치매 관리 방법

약물치료(전문적인)

식이섬유, 항산화 관련 영양제 복용(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

급격한 환경변화 자제(스트레스 자제)

고양이 치매 예방법

규칙적인 놀이 (사냥 놀이 등 주 3회이상 움직임이 있는 놀이)

단조롭지 않은 생활공간(놀이가 많은 공간 형성)

지속적인 교감 나누기

주기적인 건강검진

CDS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감소, 뇌의 혈류 개선 및 항산화 효과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인지 장애 및 치매 보조제 브랜바인 뇌영양제 리코그리 추천드립니다.

아래 링크에서 반려동물의 CDS 상태를 진단해보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uSwLYB5N-zShEDzMFvG_686Aey6o6y2sAFfTwUdDnRgGJrA/viewform

새벽에 크게 울어요. 소변실수도 많이하고..

... 집고양이가 새벽에 크게 웁니다. 소변실수도 하고요..... ㅠㅠ 고양이들이 언니랑 저를 많이 좋아합니다. ( 굳이... 엄청 크게 와옹와옹 하면서 울어서 혹시 치매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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