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뒷다리 절음

안녕하세요? 동물의료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김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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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동일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될 경우에 상위병원(2차 3차) 전원을 고려할 때가 있습니다.

환자에게 보이는 뻔한 증상도 의사 선생님들의 경험과 지식, 기술, 경력 등에의해

다른 진단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워낙 특이한 질병 / 질환이 많은 곳이다보니, 오히려 상위병원은 이런 진단이 자연스러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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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병원도 그렇듯이 동물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 특이질환 진단율이 상위 동물병원이 훨씬 높습니다.

전혀 다른 관점에서 환자를 관찰하고, 특정 검사 항목을 진행한 후에

소견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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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희 병원에서도 상식밖의 결과가 자주 나옵니다.

1. 다리가 불편해서 MRI, CT 촬영을 했는데요.

척수종양이 나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2. 습관적으로 구토, 설사를 해서 일반적인 식이 알러지나 공복성 구토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는데,

정밀초음파 검사와 내시경 검사후, 복강내 종양이 나온 사례도 있었구요.

3. 환자가 계속 힘없이 픽픽 쓰러져서 기력이 없나? 라고 생각했는데,

바베시아 감염으로 빈혈이었던 경우도 있습니다.

4. 콧물을 자주 흘리고 호흡이 불편해 보여서 비염인가 했는데,

CT 촬영과 조직생검을 해봤더니, 비강종양이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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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한정된 검사(문진과 신체검사, 방사선 촬영 정도)만으로는

특정 질환을 알아내는데 명백한 한계가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뻔한 질환만 알아낼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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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혀 다른 관점에서 환자를 대하고

지금까지 진행했던 모든 처치와 검사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백지상태로 새롭게 시작해야

제대로된 감별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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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거점지역 상위 동물병원을 찾아보시는게 상책일 것같네요.

정확히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진료를 추천드립니다.

(서울대, 건국대, 강원대, 충남 / 충북, 전남 / 전북, 경상 / 경북, 제주)입니다.

전국에 10개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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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없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처치로 근심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