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밤에 계속 울어요

안녕하세요. 고양이가 밤에 우는 행동은 대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입니다. (단, 중성화가 안되어 있는 상태면 발정기일 수도 있어요)

​

집안 구석구석 다니며 우는 행동은 yowing이라는 울음으로, 나 지금 심심해~ 우울해~ 무료해~ 이런 불만을 쏟는 행동과 비슷합니다. 집안 환경 풍부화 (먹이퍼즐, 터널, 장난감 배치)를 충분히 해주시고, 이 외에도 고양이가 불만이 있을 부분이 있는지 한번 더 점검해보세요. 그리고,추가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지도 체크는 꼭 해보시길 바래요.

​

그리고, 이런행동을 할때 보상이나 관심등을 준다면 (달래주는 행위, 먹을것을 주는 행위) 이 행동은 더더욱 강화될 수 있어요. 어떠한 행동을 해도 얻는것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어떨때는 울때 반응해주고, 어떨때는 무시하고 이렇게 일관성 없이 한다면 고쳐지지 않을거에요 아마 처음에는 무시하면 더 크게 울수도 있지만, 이걸 지나야 개선이 된답니다. 충분한 기간을 갖고 훈련을 해보시길 바래요

​

마지막으로, 펠리웨이 (고양이 호르몬 안정제) 훈증기도 한번 사용해보시길 바랄게요. 고양이가 바깥에서 생활하다 실내로 들어온 상태라, 영역에 대한 불안감등이 있을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안정을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고양이에 대한 여러 팁들을 블로그에 올려놨으니 가끔 오셔서 참고해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

​

​

​

고양이는 야행성이고 원래 밤에 많이 웁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궁금하면 동물병원에서 검사 후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혹시 중성화 필요한지도 알아보세요!

길고양이를 잘못된 방법으로 대려와서 그런거나 아니면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입니다.

찝찝하시면 동물병원 가보시길...

- 어미가 밖에서 기다리는걸 알고 우는 경우(길고양이라도 주변에 부모고양이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 항상 밖에서 생활하다가, 낯선곳에서 머물러 두려워서 우는 경우 (환경이 바뀌었다는걸 동물들도 다 압니다. )

​

​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고양이를 데리고 왔던곳으로 케이지를 넣어서 데려가주시고 몇시간정도만 기달려

보세요, 아마 부모고양이가 있다면 그 근처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거든요, 만약 기달렸는데도 나오지 않는다면

집 안에 (사람눈이 잘 안띄는곳) 구석진곳에 집을 하나 케이지를 마련해서 만들어주시고, 모래화장실도 같이

만들어주셔서 적응을 하도록 하시는게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한번에 바뀌지는 않을거 같구, 몇일은 지나야 울음

이 약간 잔잔해지거나, 아예 없어질 수 있어요

혹시 중성화 수술 하셨나요?

병원 데리고 가셔서 기본적인 건강검진 진행하시고 중성화 관련해서 여쭤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통 한살 좀 넘으면 발정기가 오는데, 중성화 수술을 안 하면 계속 시끄럽게 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리고 윗 답변처럼 데려왔던 곳으로 다시 가보는 것은 좋지 않아요 ㅠㅠ 한살 넘었으면 이미 어미에게서 독립한 상태였을 겁나다.

​

또한 유튜브에 윤샘이나 미야옹철 등 고양이 수의사 분들께서 이러한 주제로 많이 영상을 올려주십니다!

그런 영상들도 꼭꼭꼭 시청하세요!!! 아마 진짜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모쪼록 아기랑 행복한 삶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