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의 부족한 지식 및 잘못된 주의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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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장항동에 위치하고 있는 스마트 동물병원에서 제 고양이 러시안블루 아이를 6월 30일, 7월 21일에 진료받았습니다. 6월에 다른 둘째아이를 입양했다가 파양했는데 피부병을 앓고있던 아이였습니다. 첫째아이가 그걸 옮았고 6월 말쯤 오전에 귀 뒷부분에 털이 동그랗게 벗겨지고 귀 안쪽에 귀지가 거멓게 생기기 시작했으며, 미국에서 키웠던 곰팡이성을 앓고있던 아이와 증상이 같아서, 연락드리고 30일날 갔는데 원장님께서 발견하지 못하시더라구요. 딱봐도 곰팡이성인데 귀안쪽만 확인하시더니 곰팡이성 피부염이 아니라하셔서 귀 뒤쪽에 털도 빠지고 하얀동그라미가 생긴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뒤쪽을 보시더라구요. 수의사가 맞는지.. 아이가 아파서 왔는데 꼼꼼히 보지도 않고 진단을 내려버려서 쫌 그랬는데.. 혹여나 옮지않을까해서 사람한테 옮냐고도 물어봤고.. 안옮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동물피부병은 다른거라 사람한테 안옮는데요. 근데 왠걸 그러고 일주일뒤에 제 눈썹 미간쪽에 동그랗고 빨간 점이 생겨서 간지럽길래 긁었는데 도장박힌것처럼 점점 동그랗게 퍼져나가는겁니다. 식겁해서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홍반이라하고.. 곰팡이성 피부염의 일종이라 하시더라구요... 인터넷에도 쳐보니 고양이한테 옮을 수 있는거라하고.. 결국 저도 옮고 제 남자친구도 옮아서 둘이 같이 피부과 다니고있는데...
저 동물병원 어떻게 처벌 안될까요?... 방금 전에도 전화해서 원장쌤이 그때 그렇게 얘기하고 넥깔대기도 안끼고 안옮는다해서 고양이 많이 이뻐해준거밖에없는데 옮아서 고생한다했더니 "원장쌤안계시니 내일 전화달라" 하고... "아..네.." 하면서 간호사가 "정확한 피부병명만 알려달라" 하더라구요. 그거만 여러번 묻길래.. 다시는 이병원 안올거니까 정보 삭제해달랬더니 웃으면서 "죄송해요~~" 하고 전화끊는데 진짜 억울하고 울분터지고 돈아깝고.... 파주로 이사가면서 그래도 친절하게 맞아주고 병원이 깔끔해서 들린건데 이런 불상사라뇨.
혹여나 병원들은 다 연결이 되잇으니까 파주쪽에 잘아는 병원 하나 소개해달랬더니 자기네들은 잘모른다고 알려주지도않고...

어떻게 처벌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