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권연벌레 성충 모습
성충은 암/수가 짝짓기 후 100개 안팎의 알을 산란하며 알에서 태어난 권연벌레 유충들은
식료품을 파먹으며 가루같은 식흔을 만듭니다. 유충은 점착성 물질을 분비하여 번데기방
(cocoon) 을 만들고 2달 후 수백~ 수천 마리의 성충으로 우화를 하게 됩니다. 성충은 따로
사람을 공격하거나 깨물지는 않습니다.
권연벌레 성충이 여러마리 나오기 시작하면 이미 번식이 끝난 직후라 번식지에 수백마리
가 넘는 개체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연벌레가 발생했을 때 권연벌레가 번식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번식이 확인되었다면 폐기처분을 해야 합니다. 이미 방출된 성충들은
전용 페로몬 트랩 등을 이용해 포집하시면 퇴치를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권연벌레를 오랜 기간동안 방치할 경우에 기생벌이나 권련침벌 같은 해충들이 2차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권련침벌은 독침을 가진 작은 침벌류 종류로 권연벌레의 유충에
기생하여 자라나는데 번식과정에서 사람을 독침으로 공격하여 피부 부어오름과 알러지가
발생하는 사례들이 있으므로 오랜기간 방치하면 안됩니다. 이런 수준까지 가게 되면
훈증형 살충제를 통해 퇴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 알려진 퇴치방법 중에. 해충 구제 수단으로 소개되는 계피, 피톤치드 스프레이는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한 퇴치 방법들은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모두
비과학적인 수단이며 소비자를 기만하기 위한 과대광고입니다.
권연벌레 퇴치법 + 예방법은 하단의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해드렸습니다 참고해보세요
권연벌레 퇴치법 클릭 : https://blog.naver.com/gnenr/22229336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