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가 일 년 살았으면 너무 짧게 살았나요

금붕어가 일 년 살았으면 너무 짧게 살았나요

작성일 2023.10.23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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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데려왔어요
첫 8개월은 아픈데도 없이 밥도 잘 먹고 손짓하면 따라오고 잘 지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백점병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약으로 치료해줘서 잘 나은 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배에 복수 차듯이 빵빵해지고 눈도 튀어나오고 아파보여서 종합개선제를 조금 넣어줬었어요
그러더니 며칠 전에 우리 금붕어 꼬리 지느러미가 결대로 찢어지듯 전부 녹아서 갈라져 있고 등지느러미도 거의 없어진 채로 용궁에 가버렸어요
다른 물고기들은 전부 건강하고 같이 데려왔던 다른 금붕어도 멀쩡해요
왜 그 아이만 떠난 걸까요 너무 미안해요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치고 싶은데
여과기 급여기 기포 발생기(콩돌) 온도계 히터 등 필수로 설치되어야 할 것들도 다 있고
물은 3일에 한 번~ 5일에 한 번씩 사이펀으로 갈아주고 있어요
받아 놓고 염소를 날린 물 혹은 환수제를 탄 물로 갈아줬어요
뭐가 잘못됐을까요 너무 미안해서 며칠 째 잠을 설치고 있어요


#금붕어가 일찍 죽는 이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금붕어 수명이 보통10년정도는 넘으니까 짧게 살긴 했네요. 하지만 누구와 마지막을 했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얼마전에 코로나로 인해 합병증이 와서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났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이 더 많이 있었던 것처럼 금붕어도 개체마다의 차이가 있고 몸이 약할때 백점병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잘 극복했지만 그 이후에 회복과정에서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다른 아이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더라도 수조관리는 잘 하신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보호자의 실수가 아니라 개체의 면역이 없어서 그리된 것입니다.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보호를 받았고 자기의 수명은 보호자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것이기에 좋은 시간들 잘 가졌다는 것에 위로를 받으셔도 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금붕어가 건강 문제를 겪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네요. ㅠㅓ

수명도 어떤환경이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금붕어의 건강과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수질입니다. 수질 매개 변수를 모니터링하고 최적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H, 온도, 암모니아, 질산, 질산염 및 물의 부하 등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그다음 물의 온도를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금붕어는 72°F(22°C)에서 82°F(28°C) 사이의 온도를 좋아합니다.

물고기의 건강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니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동물의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문가의 조언도 잊지 마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확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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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정도 지나면 염라대왕 현적 영이라고 하고! 앞으로... 3000년 가까이 살았으면 드래곤 종족에 대해 좀 알아야... 이건 무슨 줄거리 같고 너무 길거든요 그래서 조금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