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숨을 곳이 있다면 부화통 없이 자연분만해도 잘 살아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많은 번식에 힘이 든다면 자연분만 방식으로 사육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약한 물고기는 도태되고 강한 물고기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대를 이어 줄 겁니다.
7) 분리사육
갓 태어난 치어는 한 달 전에 태어난 치어에게도 잡아먹힙니다.
1~1.5cm 가량 자랄 때까지인 1~2개월은 분리사육을 해주시는 게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8) 한 달 간격으로 출산
짝짓기 과정을 통해 암컷이 수컷의 정액을 품으면 수컷이 없어도 한달 간격으로 몇 번 더 출산을 하고요. 임신 중에도 수컷은 계속해서 짝짓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일텐데 가만히 두셔도 괜찮습니다. 구피세계에서는 자연스런 모습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치어 먹이
1) 난황
태어난 구피 치어들은 배에 노란 난황을 달고 태어나는데 난황이 작은 경우도 있고 좀 크게 달고 나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하루 정도는 이 난황을 소비하게 됩니다. 먹이는 다음 날부터 급이하시면 되겠고요.
2) 생먹이
갓 태어난 치어들은 사료에 반응이 약한 편입니다. 가장 좋은 건 살아있는 브라인쉬림프(씨몽키, 학명:알테미아)를 급이하면 사냥하며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고요. 살아있는 브라인 쉬림프는 매일 제공하는 게 번거롭기 때문에 냉동 브라인쉬림프나 냉동 물벼룩을 급이하는게 더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