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먼 바다에,,, 너무나 자만심에 가득찼던 한 마리 게와, 너무나 소심했던 자그마한 소라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소라는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할 수 없었죠, 맘속에만 담고만 있었죠.
자신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자신을 언제나 지켜주던 게를 말이에요.
하지만 그 게는 의도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이 아니 였습니다. 다만, 게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가 터득한 방법에 따라, 소라에겐 위협이 되었던 것들을 하나 하나 먹이로 삼았던 거죠..
시간이 지날수록, 소라의 마음속에 게의 자리는 점점 더 커져만 가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날..
유유히 하늘을 날던, 한 마리 갈매기에 의해, 게는 껍데기가 대부분 벗겨지고,
살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상처를 받게 되었답니다.
그 모습을 소라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의 마음속에 늘 간직되어오던 사랑이 아파하는 모습을, 소라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소라는 기도했습니다.
바다의 신께, 하늘의 신께, 그리고 이 땅의 신께... 자신의 모든 걸 주더라도, 사랑하는 게를 살리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밤낮을 기도에만 매달렸던 소라는,, 쓸쓸히 주검이 되어,
사라져, 빈 껍데기만 남게 되어버렸죠. 하지만, 소라는 웃으며 떠날 수 있었답니다.
자신의 껍데기가, 지치고 힘들었던 게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어줄 집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때부터인가요? 소라게는 등에 왜인지도 모를, 소라의 따뜻한 사랑을 언제나 지고 다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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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무척이나 어려운 질문이지만 여기에 도전해서 답을 얻는 데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국 퀸스 대학의 로버트 엘우드와 그 동료들은 게가 전투 행위시 전술적인 판단을 할 때의 정신상태를 알아내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동물들이 별다른 생각없이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배가 고파지면 먹고 피곤하면 자고 추우면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며 짝짓는 계절이 돌아와서 호르몬이 왕성해지면 짝짓기를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본능적인 행동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판단을 합니다. 예를 들면, 노출된 장소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게 위험하지는 않을까? 또는 상대편이 짝짓기 상대로 적절한가? 이와 같은 판단에 인간과 같은 의식작용이 들어가 있습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특정 행동을 좌우하는 정신작용이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합니다. 엘우드 팀은 이 정신작용을 규명하기 위해서 게의 싸움을 모델 삼아 연구했습니다.
소라게는 소라나 달팽이 같은 복족동물의 빈 껍질을 집으로 이고 다니는 게입니다. 이 욕심 많은 게들은 좀 더 적절한 주거장소를 가진 게들을 공격하여 퇴출시키고, 이를 점령하려고 합니다. 특히 유럽산 소라게 (Pagurus bernhardus)들은 자신의 크기에 적당한 껍질을 아주 선호합니다. 공격하는 소라게가 수비자의 껍질을 움켜쥐면, 보통 수비자는 껍질 안으로 숨습니다. 공격자는 껍질을 톡톡 두들기면서 수비자의 노출된 부분을 움켜쥡니다. 만일 수비자가 껍질 안에서 붙잡고 있는 것을 놓친다면, 공격자는 잽싸게 수비자를 끄집어냅니다.
그러나, 공격자는 언제든 공격을 멈출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연구자들은 무엇이 싸우고자 하는 동기를 변화시키는지를 알고자 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게의 현재 행동은 과거의 동기 및 의도를 반영합니다는 점에 착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동기를 밝히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고안하였습니다. 우선 게들이 동기 부여가 잘 안되어 있다면, 새로운 자극에 의해서 깜짝 놀라 껍질 안으로 숨거나 주의력이 산만해질 것이라고 가정하였습니다. 반면, 동기 부여가 잘 되어 있다면 새로운 자극을 무시하고 현재 하고 있는 싸움을 계속하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로버트 엘우드 팀은 소라게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에 조그만 검은 색 카드 조각을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이 반응에 놀라서 공격자가 자기의 껍질 안으로 숨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싸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껍질의 가치에 따라서 동기부여 상태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공격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판단의 기준은 수비자의 껍질이 아니라 공격자의 껍질 품질이 얼마나 안 좋은가에 달려있습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싸움을 확대하는데 있어서의 판단 기준은 싸움을 통해서 얻을 수 있게 되는 껍질의 품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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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라게도 알을 낳나요? |
소라게는 알을 바다에서만 부화를 한다.
부화된 알은 바다속에서 유충(조에아)과정을 거친후 1년 가량 있다가 쉘을 업고 육지로 올라온다.
따라서 개인사육시 부화하기에는 거의 불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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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라게에게 독성은 없나요?
간혹 핸들링하는 경우에 적으로 오인을 하여 집게로 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소라게에게는 어떠한 독성도 갖고 있지 않아 안심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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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라게의 나이는 어떻게 알수 있나요?
소라게의 나이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어진 것은 없지만 보통 큰 집게에 있는 작은 이로 가늠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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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라게의 성별은 어떻게 구분을 하나요? |
겉으로 봐선 암수를 구별할 수 없다. 다만 수컷이 암컷에 비해 더 크게 자란다.
소라게가 소라껍질 밖으로 완전히 나오면 세 번째 다리 첫 마디의 생식기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다.
생식기는 타원형 또는 원형의 구멍이다. 다 큰 암컷은 배의 왼쪽 옆에 달린 미세한 털을 가지고 있다. 수컷에는 이런 털이 난 기관은 없고 단지 다섯 번째 다리에 뾰루지 비슷한 작은 돌기를 가지고 있다.
소라게는 사육 상태에서는 번식 할 수 없기 때문에 암수를 알아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성별이 행동과 연관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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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라껍질(쉘)은 왜 필요하나요? |
소라껍질은 소라게가 육지를 떠돌아다닐 때 보호 장비와 물 저장고 역할을 한다.
소라게는 집 없이 오랫동안 살아있을 수 없다. 따라서 여분의 소라껍질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라게는 새로운 소라껍질을 발견할 때마다 자신에게 맞는지 살펴보고 빈 소라껍질은
그들을 매혹시킨다. 완벽한 껍질을 찾으려는 노력은 소라게의 일생을 통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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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라껍질(쉘)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
새 소라껍질이나 다른 소라게가 쓰던 빈껍질은 끓는물에 10 ~ 15분간 삶은 후 물을 빼고
식힌후 사육장에 넣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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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라게가 없어졌어요?
소라게는 어두운곳이나 습기가 있는곳 (싱크대 , 화장실 ,냉장고)에 잘 살펴 찾아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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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소라게 다리가 잘렸어요? |
사육장이 너무 건조하거나 스트레스 또는 싸움등으로 잘릴수 있으므로
사육환경에 신경을 써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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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라게가 잘 안움직여요? |
사육환경(온도 및 습도)이 맞지 않거나 탈피진행중(2~3주정도) 이거나 너무 겁많은
소라게 일때 그럴수 있다 .이때 가급적 만지는 것을 피하고 가끔 넓은 바닥이나 공간에서
혼자 놀게 운동을 시켜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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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라게가 쉘밖으로 나왔어요?
기존의 쉘과 함께 여분의 쉘속에 시원한 물을 채운후 놔두시거나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소라게를 잡아서 넣어 주고 반정도 들어갔을때 눈주위를 살짝 터치를 하면
겁먹어 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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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바닥재 깊이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땅을 파는 습성이 있어 보통 소라게 키높이의 2 ~ ３배 정도가 좋다.
이때 너무 바닥재 입자가가 너무 크면 소라게가 파고들어 가기가 힘들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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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바닥재에 물이 고이면 안되나요?
바닥재에 물이 고인상태가 오래지속이 된다면 진드기나 박테리아, 곰팡이 같은 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사육장을 청결해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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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탈피가 머에요? |
소라껍질에 숨어있는 동안 새 껍질은 물과 공기를 이용해 부풀어 올라 소라게가 커지게 된다.
탈피가 진행되는 동안 소라게는 가능한 한 땅속에 파고 들어가 있는다. 심지어는 한달 넘게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소라게가 땅속에 들어가서 탈피를 한다면, 굳이 격리 사육장으로 옮겨줄 필요가 없다.
탈피를 한 다음 소라게는 벗어놓은 허물을 먹는다. 특히 얇은 배 부분을.
탈피했다고 해서 소라게가 특별히 더 큰 소라껍질을 찾지는 않지만 항상 여분의 소라껍질을 준비해 주어야한다.
소라게가 눈이 뿌예지고 얌전해지고 한군데 가만히 있으려하고 잘 먹지 않으면 탈피하려는 것일 수 있다.
어린 소라게는 일년에 대여섯번 탈피를 하고 나이를 먹으면 보통 일년이나 일년반에 한번씩 탈피를 한다.
소라게가 파고 들어가서 나오지 않더라도 4주는 참고 기다려라. 안 그러면 탈피하는 중에 죽일 수도 있다.
너무 오래 나오지 않는다면 소라게가 있는 주변을 아주 조심스럽게 파고, 살아있으면 다시 덮어주고 혼자있게 하라.
진행과정:
1. 등껍질 분리하기
2. 배 부분까지 소라껍질 밖으로 내밀기
3. 몸 흔들어 껍질 떼어내기
4. 새 껍질이 굳을 때까지 소라껍질 속에 숨어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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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소라게가 밥을 안먹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라게는 대단히 조금씩 먹는다. 게다가 탈피할 때는 먹지 않고, 특별한 이유없이 며칠씩 안 먹을 때도 있다 그래도 1 ~ 2주 살수가 있다. 그러나 소라게가 먹이를 먹지 않는다면 온도나 습도가 잘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 있으므로 잘 살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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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은신처가 왜 필요 한가요?
소라게는 본능적으로 땅속에 들어간다거나 어두운 곳에서 쉬는 것을 좋아 한다.
사육장에 하나 정도 만들어 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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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소라게에게는 어떤 질병들이 있나요?
소라게는 애완동물로 등장한지 20년이나 되었으나 질병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외부의 오염이나 더러운 사육환경에 따라 진드기류에 감염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육장 내부나 용품들을 소독하거나 비눗물로 닦아 내어 청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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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소라게에게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소라게는 다양한 울음소리를 낸다. 단조로운 “윙~“소리부터 ”끾끾”, “깎깎” 등 다채로운 음조의 소리를 낸다. “삐익~”소리를 낼 때는 십여 미터 밖에서도 들린다. 이러한 소리는 소라게의 기관들을 서로 비비거나 기관과 소라껍질 내부를 마찰시켜내는 것이다. 소라게가 울고 있을 때 소라껍질을 만져보면 떨림이 느껴진다.
대부분 울음은 소라게 사이의 대화처럼 보인다. 그러나 대화상대가 특별히 없이 울음소리를 내기도 한다.수컷이 암컷보다 더 자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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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은 껍질에서 탈출하여 이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재 자신의 소라게의 크기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로 다양하게 준비해야 하며, 껍집 입구 부분이 소라게의 큰 집게발과 비슷하면 좋아요. 한마리당 2~3개의 여유분으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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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의 먹이는 주로 칼슘이 있는 수분이 많은 야채를 권장합니다. 사과,오이,당근 무, 배,감 밥알, 빵 또는 소라게용 사료나 특별히 단것 초콜릿, 쿠키, 햄버거, 피자, 땅콩 버터, 및 팝콘을 잘 먹습니다. 또한 육지소라게들은 아주 조금 먹고 3~4주 활동할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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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을 집은 채집통이나 수조등을 준비하시고 활동범위를 넓게 하기 위해 약간 큰 것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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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의 바닥재는 굵은모래나 칼라모래와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이때 칼라모래의 배합은 화학성분이 가미되지 않은 흰색모래를 많이 깔아 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바닥재 청소는 1주일에 한 두번정도 청소를 해주시고 물기를 완전히 빼거나 말린다음 깔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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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의 물은 수돗물을 1~2일 받아두었다가 수도의 화학제품이 날라가면 주세요. 하루에 두 세번 분무기로 뿌려 주세요. 샤워는 1주일에 한 두 번정도로 물에 20 ~ 30초정도 살짝 담구는 작업을 통해서 샤워를 시켜주시고 소라를 살랑살랑 흔들어 안의 물끼를 빼 주면 참 좋아해요. 너무 오랫동안 담그면 죽는 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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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의 알맞은 기온은 온도 20~26C를 습도는 50~70%가 적당합니다. 특히 습도를 잘 유지 시켜 주세요. 만약 습도가 50% 아래로 떨어지면 소라게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느려지는 현상이 일어나며 이때 습도를 알맞게 맞추어 주시는게 중요해요. 너무 건조하면 다리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덥거나 추우면 죽습니다.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거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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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은 등산을 좋아합니다. 운동을 할수 있는 산호초와 나뭇가지등을 만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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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는 야행성이므로 주로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므로 너무 많이 만진다거나, 발을 잡아 빼려 하는 것은 소라게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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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들이 싸움에 있어서 공격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판단의 기준은 수비자의 껍질이 아니라 공격자의 껍질 품질이 얼마나 안 좋은가에 달려있어요. 여유분의 빈소라껍질을 항상 준비해 두면 좋겠지요. 또한 큰 게가 작은 게를 괴롭혀 작은 게의 다리가 짤리는 경우가 있어요. 다리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생이 돼 걱정할 건 없지만 둘 중 하나를 격리 시켜 키우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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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소라게들은 많은친구들과 건강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5 ~10마리 정도 키우시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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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들에게 소라껍질은 사람들의 집하고 같은 거래요.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거구요.
소라게들은 여행을 하면서 자기가 맘에 드는 소라껍질을 만나면 계속 바꾼다는 데요,
그 이유는 몸이 커지면서 소라껍질이 비좁아서 큰 껍질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더 튼튼하고 깨끗한 소라껍질을 보면 바꾸기도 한대요. |
| 어쩌다가는 다른 소라게의 소라껍질이 부러우면 싸워서 빼앗기도 한대요. |
그런데, 사람들처럼 손가락도 없는 소라게가 어떻게 집을 바꾸는 지 궁금하지 않나요?
순식간에 집을 옮겨가는 솜씨는 정말 신기하고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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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는 껍질이 단단한 생물을 부르는 갑각류라고 하는 데요,
껍질이 단단하니까 손이나 발, 몸이 커지면 딱딱한 껍질을 벗을 수 밖에 없답니다.
소라게들도 몸이 커지면 껍질을 벗게 되는 데요, 이것을 탈피라고 해요. |
| 그런데, 탈피를 하면 정말 신기한 게 있어요. |
떨어져 나갔던 집게발이나 작은 발들이 탈피를 하게 되면 다시 생겨나고
다른 아픈 곳도 저절로 낫기도 한다니 정말 신기하죠? |
소라게들이 탈피를 할 때는 조심스럽게 바라만 봐야 하구요, 탈피를 막 끝낸 소라게는
몸이 아기처럼 연하고 부드러우니까 껍질이 딱딱해 질 때까지는 만지거나 하지 말고
또 다른 소라게들이 곁에 오는 것을 막아줘야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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