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도 자기 나름대로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곤 합니다 저는 파인애플 코뉴어를 키운지 꽤 됬는데 예전에는가끔 잘 놀다가 만져주려고 하면 물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물지 않습니다 딱히 밀당이유는 없어요 아까 말한 것처럼 기분따라 행동합니다 그런데 작성자분께서 물면 부리를 톡톡치면서 안돼라고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하다보면 오히려 더 뭅니다 게다가 다들 앵무새가 무는 것때문에 작성자분처럼 하시는 분들도 많고 다른 애조인들도 그렇게 교육시키는 것이라며 이러한 방법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도 사실상 엄연한 학대입니다 앵무새는 작고 작성자분께서 태어난지 80일 됬다고 하셨죠? 그러면 많이 어린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이 톡톡치면 나는 세게 치치 않더라도 어린 앵이에게는 큰 위협처럼 다가올 수 있어요 앵무새는 눈이 양쪽으로 되어있습니다 사람은 앞에 있구요 그 이유는 사람은 천적이 없지만 앵이들에게는 야생에서 수 많은 천적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다보니 강자는 눈이 앞에 있구요 약자는 양옆에 눈이 있습니다 실제 생물학적인 이유이고요 그리고 이게 왜 학대인지 말씀드리면 사실상 강아지나 고양이가 물었을때 이처럼 행동하거나 하면 많은 이슈가 되며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에 비해 앵무새를 키우는 분들이 많지 않다보니 저렇게 교육하나보다 하는데요 이러한 일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어린 앵이다보니 오히려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구요 그러나 작성자분께서는 톡톡치는 정도라고 하시니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을 보면 앵무새가 문다고 부리를 잡고하는 행동들이 발생해서 조언해드리는 겁니다 작성자분께서는 크게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부터는 그러한 사소한 부분도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앵이는 작고 하다보니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직접 경험해봐서 너무나도 잘 아는데요 오히려 물때는 아프시더라고 참아보세요 저도 피나고 했는데 물어도 아무 반응을 안하는 저를 보더니 앵무새도 나중에는 "내가 물어도 반응이 없네?"라며 점점 무는 것도 없어질 거예요 대신 매일 하루에 최소 2~3시간 정도 자주 놀아주지 않는다면 다시 무는 반응이 생길 수 있어요 자주 놀아주지 않아서 생기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점차 관상용 앵무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보시면 분명 큰 변화가 생길겁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앵이를 키우는 애조인으로써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리를 치거나 잡으며 교육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걱정되고 하다보니 말씀드린겁니다 작성자분은 그러시지 않지만 이러한 부분을 널리 알리고 싶기도 했구요 혹시라도 제 말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해요 저는 단지 잘 키우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언해드린겁니다! 그럼 앵무새 예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