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활동중인 webee285 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Q) 왕관앵무새가 털을 뽑습니다.
- 제가 보기엔 피부병이라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스트레스성 자해로 보입니다. 피부병이었으면 저렇게 살갛이 깔끔할 수가 없습니다. 반점이든, 각질이든 어떠한 증상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 보통 자해는 부리가 닿기 쉬운 가슴털부터 시작하는데 상태를 보니 자해를 한지 꽤 오래된 것같아 보이는데요, 앵무새는 사회적 동물이고 일반적인 동물보다 똑똑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고 느껴지면 자해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
대게 외로워서,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 이유가 많구요. 친구를 붙여주거나 하루종일 데리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가능한 일이 많습니다.
- 털을 뽑으려는 행동을 보일 때엔 물이나 털뽑기 방지제를 분사해주어 행동을 막아 교정해주심이 좋구요. 밑의 의견들을 보니 고깔을 씌우라고 하시는데 고깔은 애조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자해현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고깔은 비추천드립니다.
- 애조가 자해를 하는 이유를 간단히 몇가지 적어드리겠습니다.
* 친구가 될만한 교류할 상대가 없다.
*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이 없다.
* 새장이 좁다.
* 큰 스트레스가 될만한 자극을 받았다.
- 놀면서까지 깃털을 뽑는다고 하니, 놀 때 깃털을 뽑으려고 하면 새로운 장난감으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거나, 위에 언급했던대로 물이나 방지제를 뿌려 행동을 막아주심이 좋을 듯합니다.
- 자해가 심해지면 심지어는 털을 뽑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몸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적어도 잘 땐 자해를 하지 않을테니 깨어있는 동안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 추가내용
- 참고가 될만한 사이트를 하나 올려두겠습니다.
http://yookino77.blog.me/1300989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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