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햄스터 다컸는데도 손을 안타요..도와주세요ㅠㅠ

골든 햄스터 종 같은 경우에는 덩치가 있다보니 물리면 상당히 아픕니다.그러므로 유아기때부터 조금씩 손과 친해지는 훈련을 해두는 것이 좋죠.그런데 질문자님을 보시면 다 컸다고 하니 아픔의 정도가 유아기와는 다를 겁니다.또 어릴때 핸들링 관련 훈련을 안해둔것으로 보입니다.기본이라 할수있는데 우선 손으로 간식을 자주 줘보세요.질문내용을 보니 조심스러워하는 거 같군요.햄스터 아직 사람손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이럴때는 손으로 간식을 찝어서 햄스터 줘보세요.처음에는 경계하다가 먹을겁니다.그리고 이때 햄스터가 물면 코를 살짝 톡 쳐주세요.이 훈련을 계속 하다보면 그렇게 심한 경계를 갖지는 않을겁니다.이제부터가 고난도인데 손가락 끝에 간식을 올려놓고 먹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립니다.안 먹으면 냄새라도 맡게 하시고요.이걸 정해진 시간에 매일매일 하면 이제는 간식을 먹고 사라질수준까지는 될겁니다.여기까지 하시면 간식을 조금씩 조금씩 뒤쪽으로 주세요.그럼 햄스터가 호기심에 올라오고 간식을 먹을겁니다.이런 식으로 하면 나중에는 간식이 없어도 올라오게 됩니다.골든햄스터 덩치가 좋아 핸들링의 손맛이 다릅니다.저는 작은 햄스터류만 키우는데 부럽네요.하지만 햄스터에게 좋은 것은 핸들링을 안하는게 가장 좋습니다.뭐 이건 질문자님 마음이니 알아서 잘 해보십쇼.화이팅.

저희집 애들도 데려온지 꽤 되었지만 아직도 손을 안탑니다.

처음부터 예민한 애들은 뭘 해도 잘 놀랍니다.

가만히 냅두는게 스트레스도 안받고 좋겠지만 햄스터 집을 청소하거나 동물병원에 데려갈때를 대비해서 손에 익숙해지는 정도로만 키우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민한 햄스터 핸들링은...더한 노력과 끈기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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