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때문에 죽을꺼 같아서 그럽니다.. 신속한 답변부탁이요..내공...

새끼 고양이 때문에 죽을꺼 같아서 그럽니다.. 신속한 답변부탁이요..내공...

작성일 2009.08.1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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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어머니가 아스팔트 도로에 있는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주어오셨습니다.

태어난지 하루 이틀 된정도로 정말 손바닥보다 작고 눈도 못뜬 냥이여

집에 데리고와서 따뜻하게 해주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초유를 먹여야댄대서 동물병원에서

사다가 먹이고 배변도 시켜주고 잘키우고 있엇습니다. 이틀쯤 지나니 울음소리도 크고 잘먹고 활발하고

잘걸으고 일주일 조금넘게 지나니 눈도 뜨고 이빨도 나고 그러더군요

 

 문제는 어머니가 제가 그렇게 만지지말라고 말해도

어머니가 만질때마다 유독 크게 울더군요 전 고양이가 싫어서 우는것 같아보이는데

어머니는 계속 자기가 엄마라 생각해서 우는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다 어제 어머니가 이제2주된 애를 종이백에 넣어서 외출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말려도 결국 나가시고 한 3시간동안 나갓다 온거같습니다.

낮에 갔다와서 바로잠들더니 자고 일어나서 어제 저녘까지만해도 평소처럼 잘울고 활발하더군요

근데 평소같으면 거의 3시간 간격으로 밥달라 울더니 어제 11시 한번 먹이고

계속 잠만자더군요 그러다 오늘 아침 7시쯤 한번먹이고 똥을 쌋더군요

밥먹자마자 잠들고.... 그러다 오늘 아침 어머니가 11시에 자고있는 냥이를 실수로 살짝밟앗습니다--

비명지르고 바로 잠들더군요 그리고.. 계속 잡니다... 오늘 내내 잠자고 한번도안일어나고 계속잠만자고

평소처럼 울지도 않고 목소리도 매우 작아지고 잘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똥을 3번 연속으로 쌋는데 평소보다 양이 많앗습니다.

이제 2주된 새끼고양이입니다.

외관상으로는 똑같습니다. 피가 나오지도 않고 눈도 부으지는않앗는데 (고양이를 밟은 다른분 글을 읽어보니 입에서 피나오고 눈이 부은다더군요)

 

 

 

1. 죽을려고하는거 같은데 살릴방법 없을까요 ..

2. 왜 죽을려하는걸까요 외출 떔일까요 아니면 살짝밟은거 때문일까요?

3. 상자박스집에 옷가지 넣어서 집을 해주고잇었는데 애가 1주일반정도 자라니까 자꾸 나오더군요

집이 싫어서 나오는건가요 답답해서 나오는건가요

4. 새끼 고양이에게 절대 하지말아야할것들좀 알려주세요. (우유먹이는것,목욕시키는것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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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죽을려고하는거 같은데 살릴방법 없을까요 ..

원인을 알려고 하거나 약 받으려면 당연히 병원에 가셔야죠

 

2. 왜 죽을려하는걸까요 외출 떔일까요 아니면 살짝밟은거 때문일까요?

둘 중 하나가 이유라면 외출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아직 너무 어려서 접종 같은건 안맞췄죠? 고양이들도 시기가 되면 예방접종 해야된답니다, 근데 사람많은(=바이러스가 득실득실거리는 곳에) 데리고 나갔으니 당연히 아픈거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접종 안맞춰도 크게 병에 안걸리지만 데리고 나가실 거라면 꼭 접종하셔야 됩니다

 

3. 상자박스집에 옷가지 넣어서 집을 해주고잇었는데 애가 1주일반정도 자라니까 자꾸 나오더군요

집이 싫어서 나오는건가요 답답해서 나오는건가요

집이 싫어서 나오는 겁니다-.-; 작정하고 가두어 둘 작정이라면 고양이 집의 위까지 막아야 되구요, 고양이들은 강아지처럼 가둬두는거 아주 싫어합니다, 지가 있고 싶은 곳에 있을려고 하고, 잠도 자고싶은곳에서(저희집 고양이는 침대위) 자려고 하더군요

 

4. 새끼 고양이에게 절대 하지말아야할것들좀 알려주세요. (우유먹이는것,목욕시키는것 말고)

동물도 사람처럼 하나의 [생물]입니다, 친구대하듯, 인격체로 대해주면 됩니다(전 고양이 목욕도 시키는데요-_-;;), 적당히 놀아주고(신발끈 같은것도 좋아하더라구요) 때맞춰 밥주고, 별거 없습니다; 그리고 고양이한테 먹이면 안되는거 검색해보면 나올거예요~ 그런것만 피하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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