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끼길냥이를 데려왓어요.양육문제 전문가 좀/...ㅠ_ㅠ(내공 걸엇어...

어제 새끼길냥이를 데려왓어요.양육문제 전문가 좀/...ㅠ_ㅠ(내공 걸엇어...

작성일 2008.10.0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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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이랍시고 마트에 간다고  길을 나섯지요.

 

어디서 고양이가 징하게 울더라구요.

 

집앞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새끼냥이는 울고잇고(목이 다 쉬도록)

 

옆에서 초딩들이 소리 지르며 겁주고 잇더군요.

 

어미한테 버림을 받앗는지 아주그냥 꼬질꼬질하기가

 

온몸에 오물......덩어리....

 

일단 아가를 집에 데려와서 대강의 세척...(물론 지!나치게  향기로운 냄시가 안없어 집니다만)

 

을 하고 동물병원나들이를 한뒤......

 

고양이 아가 우유를 먹엿지요.

(유당제거유 데운것)

 

 

전 사실 고양이 처음 데리고 잇어봐요.그래서

 

새끼냥이에 겁도 먹엇지요.

 

생후 20일 정도라니....이놈을 어찌할끄나...싶은데

 

누가 좀 도와주세요!ㅜ_ㅜ

 

몸은 아주 작구요....(눈동자가 예술로 이쁨)

 

1.새끼고양이가 잘울기는 하는데 잘 안고 잇으면 그그그그그그극 거려요.

 

좋아서 그런가?코감긴가 모르겟군요.그거랑요

 

 

 

2.애가 활발하고 건강해보여요.새끼주제에 배변유도 없이도 똥방울(반액체니까)

을 온방에 떨궈요/..ㅠ_ㅠ  지혼자 자세잡고 부들부들부들....

물론 배변 유도도 해주지만 그럼 자꼬 도망가고 지가 자세 잡아요.

놔둬둬 지가 알아서 쌀까요?새끼냥이는 응아를 하루에 몃번하나요?

배변 훈련은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

 

 

3.밥을 그냥...(고냥이용우유 데워서 주사기로...)

한번에 십미리씩먹는데 돼지 맞죠?이러케 먹어도 대나요?

세네시간 간격정도로 먹어요.응아하고 좀놀고 밥먹고 세시간 자고

눈뜨면 똥방울로 날 울리고 우유먹고...손가락 꺠물고...자요//..ㅜ_ㅜ

 

 

4.와 고양이 이쁘긴한데 정말 하루가 어찌 가는지도 모르겟더군요.

언제 까지 이러케 바쁠까요?

 

 

 

5.여긴 신림 9동인데 혹시 대리수유고냥이 잇으신분이 본다면...

연락ㄹ 주셧으면 좋겟어요. 물론 원하신다면 대리수유고양이 영양제 정도야

어찌 해드리지요 ㅠ_ㅠ

아직 너무 어려서 단 며칠이라도  젖을 먹이고 싶어요. 

 

 

일단 집에 들여오긴햇지만....너무 막막해요.

 

 6.그 온집 안을 떠도는 향긋하지 못한 냄시....우유응아는 독하군요..

이거 냄새 잡을수 잇나요?

 

7.이미 엠피쓰리는 횡액을 입엇습니다만....이가 조그마케 나려는지 자꼬 물어 뜯는데

물고 놀거 사줘야 하나요?

 

8.아가 고양이 사료는 뭐가 맛나고 배변 모래는 어느 브랜드가 향이 좋을 까요?

 

9.절 자꾸 따라다녀요.집에 따뜻한 페트병 너은 담엔 나아졋지만....

따라 다니는거 좋습니다.안으면 조용해 지지요.

하지만!!! 이 발톱자국들 하루만에 제몸엔 수십개의 상처가....

어제 물린거야 놀래서 그러타 쳐도 한번 꺨떄 마다 상처가 점점 느는군요.

상처에 걍 후시딘 발라도 탈없겟죠?

냥이 발톱 잘라줘도 대나요?

제가 정말 살이 약해서 금방 상척라 나는지라....발톱이 너무 아프네요..ㅠ_ㅠ

 

 

이상 동물병원에서 20일쯤 되엇다는 냥이 질문이엇습니다.

(사실 응아 부들ㄹ부들에서 이놈 사실은 한달인데 몸이 작나 라고도 생각햇어요 ㅎㅎ)

 

온 집안의 냄시 속에서 글을 씁니다.

 

안댓다 여기시고 한마디라도 도와주세요 ㅠ_ㅠ

 

 

10.아....남자친구가 버릇없다고 자꾸 흔들고 혼내던데....벌써 혼내도 대나요?

머리 떄리면 안되죠?자꼬 집안 어슬렁 거리면서 야옹거려요.

뭐 자세는 배변자세 같기도...그냥 걷는건지 당최 모르겟어요 ㅠ_ㅠ

저러고 다니다 응아 싸까봐 게속 긴장 ㅠ_ㅠ  월래 저래 걷나요?

꼬랑지 살짝들고 응댕이 살짝 낮추고...

 

 

양육까지는 자신이 없지만...애기가 너무 붙임성이 좋아서   일단은  데리고 잇어요.

작은 원룸인지라 고양이에게 안좋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해요.

그 생난리를 격은 어제도 우유주니 롤딱꼴딱 먹고...

지혼자 트름 끄윽하고.....그루밍 딩굴딩굴하면서...

오늘은 혼자 뿌직뿌직 노력도 하고....

어제는 까칠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배변 유도 하라길래 해면(여자만 알아들음 ㅋㅋ)

으로 시켯더니 한바가지...

새끼가 우유 먹고 먼똥을 이래 싸는지....적갈색에 적당히 걸쭉하니...

휴지로 해주니까 지가 쌀려고 피하고...

아가가 살짝 도도하고 애교 스럽은데다 이쁘군요.

마음에 갈등이 게속 게속 생깁니다.

ㅠ_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새끼고양이가 잘울기는 하는데 잘 안고 잇으면 그그그그그그극 거려요.

좋아서 그런가?코감긴가 모르겟군요.그거랑요

-이것은 고양이가 고릉고릉하는것을 표현하신것 같은데요 이것은 고양이가 편안하거나 안심할때 목에서 내는 소리입니다 다만 긴장하거나 아플때도 낼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극히 드믄경우에만 그러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편안하거나 기분 좋을때 내는 소리입니다

 

2.애가 활발하고 건강해보여요.새끼주제에 배변유도 없이도 똥방울(반액체니까)

을 온방에 떨궈요/..ㅠ_ㅠ  지혼자 자세잡고 부들부들부들....

물론 배변 유도도 해주지만 그럼 자꼬 도망가고 지가 자세 잡아요.

놔둬둬 지가 알아서 쌀까요?새끼냥이는 응아를 하루에 몃번하나요?

배변 훈련은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

-고양이의 응아는 무엇을 어떻해 얼마만큼 먹었냐에 따라서 틀려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후 몇개월이냐에 따라서 틀려질수 있습니다 새끼냥이라는것이 지금 분유를 먹일때이니까 1달도 안된것 같은데 태줄이 떨어졌을테고. 그렇다 하면 대략 1주이상 4주 미만인 냥이로 볼수 있습니다 이때 하루에 먹는량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배변량이 그리 많지는 않고 횟수도 3-4회 이내일겁니다 배변 훈련은 태어나자 마자 부터 해주는것이 좋은데 약 1주일동안은 응아를 안하는 냥이들도 있습니다.

 

3.밥을 그냥...(고냥이용우유 데워서 주사기로...)

한번에 십미리씩먹는데 돼지 맞죠?이러케 먹어도 대나요?

세네시간 간격정도로 먹어요.응아하고 좀놀고 밥먹고 세시간 자고

눈뜨면 똥방울로 날 울리고 우유먹고...손가락 꺠물고...자요//..ㅜ_ㅜ

- 현재 급여하시는 량과 횟수는 적정한 상태로 보아집니다 다만 조금 과하다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앞으로 약 10일정도만 더 고생하시고 키튼용 사료를 사서 물에 불려서 하루에 10알 이내로 3-4알씩 1회당 급여하여 주시면되고 이것은 일주일동안 분유와 병행하여 급여해주시고 그렇게 사료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시는게 좋습니다

 

4.와 고양이 이쁘긴한데 정말 하루가 어찌 가는지도 모르겟더군요.

언제 까지 이러케 바쁠까요?

-2달전 까지는 분유와 사료를 병행해서 먹여야 하니까요.. 그전까지는 바쁠겁니다 그래도 몇일만 고생하시면 사료도 조금씩 먹을테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5.여긴 신림 9동인데 혹시 대리수유고냥이 잇으신분이 본다면...

연락ㄹ 주셧으면 좋겟어요. 물론 원하신다면 대리수유고양이 영양제 정도야

어찌 해드리지요 ㅠ_ㅠ

아직 너무 어려서 단 며칠이라도  젖을 먹이고 싶어요. 

-아.. 신림동 사시는군요. 하지만 서울에 살지 않아서요.. ^^; 대리 수유모냥이를 구하시기는 좀 어려울듯합니다

그래도 고양이의 면역력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가장좋은 방법이지요

 

 6.그 온집 안을 떠도는 향긋하지 못한 냄시....우유응아는 독하군요..

이거 냄새 잡을수 잇나요?

-음.. .. 변이.. 묽게 나오지 않나 싶네요 고양이의 변이 묽게나오거나 촉촉한 응가로 나오면 냄새가 심합니다 냄새가 심하다는것은 장내 미생물 활동이 원활치 못하며 이것은 바로 영양분의 흡수를 장이 충분하게 못했다는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이유를 알아내야 냄새를 잡을수 있으며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급여량을 줄여보시는것입니다.

 

7.이미 엠피쓰리는 횡액을 입엇습니다만....이가 조그마케 나려는지 자꼬 물어 뜯는데

물고 놀거 사줘야 하나요?

-음.. 벌써 장난칠 나이가 아닌듯하지만서도.. 그나이때는.. 정말 호기심이 많을때라서요.. 작은 공이라도 하나 사주시면 그것에 열중하다보면 다른것은 잘 안가지고 놉니다 그러므로 장난감을 사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8.아가 고양이 사료는 뭐가 맛나고 배변 모래는 어느 브랜드가 향이 좋을 까요?

-이건 쉬운 질문이 아닙니다 사료가 대략 50여가지 이상이 나오고 그중 키튼류만해도 10여가지 이상이 될겁니다 모래도 응고형/흡수형/자연형등으로 나누어져있고 그 가짓수만해도.. 몇십개죠. 하지만.. 가장 간단하게 콕! 찝어서 말씀드린다면 추천이 아니고 가장 무난한것으로요.. 로얄케닌의 베이비 키튼 사료와 응고형 모래 에버크린이 좋습니다 다만 요새 사료에 멜라민 파문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고 에버크린역시 너무 고가의 모래이기 때문에 좀 그렇네요 모래는.. 그냥 한봉에 4천원선짜리 사셔도 무방해요...

 

 

9.절 자꾸 따라다녀요.집에 따뜻한 페트병 너은 담엔 나아졋지만....

따라 다니는거 좋습니다.안으면 조용해 지지요.

하지만!!! 이 발톱자국들 하루만에 제몸엔 수십개의 상처가....

어제 물린거야 놀래서 그러타 쳐도 한번 꺨떄 마다 상처가 점점 느는군요.

상처에 걍 후시딘 발라도 탈없겟죠?

냥이 발톱 잘라줘도 대나요?

제가 정말 살이 약해서 금방 상척라 나는지라....발톱이 너무 아프네요..ㅠ_ㅠ

-고양이가 성묘가 되기 전까지 아마 이런 증상을 많이 겪으실겁니다 조금이라도 상처를 줄일려면 발톱을 잘 다듬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냥이 발톱은 잘라도 되며 너무 바짝 깍으면 안됩니다 고양이의 발톱에는 혈관이 있고 그것을 잘못자르면 고양이가 아주 기겁을 합니다 신경이 있으니 너무나 아프니까요 고양이의 발톱을 자세히 보시면 분홍빛이 도는 부분이 보일겁니다 그것 이외에 하얀색 부분만 자르시면됩니다

 

10.아....남자친구가 버릇없다고 자꾸 흔들고 혼내던데....벌써 혼내도 대나요?

머리 떄리면 안되죠?자꼬 집안 어슬렁 거리면서 야옹거려요.

뭐 자세는 배변자세 같기도...그냥 걷는건지 당최 모르겟어요 ㅠ_ㅠ

저러고 다니다 응아 싸까봐 게속 긴장 ㅠ_ㅠ  월래 저래 걷나요?

꼬랑지 살짝들고 응댕이 살짝 낮추고...

-음... 고양이를 혼내는것에 대해 저는 대체적으로 반대를 하는 입장이지만 버릇을 고치겠다고 체벌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뭐 그것은.. 사람의 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 저는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고양이가 현재 집사님의 방을 이곳 저곳 다니면서 탐색을하고 익히고 있는중 같습니다 꼬리를 살짝 쳐드는것 또한 여긴 내영역이야 라고 말하는것이니까요

 

고양이를 기르시다보면... 여러가지를 느끼실겁니다 최소한... 1년을 길러보면요.. 그 이전에 사정이 생겨서 못기르게 될지.. 계속 기르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왕 기르시겠다고 생각하셨으면 1년 이상을 길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