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살수있는병인가요??

오래 전 포스트이긴하나... 아래분의 답변이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포스팅합니다.
원글을 보시면 병원에가서 범백진단을 받은 고양이입니다.
별것도 아닌일로 고양이를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면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되고 그로인해 오히려 없던 병이 생기거나 있는 병이 악화된다는 요점을 말씀해주셧는데요.
구토, 설사, 식욕부진의 3박자는 적색신호입니다 고양이, 사람, 다른 여타동물등 제외 없습니다.
여기에 혈변까지 본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게 당연합니다.
안정이라는 명분하의 방치는 상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스트레스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면 다른행동에서도 함께 관찰됩니다.

만약 사람이 식욕이 줄고 설사를 하며 음식을 먹는데로 토해내고, 먹은게 없는데도 하얀거품의 위액구토를하고 혈변을 본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건지 위험한 큰병이 있어서 그런건지 일단 방치하고 기다릴까요?
고양이를 기르려면 고양이에 대하여 공부를하라고 적으셧는데 모든사람이 수의학까지 배워야하는건가요?
동물병원이 있는이유는 이때문입니다.
사람이 살려면 의학전공해야하나요?
아래분의 답글은 고양이를 형식상으로 위하면서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시지 않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신분이 설명하신 증상으로는 범백혈구감소증을 충분히 의심할수있고 관찰로만으로 진단을 내린다면 가능성이 큰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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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범백혈구감소증의 치료에 대하여 적어보겟습니다.

범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약으로 죽일수가 없습니다. 감기 바이러스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료의 요점은 고양이가 스스로 병을 이길수 있게 돕는것입니다.
탈수와 영양부족을 막기위해 IV주사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구토와 설사를 줄이기 위한 약을 처방
이미 약해진 면역에 세균등의 감염을 막기위한 항생제 주사
간병인의 애정, 옆에서 친근한 목소리를 계속 듣는 고양이들은 회복 확율이 더 높습니다.
수의사분들께 물어보세요. 사랑이 치료를 돕고 가속화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엔 주제가 맞지 않아 생략합니다...
고양이에 따라서 회복을 하거나 (식욕이 돌아오거나 구토나 설사가 멈추거나 하면 완쾌되어 가고있는 신호입니다) 죽을수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수있는 확율이라... 통계적인 확율은 의미가 없습니다. 살거나 무지개 다리를건너거나 둘중하나이고 하나의 고양이의 회복율은 100% 아니면 0% 입니다.
이미 오래전 포스팅인데요, 저는 그 아기 냥이가 회복되어서 지금쯤 애교도 떨고 잘살고있을거라고 믿을께요.

저에게 개인적으로도 쪽지를 보내셨죠? 그것에 대해서 답변은 해드렸습니다만.. 혈변을 본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가고 금이야 옥이야 보살피는건 좋지만 그에 따라 더욱더 스트레스가 가중될수 있다는것을 아시는지요?

 

지금 저 사진의 냥이의 눈빛이 어떤지 아십니까?

 

"나는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 제발 나좀 그냥 내벼러둬"

 

라고 저에게 말하는것 같군요 범백이든 복막염이든 증상은 어느정도 범주에서 비슷하지만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스에 의해서 장염 -> 복막염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막염의 주 발병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에 의해 발병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서 평소에는 장염만 일으키지만 이것이 스트레스물질과 결합되면 바로 복막염을 일으키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로 변이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되면 복막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것입니다

 

범백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기는 하나 복막염처럼 스트레스에 의해서는 잘 발병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다 공통적인것은 바이러스에 의한것이며 치사율이 둘다 80%이상 된다는것입니다.

 

혈변을 본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달려가는것 또한 문제입니다 입양온지 이제 1주 갖넘은 녀석이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또 데리고 병원에 간다는것은 계속적인 환경변화에 따른 무서움과 스트레스를 계속 주는것과 다름없습니다.

 

물론 고양이를 처음 기르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주문이 어려우리라 사료되지만 병원을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는것 또한 문제라는것입니다 병원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고양이를 기르므로서 기본적인 사항은 알고 있어야 된다는 맥락에서 말씀드리는것입니다.

 

현재 혈변을 보는것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소화를 못시키고 장벽에 염증이 생겨 혈변이 나오는것입니다 이것은 원인만 해결해주면 자연스레 낫는 병이고 그것을 좀더 빨리 낫게 하려면 약물에 의한 처방이 있긴하지만 이것도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자연치유가 더 좋은것이지 약물에 의한 치료는 어차피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비슷한 질문에 밑에 답변을 드렸는데 혈변은 무조건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하셨죠? 제 의견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양이에 대해서 조금더 알아보시고 좀더 가깝게 지내려면 고양이에 대해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그런것을 지금 하나 하나 배우고 계시겠죠? 부디 조금더 공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복막염이나 범백은 재발의 위험이 있긴 있으나 같은 병원균(바이러스)라면 한번 이겨냈으면 그 다음부터는 같은 병원균에대해서는 내성이 있어서 잘 걸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이러스라는게 같은 균이라도 변형균이 있어서 꼭 걸리지 않는다 라고 장담도 못하구요 문제는 이 두가지 질병은 고양이계의 에이즈와 같아서 치료약이 없다는것입니다 완화는 시킬수 있어도 고양이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면 거의 80%이상은.... 죽는다는 사실이죠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면 하루에 돈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모르긴 몰라도 치료비+입원비 해서 하루에 대략 5만원~3만원은 들어갈테고 큰 병원이라면 10만원정도는 들어갈겁니다.

 

제가 보기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안정이 최고의 약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