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샴고양이

1. 먹이,집,화장실의 위치와 거리(엄마가 집이랑화장실이랑먹이랑 다 합쳐놔서.. ;; )

 

아직 아이가 적응을 못했다면 화장실이나 먹이등을 가까이에 함께 두는것이좋아요.

나중에 적응을 완벽하게 끝낸후 활동적이된후엔 화장실은 사람이 덜다니는 은밀한-_-? 곳에 놔주시는게 좋겠죠.

 

2. 계속울다가 안울다가, 울다가 잠깐나와서 두리번거리다가 제가 다가가면 들어가고 계속그러는데 고양이 받아올때 2,3일 운다고는했는데, 얘가 막 스트레스받고있는거 같아서요.. 괜찮은건가요?

 

낮을 가리는중이군요. 조그만 꼬맹이는 금방 마음을 잘 여는편이니 기다려주세요.

갑자기 친숙한 환경과 엄마에게 떨어져나온 아이는 공황상태에 빠질수도 있으니

억지로 끌어안는다던가 쓰다듬는 행동은 오히려 아이를 불안하게 만드니

주위에 계시되 무심한척 해주세요.

아이가 먼저 다가올꺼에요.

 

3. 또 와서 응가도 쌌는데, 새똥같다고해야할까, 좀 무른것 같았어요.괜찮을까요?

 

그전에 분양하신분에게 아이가 무른변을 봤냐고 물어보세요.

사진을 보니 2개월정도 된 아이같은데요. 그정도의 아이는 사료를 잘 먹을수있을거에요.

사료가 바뀌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하는 아이가 있어요.

고양이의 똥은 보통 애묭인들은 "맛동산"으로 부르는데요.

그만큼 단단한 모양이에요. 단단한 변에 고양이모래가 붙은 모양이 마치

맛동산과 흡사해서 그렇게 부르곤 하지요.

아이가 무른 변을누는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니 전에 분양하셨던분이

아이가 변을 무르게 누는편이었다고 하면 병원에대려가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겠네요.

집에와서 무른변을 보는것이라면 사료가 바뀌거나 환경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일수도

있으니 아이가 적응기간을 마친뒤 병원을 가도 늦지 않습니다.

단 너무 심한 물똥정도의 설사는 당장 병원에 대리고 가세요.

 

4. 먹이는 그냥 사료에다가 고양이용캔 뜯어서 조금 덜어서 섞어서주고 안먹길래 그 뭐더라.. 고양이가 좋아한다는냄새나게한다는 갈색 가루같은것도 뿌려줬는데 안먹어요.. 뭐 배고플때 먹겠지만 이렇게 주는거 괜찮을까요? (이빨은 낫어요)

 

얼마나 식사를 걸렀나요? 적응기간의 아이는 하루정도는 식사를 거부할수도 있는데

이틀이 넘었는데도 식사를 거부하고 설사까지 병행한다면, 아이가 어디가

않좋은것일수도 있어요. 당장 병원으로 가세요!!

 

5. 화장실 인식시키는법좀..

 

2개월령의 아이가 엄마와 같이있었다면 화장실을 잘 가릴텐데...

밖에다 실례를 했나요?  그렇다면 냥이의 변과 소변을 냥이의 화장실에

묻어두세요. 냄새가 배게끔요. 그리고 아이가 실수한 부분의 변냄새는

락스같은것으로 깨끗하게 닦아 냄새가 나지않게 해주시구요.

아이를 들어올려 자신의 변냄새가밴 화장실에 한번넣어 인식시켜보세요.

한번 인식을 시작한 아이는 왠만해서는 실수하지 않을거에요.

 

6. 아직이렇게 어리고 우는데 자꾸 만지는거 안좋나요? 몇일동안 어떻게 적응시켜줘야할지..

 

다가갔을때 아이가 무서워 후다닥 숨어버리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정도의 거부의사를 보인다면 눈을 마주칠때도 정면으로 보지마시고

설령 눈이 마주치더라도 눈길을 천천히 돌려주세요.

고양이는 상대가 자신을 보고있지않을때 다가와 상대를 관찰해요.

경계하는 고양이는 쓰다듬을때는,

얼굴쪽으로 손을 올리지마시고...등쪽으로 손을 가져가 등부터 천천히

얼굴쪽으로 손을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무작정 얼굴부터 손으로 부비작부비작한다면 긴장하겠죠.

(후...냥이는 참...^^; 까탈스럽죠)

일주일동안은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님을 고양이에게 오픈하고

아이가 다가올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7. 하루에 얼마나 만져줘도되죠, 또 많이 자게 해야된다 던데,,(놀이시간,수면시간)

 

개개인의 성격이 다르듯 냥이도 성격이 천차만별이라

사람의 손길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냥이도 있고, 자신을 안아올리거나

원치않을때 쓰다듬으면 자존심 상해 하는 아이도 있어요.

그건 님이 님의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다보면 차차 알수있을거에요.

특정하게 놀이시간이라거나 수면시간은 없어요.

보통 고양이는 야행성이라지만, 친해지면 사람에게 맞춰 불끄면 같이 잡니다.

개구진 어린아이일때는 한동안은 힘들지만,,, 아이가 연령이 높아질수록

점점 그렇게 되더라구요.

 

 

8.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이요. 그냥 쓰다듬어줘도되요?

 

샴은 애교가 많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반려인의 관심과 사랑이겠죠.

아이가 마음을 열고 친해지면, 쥐낙시대나 오댕꼬치와 더불어

신나는 우다다타임을 같이 즐겨주세요.

고양이를 쓰다듬을때의 위크포인트? 정도라면

턱아래를 느긋한 기분으로 살살 긁어준다거나

얼굴의 눈주위를 손가락을 이용해 부벼주거나 귓속을 살살 만져주는것

그리고 등을 만지면 척추가 만져지죠?

그부분을 손바닥전체로 쓰윽쓰윽 크게 쓰다듬어 주는것도 좋아해요.

일단은 친해지는게 관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