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내공으로10)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해 질문 올립니다.

(추가내공으로10)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해 질문 올립니다.

작성일 2006.07.1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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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은 태어난지 1년 됐고, 암컷은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예방 접종을 한 개도 안 맞췄다고 합니다.

 

 

1. 수컷은 어리지 않은데 지금 예방접종 해도 되는 건가요?

 

2. 백혈병, 복막염, 광견병, 에이즈 꼭 맞춰야 한다는 말도 있고

부작용이 있고 정식으로 허가 되지 않았으니 맞추지 말라는 말도 있고.

도대체 뭐가 맞는 말인가요.  너무 헷갈려서 질문 올립니다. 

 

3. 4종 부터 맞추고 다른 건 나중에 맞추는 거 맞나요?

간격이 2~3주다, 아니다 2~3주라고 하는 병원 가지 마라 30일이다...

라고 하는데 이건 또 어떤 말이 맞는 말인가요?

 

 4. 4종 맞추고 1년 마다 다시 맞춰야 하나요,

아니면 백혈병, 복막염, 광견병, 에이즈만 1년 마다 다시 맞추나요?

 

5. 고양이가 광견병 걸리면

개의 광견병처럼 사람한테 옮길 수도 있나요?

고양이 에이즈는 사람한테 안 옮길 것 같은데. 이건 또 어떤가요. 

 

6. 고양이에게 뽀뽀하거나 할퀴기 당하는 걸로

병이 옮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할큄 당해서 피가 철철 납니다... 

 

 

아시는 분 지나치지 말고 가르쳐 주세요.

신빙성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

 

내공은 감사내공(추가내공)으로 10 드릴게요.

질문 올리고 답변 못 받아서 날린 내공이 많아

이 방법으로 답변 채택되신 분께 내공을 드립니다.

내공 안 드리면 블로그, 덧글 등으로 맘껏 테러해주세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5종이란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맞아야할 백신입니다.

접종을 시작한 해에는 3주간격으로 2~3회 접종하고, 이후부터는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한번씩만 맞추면 됩니다.

 

3종

종합백신

Rhinitracheitis (전염성 비기관지염. 약자는 FVR)

Panleukopenia (범백혈구감소증. 약자는 FPV)

Calici (칼리시 바이러스. 약자는 FCV)

2종 백신

Feline Leukemia (고양이 백혈병. 약자는 FeLV)

Chlamydia (호흡기 감염증. 클라미디아.)

 

이렇게 다섯가지 입니다.

약병 하나만 맞으면 다섯가지 질병이 모두 예방되는 5종 백신도 있구요, 약 두개를 섞어서 다섯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5종 중 세가지 (범백혈구 감소증, 전염성 비기관지염, 칼리시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3종 백신과, 두가지(호흡기 감염증, 고양이 백혈병)가 포함되어 있는 2종 백신을 주사기 한대에 섞어서 5종 백신을 만들어 접종하는 것입니다.

 

"왜 귀찮게 나누어져 있을까?"

2종 백신으로 예방되는 질병을 간단히 살펴봅시다. 고양이 백혈병(FeLV)은 꼭 피하고 싶은 무서운 병이지만, 백신 접종 때문에 오히려 보균상태가 되거나 심하면 발병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때문에 백혈병에 걸린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는 고양이라면 백신을 무리해서 접종하진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한 집안에 4마리 이상 살거나, 외출을 하거나, 백혈병 보균묘와 사는 경우에만 백혈병 백신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초기접종이든 재접종이든 백혈병 접종 전에는 반드시 백혈병 바이러스 보균 여부를 검사해 주세요!

반면, 호흡기 감염증(클라미디아) 예방백신은 예방효과가 불완전하며 면역 기간 역시 길지 않아, 그 접종의 중요도가 다소 덜한 백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백혈병과 클라미디아를 안 맞추고 싶을 때 3종 백신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병원에 따라 4종백신(3종백신 + 호흡기 감염증)을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클라미디아는 접종하고 백혈병은 안하고 싶을 때에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복막염과 광견병은 다섯가지에 속하지 않습니다.
따로 맞추셔야 됩니다.
(참고로 복막염은 생후 16주 이상부터 맞추고 2 번 맞춥니다.
광견병은 1번 맞춥니다. 그러니 종합백신에 포함되지 않겠죠.)

주사를 맞으면
멀쩡한 병원이라면
건강수첩에 백신 택을 붙여줍니다.
그래야 언제 뭘 맞췄는지 체크도 하고 재접종날도 잊이 않겠죠.
그 택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은이의 뱀발 - 한번에 약을 다쓰는 쬐끄만 병이라면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하지만 주사약을 조금씩 뽑아내어 맞추는 커다란 병이라면, 그냥 손으로 백신이름을 적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커다란 병에 붙어있는 약 이름을 꼭 확인하세요.)


저는 (hase 님)
1차에는
RCCP(4종백신) 와 FeLV(=feline leukemia. 고양이 백혈병)라고 쓰여진 백신 각각을
2차에는
RCP(3종백신)와 FeLV + Chlamydia(2종백신)라고 쓰여진 각각을 맞췄습니다.

(대문자는 예방 병명의 각 앞글자)

(은이의 뱀발 - feline은 '고양이'라는 뜻입니다. 개백신이 아니라 고양이 백신'feline' 이라는 것을 꼭 확인하세요. )

두 번의 접종에서 백신 회사가 달라져서 그런 것인데.
제 고양이가 맞은 것은
1차에서는 한 백신에 4개, 그리고 백혈병은 따로..
2차에서는 한 백신에 3개, 그리고 백혈병과 클라미디아가 섞인 것 따로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어쨌거나 합치면 다섯가지가 되죠.

그러니 3종 4종 5종이라고 해서 다른 게 아닙니다.
어쨌든 백신병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아니든
살펴야할 것은 백신 병의 택을 보시고, 수첩을 안만들어주면 만들어 달라고 꼭 하시고, 것도 안되면 주사 맞춘 백신 병 두 개든 한 개든, 제가 쓴 저 다섯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되는 겁니다.

어려우면 주사맞추실 때 위에 적힌 다섯가지 적어가셨다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종합예방접종을 2차까지 하냐, 3차까지냐도 말이 많지요.

어미로부터 일찍 떨어졌거나, 일찍부터 접종을 시작한 경우
(생후 8주~12주 정도 시작한 경우로 보면 되겠죠)
어미로부터 받은 면역성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3차까지 하고 (간격은 병원에서 당연 알려주겠죠.)

12주 이후 접종을 시작했는데, 12주까지 별 탈 없이 튼튼하게 컸다면
한 달 간격으로 두 번이면 괜찮다고 합니다.
뭐, 혹시나 하는 맘이 생기면 3차까지 해도 되겠지만, 세 달 동안 탈없이 큰 아이라면 면역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라 2차까지 해도 큰 걱정은 없다고 합니다.

예방접종때문에 고민하셨던 분들,
궁금한게 있으면 무조건 의사한테 꼬치꼬치 물으시고 알아내세요.

제가 쓰고 있는 이 글 내용도
제의 고양이 담당 선생님께 물어물어..
책펴놓고 강의받은 겁니다.
물론 선생님마다 쓰는 백신의 종류나 접종방식이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hase]님께서 올려주신 글, 은이가 보충설명 덧붙였습니다. hase님 감사합니다.

 

접종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냥이

연령

면역강화

주사

4종 종합백신

(혹은 3종 종합백신)

백혈병

(혹은 2종 백신)

복막염

4~6주

1회접종

 

 

 

6~8주

 

1차

 

 

11주

 

2차

1차

 

14주

 

3차

2차

 

16주

 

 

 

1차

19주

 

 

 

2차

접종법

 

3주간격 3회

3주간격 2회

3주간격 2회

기타

1회만
접종 

사전검사 필요없음

매년 추가접종

매년
접종시마다
사전검사

매년
접종시마다
사전검사,

코에 약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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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 알고 계세요?

고양이 백신은 불법이다?

-> 현재 고양이 백신의 수입과 관련된 국내법이 없습니다. 합법적으로 고양이 백신을 국내에 들여올 방법이 없단 얘기죠. 수의사님들이 해외에 나갈때 직접 들여오거나 다른 분께 부탁해서 구하십니다.

백신을 들여올 때는 냉장상태를 유지해서 들어와야지, 안그러면 약효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약효가 없어진 백신이라 해도 알 방법이 없다, 기껏 돈주고 맹물 맞추는 거다.. 라고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고양이 백신을 취급하지 않으시는 수의사님들도 있구요 (특히 한국의 수의사님들 간에 고양이 백신에 관한 시각은 상당히 다양한 것 같습니다. 냥이네와 인연 맺으신 임규호 선생님이나 박광수 선생님도 회의적인 시각이신 듯 하구요.)

요지는 "예방접종을 맹신하지 말자!" 라는 겁니다. 예방률이 100%라고 할수는 없으니까요. 항상 냥이를 주의깊게 관찰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효과도 확실하지 않은 백신을 취급하는 병원을 찾아다니고 질병을 공부하는 이유는, 반려인의 양심값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완치법도 없고 백신의 효과도 장담할수 없는 복막염 같은 무서운 질병의 경우, 예방주사를 맞았지만 발병한 경우와 예방주사를 맞지 않고 발병한 경우.. 반려인의 가책이 다르겠지요.

예방백신은 관련법도 없고 정해진 수가도 없어 병원마다 값이 다릅니다. 2002년 12월 현재 2~4만원 사이인 듯한데, 그 이하라면 애견용 백신일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그 이상이면 바가지입니다.

곧 고양이 백신 수입법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 광견병 (Rabies)

광견병은 개뿐 아니라 인간과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됩니다. 공기나 음식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으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타액이 피로 들어왔을 때만 전염됩니다. 즉,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피가 나도록 물렸을 때 전염되는 거죠.

일단 발병하면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철저히 예방합시다. (외출시에는 반드시 이동장 사용!!)

접종은 16주령 이상의 고양이에게 시작하여, 백신의 효능에 따라 매년 혹은 매 3년 추가접종합니다.

단! 개나 고양이나 똑같은 광견병이라고 해서 애견용 백신을 맞추면 오히려 광견병에 걸려버릴 수 있습니다! 개는 살아있는 균을 사용하는 생독백신, 고양이는 죽은 균을 사용한 사독백신을 씁니다. 반드시 고양이 전용을 맞추세요!

 

 

 

원문 출처 http://www.vet.cornell.edu/Public/FHC/vaccbr.html

코넬 대학의 수의과 대학에서 운영하는 고양이 건강 센터의 글입니다.
(전문 수의학 용어의 번역에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번역 : [email protected] (http://www.crystalcats.net)


고양이 백신 : 이점과 위험성

당신의 고양이에게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의 이점과 위험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가장 적절한 백신을 선택하기 위해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의사에게 당신의 고양이에 대한 정보들(생활습관, 생활환경, 치료 받은 경험, 현재의 의학적 문제, 앞으로 받을지도 모르는 처방 등)을 알려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왜 고양이에게 예방 접종이 필요한가?

면역체계는 고양이의 건강을 유지시키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수한 세포와 분자들로 이루어진 이 복잡한 시스템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그리고 다른 미생물들에 의한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고양이를 지키는 것이다. 백신은 당신의 고양이의 면역체계가 질병을 유발하는 특별한 병원체에 의한 공격을 막아내는 것을 도와준다. 백신은 항원을 포함하고 있다. 면역체계는 이 항원을 병원체로 인식하지만 이 항원은 (이론적으로는)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백신이 주사되면 면역체계는 항원에 대해 방어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 이후에 당신의 고양이가 병원체에 노출되면, 면역체계는 감염을 막고 질병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백신이 전염병을 제어하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백신이 질병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모든 고양이에게 똑같은 면역력을 만들어 내지도 못한다. 당신의 고양이가 전염병으로 부터 좀 더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감염된 고양이나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왜 새끼 고양이에게는 기본 접종 외에도 추가 접종이 필요한가?

새끼 고양이들은 태어난 이후 몇시간 동안 항체가 포함된 어미의 젖을 먹게 된다. 이 항체들은 새끼 고양이들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발전되기 전까지 전염병을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불행히도, 어미에게 물려받은 항체가 새끼 고양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주입된)백신을 저지하게 한다. 수의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백신을 여러차례 접종하게 되는데, 대개 6주에서 8주 되었을 때 첫 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은 어미에게 물려받은 항체가 약해질 때까지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반복되며 대개 12주 정도까지 접종하게 된다. 몇몇 백신의 경우(예를 들어 광견병 백신), 어미에게 물려받은 항체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접종을 시작하지 않는다.


-성묘에게 매년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는가?

대답은 백신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고양이 광견병 백신은 1년 이상 그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3년에 한번씩 접종하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추가 접종까지 완결되었고 지역에서 광견병 발병 위험이 있는 경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범백혈구 감소증, 전염성 비기관지염, 칼리시 바이러스 백신들은 수년동안 적절한 효과를 나타내므로 수의사들은 3년에 한번 접종하는 것보다 더 자주 접종하지 말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백신들에 대해선 그 지속 기간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매년 접종(필요할 때)하는 것이 좋다.


-백신은 위험한가?


대개는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위험성이 완벽하게 제거된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고양이의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백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다른 여타의 의학적 수단과 마찬 가지로 백신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작은 가능성이 있다. 백신의 이점을 최대화 하고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당신의 고양이가 노출되고 감염되어 질병에 걸리게 될 실제적인 위험이 있는 전염병에 대해서만 예방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수의사에게 당신의 고양이의 현재 상태, 현재 받고 있는 치료, 과거에 있었던 백신 부작용 등에 대해서 반드시 알려야 한다.

부작용은 가볍거나 혹은 (매우 드물게)심각할 수 있다.


가벼운 부작용들

아래의 부작용들은 예방 접종 이후 수시간에서 며칠 내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 들이다. 이 부작용들은 대개 며칠 이후 사라진다.

1) 주사한 위치에서 나타나는 불쾌감.
2) 미열.
3) 식욕감퇴와 활동력 저하.
4) 접종 이후 4일에서 7일 동안의 재채기.
5) 칼리시바이러스 백신 접종후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관절 질환과 절룩거림.
6) 접종한 위치의 피부가 작고 딱딱하게 부어오르는 현상(고통스럽지는 않음). 대개 몇 주 후면 사라지지만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수의사와 상담할 것.
7) 클라미디아 백신 접종후 1주에서 3주후에 나타나는 절룩거림, 식욕부진, 발열


심각한 부작용들

다음의 부작용들은 매우 드물게 나타남:

1) 접종후 수분에서 수 시간 만에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
2) 접종 후 몇주, 몇개월 혹은 더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는 육종(악성종양).


-고양이가 백신에 부작용을 나타낸다고 생각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백신과 관련된 질병이 흔하지는 않지만 그 결과는 치명적일 수 있다. 수의사는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현재 어떤 백신들을 사용할 수 있는가?

1) 범백혈구 감소증(Panleukopenia):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feline distemper: 고양이 디스템퍼)은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며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되면 활력이 없어 보이며 식욕을 잃게 된다. 발열, 구토, 설사 증세를 자주 보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별다른 징후 없이 갑자기 사망하기도 한다. 고양이가 범백혈구 감소증에 감염되면 상당수가(특히 새끼 고양이) 죽게 된다.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바이러스는 감염된 고양이의 변을 통해 전염되며 이 바이러스는 극단적인 기온과 습도 환경에서도 수개월에서 수년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살균제에 저항력이 있다.

현재까지는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이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 질병으로 인해 한 해에 수천마리가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효과적인 백신덕에 현재는 드문 질병으로 여겨진다. 백신에 의해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며 예방접종한 고양이들의 경우 감염으로부터 완벽히 차단된다.

모든 고양이들에 권장되고 있다.

2)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칼리시 바이러스(Feline Herpesvirus and Feline Calicivirus): 전염성 고양이 호흡기 질환(infectious feline upper respiratory tract diseases)의 8,90 %가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feline viral rhinotracheitis 전염성 비기관지염의 원인)와 칼리시 전염성 폐렴(feline calicivirus)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성묘의 경우 대개 치명적이지 않으나 새끼 고양이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재채기, 눈물, 콧물, 발열 등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전염성 고양이 호흡기 질환(infectious feline upper respiratory tract diseases)외에도 절룩거림과 만성적인 구강 염증 질환이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되어 있다. 두 바이러스 모두 감염된 고양이의 코, 눈, 입 등의 분비액을 통해 전염된다. 감염된 개체와의 직접적인 노출(재채기 혹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기를 통해)을 통해 감염된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일생동안(특히 어린 시절) 두 바이러스에 노출되게 된다. 한번 감염되고 나면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 이 고양이들은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혹은 간헐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며 다른 고양이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게 된다.

현재의 백신은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지만 모든 고양이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양이들에게 접종하는 것이 좋다.

3) 광견병(Rabies): 광견병의 위험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고양이 광견병에 감염된 고양이의 숫자는 개와 다른 애완동물들의 감염수를 능가하고 있다. 광견병은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공공의 건강과 관련한 관심의 대상이다. 인간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광견병 예방접종은 모든 고양이들에게 요구되어 지며 많은 나라에서 예방접종을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다.

4)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ine Leukemia Virus):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로 인해 많은 고양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고양이의 침과 콧물을 통해 전염된다. 감염된 고양이와의 지속적인 접촉이나 물린 상처를 통해 전염되며, 감염된 어미 고양이에게서 새끼 고양이에게 전염되기도 한다. FeLV에 의한 질병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감염된 이후 3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20% 이하로 추정된다. 빈혈, 암, 면역력 저하로 인한 이차 감염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밖에 사는 고양이나 외출이 가능한 고양이, 그리고 이런 고양이들에 노출된 고양이들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FeLV에 감염된 고양이와 함께 살 경우 그 위험성이 높다. 4개월 미만의 새끼 고양이들이 좀 더 쉽게 감염된다.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들의 경우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감염될 위험이 있는 고양이, 특히 4개월 미만의 고양이 들에게 예방접종할 것이 권장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은 고양이들, 특히 4개월 이상의 고양이들에게는 반드시 접종할 필요는 없다. 이 백신이 모든 고양이들에게서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5) 클라미디아증(Chlamydiosis): 클라미디아증은 클라미디아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나타난다. 결막염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며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흘리기도 한다. 감염된 고양이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5주에서 9개월 미만의 고양이들이 흔히 감염된다.

또한 호흡기 질환을 겪은 적 있는 고양이들이 여럿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특히 감염될 확률이 높다. 예방접종을 한 고양이가 감염으로 부터 보호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증상을 겪지는 않게 된다.

다른 백신들에 비해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그 증상은 경미하며 대부분 치료될 수 있다. 함께 기르는 다른 고양이에게서 클라미디아가 발견된 경우 접종 할 것을 권장한다.

6)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은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난다. 다른 종류의 변종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대부분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들 중 1~5% 정도의 고양이들에게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 나타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된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된 고양이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화장실이나 식기, 침구, 옷, 장난감에 노출되어 전염된다. 여러 고양이와 함께 사는 고양이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적은 숫자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경우는 그 확률이 매우 낮다. 모든 연령대의 고양이들이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에 걸릴 수 있으나 2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들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더 높다. 치료를 하더라도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에 걸리게 되면 생존할 확률이 높지 않다. 예방 백신이 있으나 예방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7) 링웜(Ringworm): 링웜 혹은 피부사상균증 이라 불리는 이 질병은 곰팡이성 소아포균(fungus Microsporum)에 의한 것이다. 링웜은 여러 형태를 나타낼 수 있다. 새끼 고양이들이 가장 빈번히 감염지만 모든 연령대의 고양이가 이 질병에 걸릴 수 있다. 감염된 고양이의 피부나 털에 있는 균 포자에 노출되어 감염되게 된다. 이는 감염된 고양이와의 직접적인 접촉 외에도 감염된 고양이가 살고 있는 집안에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균의 포자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카펫이나 천을 덧댄 표면 혹은 구석진 곳이나 벽의 구멍에서 발견되는 이 균들은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고양이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

현재 사용되는 링웜 백신은 감염을 막지 못하며 감염된 고양이로부터 균을 제거하거나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차단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 질병을 치료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추가적인 처방으로 사용할 것이다. 또한 균에 감염된 고양이와 같은 환경에 살고 있는 여러마리의 고양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과정중에 이 백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

8) Bordetellosis(전염성 기관지염의 일종): 보데텔라 부론키쎄푸티카(Bordetella bronchiseptica)는 고양이에게서 기관지 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이다. 이 질병에 감염되면 기침과 재채기를 하게 되며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때때로 발열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질병의 증상은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과 비슷하다. 이 질병은 코를 통한 박테리아의 흡입으로 감염된다고 여겨지고 있다. 보호시설의 고양이 혹은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경우 이 박테리아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며 특히 기관지 질환이 나타나고 있는 환경에서 그 확률이 높다.

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존재한다. 백신제조사들에 의한 연구에 따르면 질병을 완화시키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의사들은 여러마리의 고양이가 생활하는 환경에 있거나 그런 환경(이 박테리아의 감염이 의심되거나 학인된 보호소, 사육장, 이동을 위한 배나 비행기등)을 접하게 되는 고양이들에게 예방접종을 권할 것이다.

9) 람블편모충증(Giardiasis): Giardia lamblia라 불리는 단세포 기생충에 의해 감염되며 단기간 혹은 만성적인 위장 질환과 관련 있다. 설사가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며 이 기생충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감염된 고양이와의 직접적인 접촉(서로 그루밍을 해주는 경우) 혹은 오염된 화장실에 노출되거나 사냥한 조류등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이 질병은 여러마리의 고양이를 기르는 환경에서 큰 문제가 되곤 한다. 예방 백신은 여러 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이 질병을 제거하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치료과정중의 하나로 사용될 수 있다.


-어떤 백신을 사용해야 하는가?

결정은 다음 사항들에 따라 결정된다.

1) 질병을 유발할 병원체에 노출될 위험성과 당신의 고양이가 노출되었을 경우 다른 고양이의 건강에 끼칠 영향 그리고 고양이가 살고있는 환경.
2) 감염의 영향.
3) 고양이의 나이와 건강.
4) 백신의 예방 능력.
5) 백신과 관련한 부작용의 빈도와 심각한 정도.
6)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의 건강에 가할 위험의 정도(광견병 바이러스 등).
7) 과거에 경험한 백신 부작용.



자료출처 =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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