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을 나간 것 같아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고양이가 집을 나간 것 같아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작성일 2006.02.25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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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4달 넘게 키우고 있었는데요.

길냥이 였는데, 몇번보고 먹을거 주고 하니까 잘 따르고 집에도 따라오고 해서 4달전쯤부터 제가에서 키웠거든요.

저희 언니가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집안에서는 못키우구요, 현관문 바로 앞에 스티로폼으로  집을 만들어줘서 거기서 살았거든요.  

제가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집안에도 하루에 한번 정도 들어와서 제가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그렇게 4달넘게 사이좋게 지냈거든요.

원래 길냥이 였던 녀석이라 묶어두지는 않고 자유롭게 밖에 놀러 갔다왔다 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거든요. 하루종일 놀다가도 저녁때 되면 집에 들어와서 밥도 먹고 하루도 빠짐없이 제가 만들어준 집에 들어와서 잤거든요.

그런데 오늘 오전에 밥을 먹고 나간 이후로 낮에도 한번도 보이질 않고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어요. 여태까지 4달넘게 같이 지냈지만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너무 걱정이 돼서 잠을 못자겠어요....ㅠㅠ

저희집이 3층짜리 아파트에서 3층인데요. 밖에서 놀다가도 제가 베란다에서 소리내서 부르면 항상 올라오고 했거든요. 근데 베란다에서 아무리 불러도 야옹소리도 안들리고 엄마아빠가 아파트안에 찾아봤는데도 못 찾았어요.

얘가 아파트안을 한번도 벗어난적이 없었거든요.

자기 영역밖으로 나가는걸 무서워 하는지 안고 아파트 밖에 도로 있는데로 나가려고 하면 발버둥치고 난리쳐서 탁 놔주면 바로 쌩하니 아파트 쪽으로 올라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아파트 안에 찾아봐도 없으니 얘가 다른데로 간걸까요? 저희 아파트쪽에는 고양이도 제가 이때까지 본게 한 2~3마리 정도밖에 없었구요. 아파트 안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구,개는 한마리도 못봤거든요. 이때까지 매일 밖에 나다니면서도 다른애들이랑 싸우거나 한 흔적도 한번도 없었구, 아무런 사고없이 잘 다니고 왔다갔다 했거든요. 다른 고양이들은 주로 뒷골목이나 어두운데로 많이 다니는데 얘는 사람을 별로 안무서워해서 사람이 보이는 환한데로 많이 다녔어요.

암컷이구요. 태어난지는 제 짐작으론 1년 정도 된것 같아요. 중성화 수술은 안시켰어요. 발정이 난것 같지는 않구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평소와 똑같이 잘 있었거든요..

오늘 아침먹고나서 좀 있다가부터 계속 비가 조금씩 왔는데, 비가 와서 어디 나갔다가 비 안맞을려고 피해 있는걸까요? 자꾸 나쁜쪽으로 생각이 돼서 걱정이 돼서 죽겠어요.

원래 고양이가 이렇게 집을 갑자기 나가나요? 고양이 찾을려면 어떻게 해야 돼죠??

새벽에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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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별로 도움은 안될 답변입니다만..

 

밖에서 키우셨다고 해서 드리는 답변입니다.

 

고양이는 영역을 가지는 짐승입니다.

 

두가지정도로 생각할수 있겠는데요.

 

하나는 영역순찰정도로 생각할수 있겟네요. 집이라는 개념은 고양이에게 인간이 강제로 주입한 거구요 사실 고양이는 집의 개념이 없습니다.(단, 밥주는 주인은 알아모십니다.)혹시나 영역침범을 당해 싸워서 지고 뺏겼다고 생각하게 되면 근처에 있을수가 없습니다.

 

또하나는 발정을 의심해 볼수 있겠네요. 암컷이든 수컷이든 발정이 소리소문 없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발정 = 시끄럽다. 이렇게 알고 계신분 많은데요, 평소랑 다를바 없이 발정오는수도 있습니다. 물론 발정오면 본능에 충실해져 짝을 찾으러 다니겠지요.

 

후자의 경우 고양이가 암컷이라면 예뿐 아가들 가득 뱃속에 넣어가지고 돌아올겁니다. 고양이가 그정도로 친했다면 말이지요. 수컷이라면 돌아올지 안돌아올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수컷의 경우도 돌아왔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구요.

 

전자의 경우엔.. 돌아오기가 힘들겠네요.

 

아무튼 안좋은쪽 보단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구요. 고양이가 없어졌다구해서 그아이가 쓰던 물건 버리지 마시구요 그대로 두시구요. 밥도 그대로 두세요. 언제 돌아와서 먹을지 모르니까요.

 

 

도움이 될것 같진 않은 답변이네요.. 죄송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참으로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발정이라..

저도 암컷과 수컷 두마리를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데리고 와서 키워봤는데요...

 

암컷은 아파서 죽고,, 수컷은 사고가 나서 그만,,ㅜ.ㅜ(슬프다..ㅜ.ㅜ)

 

다른님들은 발정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처럼 똑똑한 동물도 없습니다..

몇달을 데리고 와서 키워주고 밥도 주고,,

부르면 달려들어와서,, 이뻐해주고...

그런거 아무리동물이어도,, 모르는 동물 없어요..

자기 좋아하는 고양이를..

제 생각엔 발정은 아닌듯 싶고,,

글쎄요..님아 조금만 기다려봐요..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님을 생각해서라도,,

아무일 없듯이 짠 ~ 하고 올수도 있으니깐요...ㅎ

 

 

모르겠네요..

이글을 쓰고 있을쯤에는, 어디선가 아무일도 없듯이 다시와서,

반갑게 님과 잼있게 보내고 있을지도요...

그러니,, 너무 걱정말구요..

조금만 기다려봐요...

아자아자~~ ^---------------------^

 

돌아오면,, 저에게도 알려주셔야 돼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단지를 붙여보면 어떨까요..?

 

물론 금전적으로 부담을 가지셔야..;;

 

아니시면 고양이가 평소에 자주 가는 데라도 있나요..?

 

고양이는 한번 좋아하는 잘 곳을 정해버리면 좀처럼 그곳을 바꾸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시겠지만..기다려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발정와서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알고잇는 냥이 찾는 방법으로는,

밤에 돌아다니셔야 하는데요,,

냥이 밥이랑 이름 부르면서 소리에 귀기울이시고..

이런식으로 찾는 방법밖에 없어요.

냥이가 알아서 돌아오기 전까진.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고양이들은 발정기가 오면 종종 집을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임신을 하고 돌아오죠

집이 안전한걸 알기에

저희도 고양이 한마리가 아웅아웅하고 울었는데 어느날 커튼을 치니깐 수컷냥이랑 마주보면서 있더군요 거리가 30cm도 안되는데 창문하나를 사이에두고 창문을 빵 쳐도 상관도 안하고 지들 할일 하더군요

아주 괘씸해서 문을 박차고 나가 온갖 욕을...

이런 강아지 씨손놈 병의신 아기야! 안 갈래?

수컷같은애는 좀 개기다가 차려고 달려가니깐 암컷 버리고 도망가더군요 ㅋㅋ

기다려보세요

아니면 집쪽으로 사료를 한두개씩 뿌려보세요

이름도 불러보시고요

 

나간 것 같아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 그런데 오늘 오전에 밥을 먹고 나간 이후로 낮에도 한번도 보이질... 고양이 찾을려면 어떻게 해야 돼죠?? 새벽에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별로 도움은 안될...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

저희 집에서 고양이가 있는데 애 이름이 뽀뽀에요 근데... 미친것 같아요 평소에 제가 고어 영상을 자주 보거든요..... 저좀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동물이나 사람이아 생명체를...

고양이 방광염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

... 괜찮으니깐 제발좀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고양이 키우고 있구요 저희 고양이... 유튜브한다고 고양이한테 스트레스 줬던것 같아요 또 제가 병원에 입원해서 제가...

아빠가 고양이 버린대요 도와주세요

... 저희 고양이가 평소에 아빠 밉상이어서 핑계 대는 것 같아요. 설득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ㅜ 진짜로 제가... 것 같아요. 지금도 걱정이 너무 쌓여서 불안합니다. 제발...

나간 고양이

... 집나간 고양이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제게 연락해주세요. 함께 찾아내는 걸 도와드릴게요....

제발 저와 고양이좀도와주세요...

... 얘없으면못살것같아요 정말..제발..도와주세요 에고......... 앞으로 3년 고생하셨지만 1~2년 더 양해 구해주시고... 좋을 같습니다. 고양이의 믿을만한 카페나 인맥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