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를 주웠어요.

아기고양이를 주웠어요.

작성일 2016.08.28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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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다가 희미한 울음소리에 멈춰섰는데
화단쪽에 흠뻑 젖은 아기고양이 한마리가 사지를 펼친체 엎드려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길가던 행인분이 너무 말랐다며 곧 죽을것 같다고 하시던데....
작게 울음소리도 내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데리고 병원에 갔어요.
의사선생님도 한달쯤 되어 보이고 등뼈가 나올정도로 마른걸 보니 도태된것 같다고 젖먹을 시기인데 입원 시켜도 살아날 확률은 30퍼 밖에 안될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애가 왜 눈을 못감냐고 여쭈니까 힘이 너무 없어서 눈 감는것도 안되는거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살아있는 고양이 앞에서 그럼 치료 포기하겠다고 하는것도 너무 죄스러워 일단 하루만 입원치료 해 보겠다고 하고 입원동의서 쓰고 결재하고 나왔습니다.
혹시라도 잘못되면 연락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갑자기 고민이 너무 많아집니다.
살아난다고 해도 건강해질때까지 한두달은 보살펴야 다른분께 분양이 가능할텐데... 저희집엔 이미 14살된 강아지가 있어요.
부모님도 고양이라면 질색을 하시는 분들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정말 좋은 일하셨네요. 일단 어린 고양이는 어미가 버렸을 가능성이 크고요. 한이틀만 버텨준다면 살겁니다. 일단 걱정이 털이 젖어있었는게 걱정입니다. 성묘들도 한여름 장마에 털이 흠뻑 젖으면 잘못하면 치명적이거든요. 그래서 고양이가 물을 겁내고 싫어하는거고요. 오늘밤 무사하길 바래야겠네요. 강아지와 합사는 크게 문제는 안될겁니다. 고양이를 키우다가 다른 반려동물 합사시에는 고양이가 독립생활에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으로 힘든데 강아지는 다르거든요. 거기다가 사람과 생활을 오래한 견이라면 자신을 위협한다는 인식만 없으면 크게 경계는 안할겁니다. 문제는 부모님 설득이네요.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 있으신분들은 정말 싫어하시거든요. 고양이도 엄청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인데 말이죠. 고양이 사진과 동영상등 많이 보여드리고 설득하셔서 거두어주시길 응원해봅니다. 인연이라 그곳에서 질문자님께서 발견하신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유기동물보호소가면 고양이들은 입양자가 없어 거의 안락사거든요. 아무튼 좋은일하신점에대해서 박수를 보내드리며 신중히 생각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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