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불안일까요?(강아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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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 강아지 중 한마리 강아지가 유독 예민하고 겁이 많은 듯 하여 걱정이 되어 질문남겨봅니다. 아직 1년이 좀 안 된 아이이구요.
저는 가정주부라서 강아지들과 평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죠. 몇 달 전까지는 제가 어쩌다 잠시 나가기라도 하면 강아지가 속상해하고, 나가려고 하면 난리가 날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며 저와의 관계에서 좀 편해진 느낌? 이 있더라구요. (다만 거의 집에 있는 제가 나가거나 안보이면 굉장히 놀랍니다.)
신랑의 경우, 퇴근하고 다같이 산책도 가고 아이들하고도 짧고 굵게(?) 잘 놀아주는데 (휴일엔 다같이 너무 잘 지내는ㄷ, 신랑은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따로 보내고 있고 저는 아이들과 거의 내내 붙어 있어요) 최근들어 특히 밖에서 신랑이 잠깐 안보이거나 다른데 가면 너무 스트레스받아해요. 낑낑거리면서, 저와 잘 있다가도 신랑이 잠시 트렁크에서 뭐 꺼낸다고 차에서 내리거나 하면 극도의 불안감을 표시합니다.
집에서 생활은 큰 차이는 없고, 주로 제 곁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게다가 신랑은 분리된 공간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때가 많고요) 최근 부터 갑자기 신랑만 보면 엄청나게 핥고 안아달라고 낑낑 매달리곤 해요. 둘이 같이 외출하려고 하면, 신랑한테 유독 그러는데 제가 오히려 좀 서운할 정도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이상한 소리를 내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니 걱정이 됩니다. 신랑 나름대로 쉬는날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케어 많이해주는데 부족함을 느끼는걸까요 ㅠㅠ
아니면 저랑만 있는게 혹시 싫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저와의 관계에서는 신뢰를 충분히 느껴서 신랑에게만 불안감을 표시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신랑은 절 많이 따르는 아이를 보며 내심 서운해하다가 갑자기 자신한테 매달리니 좀 뿌듯(?)해하는거 같은데, 강아지가 혹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진 않은지 그리고 저희와의 관계에서 어떤 결핍이 있는건지 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신랑이 출근한 사이 최대한 놀아주고는 있지만, 그저 집에서 느긋하게 붙어있는 때가 대부분인데 혹시 심심함을 느껴서 남편한테 더 놀자고 하는건지.. 아니면 신랑이 퇴근하고 짧게 놀아주는 것에 결핍을 느꼈던건지..
(야근해서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가서 문닫고 쉴때도 종종 있어요. 그러면 원래는 닫힌 문을 좀 바라보다가 저와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요즘은 아예 잠든 신랑을 어떻게든지 깨우더라구요.)
제가 더 많이 신경써서 놀아주고 해야할까요..
저는 가정주부라서 강아지들과 평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죠. 몇 달 전까지는 제가 어쩌다 잠시 나가기라도 하면 강아지가 속상해하고, 나가려고 하면 난리가 날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며 저와의 관계에서 좀 편해진 느낌? 이 있더라구요. (다만 거의 집에 있는 제가 나가거나 안보이면 굉장히 놀랍니다.)
신랑의 경우, 퇴근하고 다같이 산책도 가고 아이들하고도 짧고 굵게(?) 잘 놀아주는데 (휴일엔 다같이 너무 잘 지내는ㄷ, 신랑은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따로 보내고 있고 저는 아이들과 거의 내내 붙어 있어요) 최근들어 특히 밖에서 신랑이 잠깐 안보이거나 다른데 가면 너무 스트레스받아해요. 낑낑거리면서, 저와 잘 있다가도 신랑이 잠시 트렁크에서 뭐 꺼낸다고 차에서 내리거나 하면 극도의 불안감을 표시합니다.
집에서 생활은 큰 차이는 없고, 주로 제 곁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게다가 신랑은 분리된 공간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때가 많고요) 최근 부터 갑자기 신랑만 보면 엄청나게 핥고 안아달라고 낑낑 매달리곤 해요. 둘이 같이 외출하려고 하면, 신랑한테 유독 그러는데 제가 오히려 좀 서운할 정도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이상한 소리를 내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니 걱정이 됩니다. 신랑 나름대로 쉬는날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케어 많이해주는데 부족함을 느끼는걸까요 ㅠㅠ
아니면 저랑만 있는게 혹시 싫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저와의 관계에서는 신뢰를 충분히 느껴서 신랑에게만 불안감을 표시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신랑은 절 많이 따르는 아이를 보며 내심 서운해하다가 갑자기 자신한테 매달리니 좀 뿌듯(?)해하는거 같은데, 강아지가 혹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진 않은지 그리고 저희와의 관계에서 어떤 결핍이 있는건지 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신랑이 출근한 사이 최대한 놀아주고는 있지만, 그저 집에서 느긋하게 붙어있는 때가 대부분인데 혹시 심심함을 느껴서 남편한테 더 놀자고 하는건지.. 아니면 신랑이 퇴근하고 짧게 놀아주는 것에 결핍을 느꼈던건지..
(야근해서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가서 문닫고 쉴때도 종종 있어요. 그러면 원래는 닫힌 문을 좀 바라보다가 저와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요즘은 아예 잠든 신랑을 어떻게든지 깨우더라구요.)
제가 더 많이 신경써서 놀아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