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및 행동교정

1. 강아지들도 집 가는 길 다 알아서 버티곤 해요. 그럴 때는 산책코스를 조금씩 바꿔 보세요. 새로운 코스로 다니다 보면 언제 집에 갈지 예측하기 어려워서 좀 낫구요. 또, 너무 버틸 때는 쪼그려 앉아 보세요. 그러면 강아지가 쪼르르 달려오더라고요. 그러면 간식을 꺼내서 잘했다고 한번 주고, 하나 더 꺼내서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살살 움직이며 '옳지'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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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똥 여러 번에 나누어서 싸는 거 정상이에요. 저희 집 강아지는 어릴 때는 보통 3번에 나눠서 쌌고, 어떨 때는 4번까지도...ㅎ 그리고 강아지들이 자기가 싸는 위치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데나 안 싸고 계속 탐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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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질 치루 관련해서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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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차피 오랜 시간 그렇게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은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대안을 하나 생각해 보자면, 밥을 그냥 주지 않고 노즈워크로 주는 거예요. 그러면 사료 한 알씩 빼 먹으면서 놀이도 하고 밥도 먹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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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식으로 재활용품으로 노즈워크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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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간식로봇 같은 거 활용해 보세요. 6개월 강아지면 에너지 한창 미치도록 넘칠 때이고, 정적인 노즈워크만으로는 에너지가 해소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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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식로봇은 안 써 봐서 모르지만, 어쨌든 이 간식로봇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간식 떨궈주고 그러면 그나마 노는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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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간식보다는 사료를 넣어서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간식에 맛들이면 나중에 사료를 거부할 수도 있고, 칼로리도 계속 쌓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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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가격대가 다양하더라고요. 기본 기능 정도만 확인하시고, 생각하시는 금액대에 맞추어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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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커피츄처럼 이갈이 할 때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대신 이거는 잘못해서 먹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주기적으로 지켜봐 주어야 한다는 게 약간의 단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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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로봇과 커피츄, 노즈워크 등을 여러 개 번갈아가며 주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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