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꾸 못된짓만 골라서 해요

강아지가 자꾸 못된짓만 골라서 해요

작성일 2009.09.1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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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1달정도 된 요키 강아지구요

친구네 개가 새끼를 낳아서 일주일전쯤에 받아왔습니다

일주일동안은 잘놀았는데요

요즘 엄청 낑낑대네요..

 

점점 낑낑거리는 소리도 커져서 가족들한테 자꾸 혼나고

밤에 잠도 못자고 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

 

강아지 집이랑 먹이통 배변판 주위로 이것저것 쌓아서

못나오게 막아놓았거든요..

 

그거 탈출한다고 낑낑거리는데 요즘 아주 크게 소리를 질러요

그러다가 탈출하거나 꺼내주면 방바닥 돌아다니면서 낑낑대고

침대에 올려주면 낑낑대면서 침대 가생이에서 떨어질것처럼 그러고

다시내려줌 또 낑낑대고 어쩌자는건지..

밥도 방금 맥였는데 엄청 낑낑대네요 크게..

사료빻아서 물에 타서 주거든요

배도 빵빵한데 자꾸 밥먹고 싶은지 빈밥통 가끔씩 핥고 가고요..

 

여태 일주일동안 심하게 낑낑거리진 않았는데

오늘 엄청 심하네요

 

그리고 방에서 밥을 먹는데 아주 환장하고 달려들고

못오게 막아두거나 가둬두거나 하면 낑낑 소리지르고

오늘 아주 못된짓만 골라서 하네요

 

저녁에는 일을 나가서 집에 사람이 없는데

너무 낑낑대서 이웃집에서 항의가 들어왔어요..

 

 

1. 낑낑거리는거 어떻게 해야하죠 놔두자니 너무 시끄럽네요..

 

2. 배가 계속 빵빵한데 밥욕심이 너무 심해요 어떻게 해야하죠

   사람 밥도 탐내고 식탐이 장난아니에요 아기주제에..

 

3. 배변훈련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울타리 쳐놓으면 애써 탈출해서 밖에다 싸고 배변판에서 자고(배변판에다가도 확률 절반정돈 쌈)

  

4. 가둬두면 자꾸 탈출하려하고 낑낑대고 풀어주면 오만대 다싸고 다녀서 안되거든요..

   배변판에다가 볼일 보면 풀어주긴 하는데 그전에 자꾸 탈출하려해서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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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원래 교육전에는 못된짓만해요~(사람 눈에는~)

 

1:그냥 놔두면 더 낑낑대죠~

일주일간 잘 놀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부터 낑낑거렸다면 환경 적응 다 하고 요구 하는거겟죠?

적당한 선에서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안되는건 제지 시키고...그래야죠 뭐~

(요구 해봐야 놀아죠~싸고싶어~밥줘~잠자리가 불편해~관심이 필요해 정도겠지만~)

 

2:원래 아기때는 먹는게 자제가 안됩니다.사람이 해줘야죠.

정해진 시간에 먹여주세요.개 머리통 크기 만큼을 덜어서 5-6등분 한다음(아기 강쥐라 자주 먹여줘야함)

물에 불려 먹여주세요.아기 강쥐는 하루 3번만 먹는게 아니라 사람 아기 처럼 조금씩 자주 먹여줘야되요.

 

3:배변훈련...이게 설명이 참 길어요..-_-;

간단하게 보통 아기 강쥐들은 실컷논후~잠자고 일어나서 밥먹은뒤 잘 쌉니다.

싸기전에 빙빙 돈다거나 냄새를 맡고 다닌다거나 그러는건 아시죠?

그때 쨉사게 배변할 장소에 가져다 놓고...생소해서 안싼다면 도로 풀어 놓고...

또 쌀거 같은면 배변 장소에 가져다 놓고...(이게 참 부지런해야되요~)

배변 장소가 아닌곳에 싼다면 혼내고

(싼직후 5분이내로 혼내야 효과있음 싼지 오래되었는데 혼내는건 전혀 효과없으니 걍 냄새 안나게 빡빡치울것)

 제대로 잘 쌌다면 좋아하는 물에불린 사료1알과(1개월짜리니 딴거는 못먹을거구요 ㅋ 간식대용)

부드러운 목소리로 칭찬을 마구마구 해주십시요.

칭찬이 가장 중요포인트 입니다.10번 실수해도 1번 잘 쌌다면 아끼지 말고 오버해서 칭찬해 주세요.

칭찬도 싼후 바로 해줘야 효과 만점~

 

4:걍 가둬두지 마세요.어차피 아기들은 막싸요~교육이 제일 잘 될때가 3-5개월 부터거든요.

솔직히 교육시키기 너무 어린감이 있어요.

가둬두면 오히려 역효과납니다.나쁜 기억 때문에 나중에 배변판에 안가려 할수도 있거든요.

또 가둬두기 때문에 혼자 있다는 외로움에 더 낑낑댈겁니다.

(생각해 보세요.사람 5-6개월된 애기를 혼자두면 안울고 배깁니까?똑같은거죠.)

귀찮아도 5개월 잘 교육 시키면 평생이 편합니다.아기라 손이 많이 가지만 화이팅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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