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에서 강아지를 못기르게합니다..ㅠㅠ

주인집에서 강아지를 못기르게합니다..ㅠㅠ

작성일 2003.04.24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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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랑 다세대주택에서 월세생활-자취 하구있습니다..
하숙하구있었는데 제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자취하면 강아지부터 길러야겠다는 생각을하구 강아지를 길렀는데
주인아줌마가 너무 싫어하더군요..ㅠㅠ
강아지를 내보내든지 집을 빼든지 하라구..그러셨어염..
저는 정말..눈물뚝뚝흘리며 사정해봤지만..
강아지가 문턱까지 물어뜯어 놓은 상태였기때문에
분양시켰구요.. 물어뜯어놓은거는 제가 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분양시키구 일년이 지나구 친구가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는 저에게
선물로 강아지를 줬습니다..
잘 짖지도않구 대소변두 잘가리구 물어뜯지두 않는 정말 착한강아지인데..
아줌마가 보구 못기르게해여
또 기른다구 머라하시면서
방빼든지 강아지를 보내든지
선택하라구 하시는거에여..

저는 강아지가 대소변두 잘 가리구 물어뜯는버릇두없구 잘짖지두 않아서
집에 피해가는일 절대 없게 할테니 한번만 봐달라구 했는데..
피해가는일 있거나하면 그때 제가 방을빼드지 강아지를 보내든지 하겠다고 했는데

아줌마는 무조건 개가 싫다고..
털날리고 떵 아무대나 싸서 집 버린다면서 막무가내네여
전 이미 정들대로 정이들었고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강아지가 식구처럼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위안이 되구있꺼든여..

처음에 계약서쓸때는 그런말 없었어여..
계약서쓸때까지만해두 강아지를 얼른 사야지 하는맘에 부풀어 있었구여..ㅠㅠ
아줌마 말씀으로는 주인이 못기르게하면 무조건 못기르게 되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여?

주인아줌마랑 같이 사는것두 아니구
시끄럽게해서 옆집 피해주는것두 아니구
물어뜯거나 배변을 못가려서 더럽히는것두 아닌데..
그냥 주인아줌마가 개가 싫다고해서 내보낼수 있는건지요?

계속 방빼든가 강아지를 내보내든가 하라구하는데
이럴때 정말 어떻게 해염..ㅠㅠ

강아지보내면 정말 우울한 나날을 보낼꺼 같아여.......
법적으로 해결할수있는 좋은방안이나..
알구계시는대루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방빼세요...!!그런 아줌마들은 원래 부터 말이 안통해요
동내 창피하기만하구 벌써 동네방네 소문 다 돌았을꺼에요..욕하는건 기본이구
그아줌마 아마도 동네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줌마일거에요
안봐도 뻔하죠
저희집 옆에 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이사를 왔거든요
님 아줌마랑 스타일이 똑같아요,,,동네방네 소문 다 내구 다니구요 욕하구 다니구요
결국에 중상모략까지 당해요 글쎄..그언니는 회사갔다와서 강아지 산책을 꼭 시키는대
원래 1층대문들은 열어놓는 집이 간혹 있자나요 그집에 동네 돌아다니는 개가 똥을 쌋나봐요
그걸 가지구 그언니네 개까 쌋다구 앞집 아줌마까지 그언니한테 머라했대요
그언니왈 그 개똥 가져와 보라구 했대요..ㅋㅋ 통쾌하져
그언니는 주인하구 맨날맨날 한바탕 했어요
그러다가 결국엔 나갔죠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그면서 나갔데요
정말 터프하구 멋잇는 언니죠
그랬더니 그아줌마가 개거품 물더래요 울언니가 직접봤데요
하루가 멀다하구 싸우고
그언니는 이사비용 내야지 나갔겠다
계약서 쓸땐 개있다구 했는대 부동산이랑 짜구 못들었다구 우긴대요
융자도 있으면서 없는척하구 융자얘기도 했더니 막욕하면서 거품물고 싸우는 소리가 담너머 다들렸어요
친구랑 상의해서 맞써 싸우던지..
욕해버리고 나와 버리세요..좋은 주인들 많아요
글구 첨부터 개이야기는 계약서 쓸때 꼭하구 넘어가세요^^그럼이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정말 안되셨군요
저는 법적으로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지송~그냥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함께
슬퍼할라꼬요... 우리집 강아지도 장판이고 문이고 다물어뜯거든. 다행이도 저는 주인집에서
못키우게 하진 안아서 다행이지만...방을 뺄수는 없는 상황인가 보죠.. 내집이 없다는게 서러운거죠.
일반주택말고 다른곳으로 못가나요. 주인이랑 같이 살지 않는곳요.. 일반적으로 주인이랑 같이
있는곳은 집도 더러워지고 시끄럽다는 이유로 내개인생활까지 침범할려고 들더라구요.. 피해주는것도
엄는데... 고 강아지가 떠들면 얼마나 떠든다고.. 법적으로 할수 있는게 없을까요,,
계약서 쓸데 그런얘기는 없었잖아요. 다시한번 얘기해 보세요..
그아줌마 정말 못됐군요.. 슬프군요... 꼭 키우시길 바랄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선은 서로 양보를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러가지 상황을 주인아주머니와 잘 상의를 해보시고,
정, 주인아주머니가 강아지 키우는거 반대하시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같이 못지내더군요.

강아지랑 같이 생활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사람과 (아주머니)
그냥 강아지가 귀여워서 키우고 싶은 사람과 (님)
어느쪽이 힘든지는 본인이 생각해 보시면 알 듯 하네요.

물론, 뭐 법적으로 간다면 어거지로 님이 키우실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까지 해서 강아지 키우는게 무슨 소용일지 싶습니다..
강아지도 생명이잖아요. 장난감이 아니란 뜻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환영받고, 사랑 받으며 커야지,
반대를 무릅쓰고 자기만 좋다고 키우는건 강아지에게도 별로 좋지 않아보이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요즘집값도 많이 내렸는데 친구 설득하셔서 방뺀다고 하세요.
강아지 기르는 것에 대해 주인이 왈가왈부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세입자 입장에서 주인 말을 안들을수도 없죠.
법적으로 강아지는 사유재산이기때문에 주인이 맘대로 가지고 가버리면 경찰에 도난신고 하셔도 됩니다.

그치만 어쨌는 세입자라는 죄인입장이니 -_-.. 좋게해결보는게 좋겠지만 주인이 이해해주지 않는 상항에서 주인을 설득하는것은 힘들거라 생각되고 집을 옮기시던가 강아지를 다시 분양하시는것이 좋을듯 싶군요.

꼭 가능하면 기르실수 잇는방향으로 좋은결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인집에서 강아지를 못기르게합니다..ㅠㅠ

... 계약서쓸때까지만해두 강아지를 얼른 사야지 하는맘에 부풀어 있었구여..ㅠㅠ 아줌마 말씀으로는 주인이 못기르게하면 무조건 못기르게 되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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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기르고 싶어요♡_♡

... 지금은 강아지를 정말 미친듯이 좋아합니당 ㅠㅠ.. 일단... 이겼죠^^/덕분에 강아지를 기르게 됐습니다. ☆강아지... 그런데 푸들은 털손질을 많이 해야 합니다. 말티즈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