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주운요키강아지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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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대구에서 살고 있는 25 여대생 입니다.
오늘 저녁 8시쯤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였어요...
.
비가와서 그런지 여름같지 않게 살짝 어두컴컴 하더군요..
.
집으로 가는 골목에서 순간 어디선가 비에 쫄딱 맞은 강아지가
.
갑자기 제앞으로 띠어와 저를 너무반갑게 맞으며 쫄랑 쫄랑 따라오더군요.ㅡ.ㅡa
.
얼핏 보니 옆집 대문앞 박스 무더기에서 튀어 나온것같았어요.
.
비에 홀딱 젖은 생쥐처럼 해서 것도 강아지가;;;
.
순간 놀랬습니다.. 그눔이 저를 언제 봤다고.. 왜일케 반가워하며 저를 따라오는지...
.
그냥 갈려다 신경이쓰여 옆집 초인종을 눌러 개나왔다고 찾아 가라 할려했죠
.
그런데 왠일..?? 그집에서 자기집 개가 아니랍니다..몇일전부터 거기 있었다는..
.
몇일전 이람 장마라서 비가 마니 왔을텐데....ㅜ.ㅡ 저런
.
잠시 고민했습니다..이녀석을 어떻한담....?? 집에 델꺼 가볼까?
.
하 지 만. 집에 저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특히 어머니가 불같은성격으로
.
유기견 델거 왔다하면 난리날께 뻔할꺼 같아 ..불쌍하지만 아픈가슴 삼키고
.
홀로 집으로 가기로 결정 했죠.. 그런데 이녀석... 제발 자길 데려가달란 듯이
.
처음보는 절 끝까지 쫄쫄 바로옆에 붙어 따라오더군요..ㅜ.ㅡ 마음이 아팠어요 너무 ..
.
집에 들어와 엄마에게 강아지 얘길 해드렸더니.. 우리 엄마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
.
"이쁘드냐...?" ㅡ.ㅡ;;
.
"아..아니;; 비에 홀딱 젖어있어서 이쁜건 몰르겟는데 그냥 너무 작드라 완전 새끼인가봐"
.
하고 말했더니...의외의 엄마 반응... " 다시 가서 빨리 델꺼 와....."..놀랬답니다..
.
울 엄마 맞어..???? 감동 T^T
.
얼릉 수건 한장 챙겨 나가서 비에젖은그녀석을 감싸안고 들어왔죠..
.
"엄마..얘야..요고 요고.. 너무 작지..?" 하니 엄마가 드라마를 보시다 말고
.
바로 목욕탕으로가서 목욕부터 시키시더군요...
.
그리곤 사료도 챙겨주시고... 아직 2 ~3 개월정도 돼보이 덩데 ..
약한 그이빨로 딱딱한 사료를 아삭 아삭 잘도 씹어 먹는걸보니
.
배가 많이 고팠었나 보았나 봐요.. ㅜ.ㅡ
.
헌데 .. 이녀석 좀 이상한게..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보는 낯선 곳인데도
.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듯 전혀 거부감없이행동 ..하덩데..
.
애교도 완전 환상수준 이고.. 특히 저에게... 전 쓰다듬어주지도 말한번 시키지도
.
밥한번 주지 않았는데..저랑 눈이 마주치자 마자 갑자기 달려드려 저만 쪽쪽 빠네요 아주
.
밥주시고 이뻐해주는 엄마에게도 일케 심하게 애교는 안하더니;;
.
지딴엔 내가 자길 안고 온걸 알고 고맙다는 표시인가..? 넘 궁금하네요.. 솔직히
.
놀라기도 하고요.. 이제 2~3 개월 댄것이 멀 안다고..이럴수가 있는지..
.
이왕 델꺼 온거 이쁘게 키워볼려 합니다.^^*..[애가 마니똑똑해 보임 ㅋ]
.
넘 궁금한게.. 왜 거기서 저를 따라왔는지....???? 첨보는눔이.
그리고 그당시 그때 느낌이 왠지 자길 제발 데려가 달라는...그런 느낌.
.
그리고 그어린것이 처음본 낯선 사람과 낯선집에서
.
어쩜 이리 전혀거부감 없이 본래 자기집인양 그런 느낌임.. 할수있는지
.
또 왜구지 그다지이뻐라 해주지 않는 나를 더 좋아하는지..;;;ㅡ.ㅡ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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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정말 미스테리한 ...............;;;;; 정말...이녀석 정체가 멀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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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대구에서 살고 있는 25 여대생 입니다.
오늘 저녁 8시쯤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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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그런지 여름같지 않게 살짝 어두컴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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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골목에서 순간 어디선가 비에 쫄딱 맞은 강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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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앞으로 띠어와 저를 너무반갑게 맞으며 쫄랑 쫄랑 따라오더군요.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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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니 옆집 대문앞 박스 무더기에서 튀어 나온것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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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홀딱 젖은 생쥐처럼 해서 것도 강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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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놀랬습니다.. 그눔이 저를 언제 봤다고.. 왜일케 반가워하며 저를 따라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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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갈려다 신경이쓰여 옆집 초인종을 눌러 개나왔다고 찾아 가라 할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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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왠일..?? 그집에서 자기집 개가 아니랍니다..몇일전부터 거기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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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이람 장마라서 비가 마니 왔을텐데....ㅜ.ㅡ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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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했습니다..이녀석을 어떻한담....?? 집에 델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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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 만. 집에 저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특히 어머니가 불같은성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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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델거 왔다하면 난리날께 뻔할꺼 같아 ..불쌍하지만 아픈가슴 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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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으로 가기로 결정 했죠.. 그런데 이녀석... 제발 자길 데려가달란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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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절 끝까지 쫄쫄 바로옆에 붙어 따라오더군요..ㅜ.ㅡ 마음이 아팠어요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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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와 엄마에게 강아지 얘길 해드렸더니.. 우리 엄마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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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드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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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비에 홀딱 젖어있어서 이쁜건 몰르겟는데 그냥 너무 작드라 완전 새끼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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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말했더니...의외의 엄마 반응... " 다시 가서 빨리 델꺼 와....."..놀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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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맞어..???? 감동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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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수건 한장 챙겨 나가서 비에젖은그녀석을 감싸안고 들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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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얘야..요고 요고.. 너무 작지..?" 하니 엄마가 드라마를 보시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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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목욕탕으로가서 목욕부터 시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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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사료도 챙겨주시고... 아직 2 ~3 개월정도 돼보이 덩데 ..
약한 그이빨로 딱딱한 사료를 아삭 아삭 잘도 씹어 먹는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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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고팠었나 보았나 봐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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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 이녀석 좀 이상한게..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보는 낯선 곳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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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듯 전혀 거부감없이행동 ..하덩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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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도 완전 환상수준 이고.. 특히 저에게... 전 쓰다듬어주지도 말한번 시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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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번 주지 않았는데..저랑 눈이 마주치자 마자 갑자기 달려드려 저만 쪽쪽 빠네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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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시고 이뻐해주는 엄마에게도 일케 심하게 애교는 안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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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딴엔 내가 자길 안고 온걸 알고 고맙다는 표시인가..? 넘 궁금하네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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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기도 하고요.. 이제 2~3 개월 댄것이 멀 안다고..이럴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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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델꺼 온거 이쁘게 키워볼려 합니다.^^*..[애가 마니똑똑해 보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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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궁금한게.. 왜 거기서 저를 따라왔는지....???? 첨보는눔이.
그리고 그당시 그때 느낌이 왠지 자길 제발 데려가 달라는...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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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어린것이 처음본 낯선 사람과 낯선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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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전혀거부감 없이 본래 자기집인양 그런 느낌임.. 할수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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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구지 그다지이뻐라 해주지 않는 나를 더 좋아하는지..;;;ㅡ.ㅡ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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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정말 미스테리한 ...............;;;;; 정말...이녀석 정체가 멀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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