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주운요키강아지의 미스테리

골목에서주운요키강아지의 미스테리

작성일 2006.07.02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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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대구에서 살고 있는 25 여대생 입니다.

 

오늘 저녁 8시쯤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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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그런지 여름같지 않게 살짝 어두컴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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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골목에서 순간 어디선가 비에 쫄딱 맞은 강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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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앞으로 띠어와 저를 너무반갑게 맞으며 쫄랑 쫄랑 따라오더군요.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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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니 옆집 대문앞 박스 무더기에서 튀어 나온것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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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홀딱 젖은 생쥐처럼 해서 것도 강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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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놀랬습니다.. 그눔이 저를 언제 봤다고.. 왜일케 반가워하며 저를 따라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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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갈려다 신경이쓰여 옆집 초인종을 눌러 개나왔다고 찾아 가라 할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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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왠일..?? 그집에서 자기집 개가 아니랍니다..몇일전부터 거기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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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이람 장마라서 비가 마니 왔을텐데....ㅜ.ㅡ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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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민했습니다..이녀석을 어떻한담....?? 집에 델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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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 만. 집에 저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특히 어머니가 불같은성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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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델거 왔다하면 난리날께 뻔할꺼 같아 ..불쌍하지만 아픈가슴 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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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으로 가기로 결정 했죠..  그런데 이녀석... 제발 자길 데려가달란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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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절 끝까지 쫄쫄 바로옆에 붙어 따라오더군요..ㅜ.ㅡ 마음이 아팠어요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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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와 엄마에게 강아지 얘길 해드렸더니.. 우리 엄마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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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드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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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비에 홀딱 젖어있어서 이쁜건 몰르겟는데 그냥 너무 작드라 완전 새끼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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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말했더니...의외의 엄마 반응...     " 다시 가서 빨리 델꺼 와....."..놀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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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맞어..???? 감동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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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수건 한장 챙겨 나가서 비에젖은그녀석을 감싸안고 들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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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얘야..요고 요고.. 너무 작지..?" 하니 엄마가 드라마를 보시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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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목욕탕으로가서 목욕부터 시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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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사료도 챙겨주시고... 아직 2 ~3 개월정도 돼보이 덩데 ..

 

약한 그이빨로 딱딱한 사료를 아삭 아삭 잘도 씹어 먹는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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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고팠었나 보았나 봐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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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 이녀석 좀 이상한게..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보는 낯선 곳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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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듯 전혀 거부감없이행동 ..하덩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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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도 완전 환상수준 이고.. 특히 저에게... 전 쓰다듬어주지도 말한번 시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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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번 주지 않았는데..저랑 눈이 마주치자 마자 갑자기 달려드려 저만 쪽쪽 빠네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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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시고 이뻐해주는 엄마에게도 일케 심하게 애교는 안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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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딴엔 내가 자길 안고 온걸 알고 고맙다는 표시인가..? 넘 궁금하네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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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기도 하고요.. 이제 2~3 개월 댄것이 멀 안다고..이럴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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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델꺼 온거 이쁘게 키워볼려 합니다.^^*..[애가 마니똑똑해 보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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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궁금한게..  왜 거기서 저를 따라왔는지....???? 첨보는눔이.

 

그리고 그당시  그때 느낌이 왠지 자길 제발 데려가 달라는...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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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어린것이 처음본 낯선 사람과 낯선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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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전혀거부감 없이 본래 자기집인양  그런 느낌임.. 할수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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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구지 그다지이뻐라 해주지 않는 나를 더 좋아하는지..;;;ㅡ.ㅡ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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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정말 미스테리한  ...............;;;;;  정말...이녀석 정체가 멀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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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 이야기를 할까요?

 

작년 1월달쯤에 무쟈게 추웟죠;;

 

그런데 부모님이 밤늦게 일하시고 왓죠..

 

저는 부모님 기다리느라 잠도안자고 기다리고 잇엇는데

 

뒤에 검은게 따라오는게요

 

원체 겁이 많으신 부모님께선.. 제가 저거 검은거 뭐야? 그러자..놀래서 뒤돌아봣죠..

 

나도 놀랫지만;; 강아지란걸 알앗죠..ㅋ

 

어디서 난건지 물어봐도//.

 

난모르겟다.. 난집에 왓는데 이개가 따라오는지도 몰랏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집은 기존에 키우던 강아지가 한마리있엇어요..ㅋ

 

이렇게 추운데 주인이 밖에 내비두고 찾지않는다는건 너무한다싶엇지만..

 

옷도 산거같앗고 주인도 있을까싶어서 다시 나둿죠..

 

그래도 양심상걱정이 무쟈게 되서 ...문을 열어보고 또열어봣죠

 

그런데 개가 안가고/.엘레베이터에서 주그리고잇다가 문열면 쳐다보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던중 없어졋길래 갓나싶어 돌아서는데 윗층에서 내려오는거에요

 

강아지가 내다리를 잡고 오들오들 떨면서 낑낑..하며 애원했어요..

 

고민이돼서 다시 집에왓다가 없어졋길래..갓나싶엇지만 혹시나./. 아까도 윗층에잇어서 엘

레베이터 타고 젤 꼭대기층에 갓더니.. 웅크리고 자는거에요...

 

너무 맘이 아파서 데리고와서./.씻기고 보니 제법 이뻣어요

 

고맙다고 하는지 제얼굴에다가 뽀뽀를 하더군요

 

주은개가 더 커서 우리개가당할까봐 걱정햇는데 싸우지도 않구요 잘지냇지만..

 

다음날 다시 돌려보냇어요..

 

그후로 또 나타낫다면 저는 키웟을꺼에요..

 

하지만 그후론 나타나지 않앗지만 지금도 그강아지가 가끔 보고싶어져요.ㅋ.ㅋ

 

제가 보기엔 저랑같은거 같아요..

강아지가 위기에 처하거나 힘들면 키우던 애완견일경우 사람한테 도와달라고 하죠..

구박받던강아지는 사람을 피하지만..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일경우 사람의정을 굶주려하고 원하죠.. 그런거같아요..

강아지는 지금 정이 필요하고 주인을 원하는거에요..

그러니깐 이쁘게 대해주세요 주인도 없다면 키우신다고 나쁠건없잖아요 나중에 누가 알아요?

자기를 살려준 대가를 치를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정체는 강아지이죠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는 강아지를 키우구 잇는 사람입니다

버려진강아지가 님을 따라오셧다구요 ?

저두 많이 겪어봤습니다.

버려진강아지들이 막 따라오고 그러는거

근데 전 강아지를 키우니까 냄새가나서 그렇다치지만

님은...좀 의문이네요 그냥 키워달라고 졸졸따라온게아닌듯 싶네요

 

그리고 집에데리고와서 사료도잘먹고 애교도 잘피운다구요?

강아지들 원래 애교 많~습니다.

그리고 버려진나를 데려온 주인이 감사하겟죠 

그러니 애교도피는거고 

 

무튼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으로써

잘해주세요 . 강아지들도 똑같이 느끼고 생각한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 주위를 봐도 개가 따르는 사람이 있고 도망가는 사람이 있더군요^^

 

아마 뭔가 있기는 한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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