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어린 강아지 키우는 방법(급합니다!!)

진돗개 어린 강아지 키우는 방법(급합니다!!)

작성일 2011.05.09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제가 예전에 진돗개 질문을 했거든요. 근데 아무도 답변을 안해줘요...ㅠㅠ 진돗개 어린 강아지 키우는 법도 알려주세요!! 급해요! 저희가 5월 17일에 이사가는데 이사가자마자 강아지 키울려고..

질문이 많아요..

1.그냥 강아지 사료 줘도 되나요??

2.황구/백구 중에서 어떤것이 좋아요??

3.훈련 어떻게 시켜요??

4.순종으로 사려고 하는데 혈통서 그냥 주나요?

5.목욕 어떻게시켜요?

6.진드기,모기 한테 물리면 큰일 난다는데..우리는 밖에 키울건데. 어떻하나요?

7.밥은 몇 번줘요? 어른 되면요? 양은요?

8.3개월 이상으로 사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9.개털관리는 어떻게 해요?

이상입니다..제발 진돗개 강아지를 키울줄 아는 분들만 답변해주세요!! 제발 허접답변 해주지마세요!! 제발 빨리 좀 답변 해주세요...ㅠㅠ


#진돗개 어린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진돗개 전용사료 있어요. 개 입맛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다른 사료는 잘 안먹는 경우가 많은데 진돗개용 사료는 잘 먹더군요. 퓨리나 도그메뉴라는 것도 있고요, 동네 쌀집 있으면 가보세요. 그런데도 진돗개용 사료 파는 집 많아요.

2. 황구/백구 어느게 특별히 더 좋고 나쁘고 차이는 없어요.

3. 훈련은 너무 어릴때 시키는건 안좋고요. 6개월이상 되었을때 부터 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간단한 배변훈련 이런건 한참 사고치기 시작하면 길들이는게 좋고요. 뭐 똥개 아니면 배변은 특별히 훈련 안시켜도 자기가 장소 정해놓고 일 보니까 적당한 장소만 마련해 주면 되고요.
한참 사고치고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마당에 화초들 쓰러뜨리지 않게 하고, 신발같은거 물어뜯거나 어디 숨겨놓지 않게 교육시키고, 집안에 함부로 들어오지 않게 교육하는 정도(강아지때는 집안에 수시로 기어 들어와서 아무데나 오줌싸놓고 할겁니다)면 충분하고요.

4. 혈통서 의미 없습니다. 진돗개 원산지인 진도에서도 조차 순수 혈통은 찾기 힘든게 현실이고요.
요즘은 혈통서(족보)도 대부분 짝통이라 믿을 수 없어요. 중요한건 얼마나 주인과 유대관계를 잘 형성하는냐가 관건이니까요 혈통은 따질 의미가 없습니다. 진돗개는 주인과 친밀도가 높기 때문에 주인만 잘하면 자연스레 명견이 됩니다.

5. 목욕은 따뜻하고 날씨좋은날 (맑은날 오후1시~3시사이. 기온이 가장높은시간)에 개전용 샴푸로 따뜻한 물로 씻겨주시고요. (절대 주방세제 이런거 쓰면 안됩니다. 털 있는 동물들은 피부에 기름기가 씻겨나가면 각질 일어나서 피부병 생겨요. 세제 자체도 잘 안씻겨 내려가서 잔재물이 남기 때문에 피부병 원인이 되고요). 목욕 끝내면 타월로 물기 말려주시고 따뜻한 곳에서 털 말려주세요. 강아지 체온은 사람보다 높기 때문에 물에 젖으면 추위를 많이 탑니다.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따뜻한 곳에서 말리면 되고요.
(기온이 높은 시간에 목욕시키라는 이유가 이겁니당. 아님 실내에서 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리든가요~)

6. 개와 고양이는 여름~가을철 모기를 좀 조심해야 해요. 그렇다고 피할 수는 없고요.
모기가 위험한건 심장사상충 때문인데요, 이 때의 모기는 사상충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상충의 유충을 품고 있는 모기에게 물리면 사상충에 감염이 됩니다.
(이 모기가 사람을 물면 사람에게도 감염이 되는데, 사람몸에서는 유충이 곧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사람의 면역체계에는 견디질 못한다고 합니다)
일단 사상충에 감염되어 충이 성충으로 자라면 치유가 어렵습니다. 유충일때 구제해야 하고요.
자세한 내용은 사상충검색해 보시면 나오고요.

사상충에 감염되면 대부분 생명을 잃는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경우는 주인의 책임입니다.
예방접종은 물론 검사조차도 안하면서 키우다가 어느날 부터인가 이상한 중증의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그제서야 동물병원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때는 성충이 심장과 폐동맥에 꽉 들어차서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이고요. 상태가 이쯤 되면 치료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수술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므로 현실성이 없고요, 약물로 성충을 죽이는 방법이 있긴 한데, 죽은 성충이 혈관속을 떠다니다가 혈관을 막아버리면 심근경색이나 쇼크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뭐, 사상충에 감염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없이 정상적으로 여생을 살아가는 경우도 있고, 성충이 죽어버려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히 접종이나 정기적인 검사를 하지 않는 애완견들은 대부분 사상충을 몸속에 품고 있다고 봐야 해요.
그 정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안나타나고의 차이일 뿐이고요.

그런데 동물병원에선 사상충에 감염되면 사망에 이른다고 하면서 무조건 사상충 예방주사를 권합니다.
이건 접종비 벌어먹으려는 상술이고요. 6~7월경, 9~10월경 정도에 한번씩 사상충 검사만 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사상충은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하게 구충약으로 구제가 되므로 예방주사까지 맞출 필요는 없어요. 비용도 비싸고 약이 독해서 개한테 해롭습니다. 유충감염도 없는데 그 독한 약을 무조건 애완견에게 주입할 필요가 없는 거죠.

참고로 외국의 수의사가 자신이 사상충에 감염된 개들을 자연치료했던 경험담을 쓴 글이 있는데요, 사상충 예방접종을 맞은 개가 풀밭에 소변을 봤는데 며칠후 그자리에 있던 풀들이 다 말라죽었고 2~3년간은 풀이 자라질 않았다고 하면서 주사약의 독성을 경고했습니다. 그 수의사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에게는 절대 독성강한 예방주사를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만으로 충분하다고 하고요.
사상충의 성충의 수명은 3개월 정도이므로 성충은 금방 죽습니다. 유충들이 더이상 번식하지만 않거나 재차 감염되지 않으면 자연 치유된다는 거죠.

나중에 검사했는데 사상충이 발견될 경우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지 마시고요(비용이 후덜덜합니다),
가축약품 취급하는 전문약국 검색해서 찾아가서 사상충약 사다 먹이면 됩니다.
하트케어라는 약이 있어요. 캐러멜같이 생긴건데 한달에 한번 먹이는 것으로 6개월치에 2만원 조금 넘습니다. 중증 아닌이상 이거 먹이면 대부분 완치됩니다(이 약도 독해요. 먹이면 피부에 부스럼이나 딱지같은게 심하게 올라옵니다. 완치되면 바로 끊는게 좋고요)

심장사상충 감염시 중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을 못먹고 구역질을 자주한다.
혈변을 보거나 구역질/기침을 자주하며 피를 토하기도 한다.
호흡에 곤란을 느끼고 활동량이 줄어든다.
체중이 빠진다.
입에서 냄새가 난다.

이정도가 주요 증상입니다. 먹지못하니까 기운이 없어서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요. 사상충들이 폐혈관과 심장에 꽉 들어차서 혈류와 호흡을 방해하니까 숨쉬기도 힘들게 되고 활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못먹고 활동을 못하니까 당연히 체중이 빠지게 되고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심각한 단계입니다.

진드기나 벼룩은 어쩔 수 없어요. 개집 청결하게 해주는 것 외에는...
생후 1년이내에 가장 조심해야 할 건 장염인데요, 거의 99% 앓고 지나가는 병입니다.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이 있으며 증상은 비슷합니다. 토하고 음식못먹고 기운없고 설사하고..
이런 증상이 이틀이상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 가서 검사받고 주사맞춰야 합니다.
4~5일 이상 방치하면 사망에 이르므로 항상 관심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7. 밥은 하루 두번 내지는 세번주면 되고요. 보통 늦은 아침과 저녁때 이렇게 두번 주면 됩니다.
3개월 정도면 젖뗀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사료는 너무 딱딱해서 먹이기엔 좀 부담될 겁니다. 우유나 국물에 밥말아서 주는 것도 괜찮고요. 사료를 주게된다면 물에 살짝 불려서 주세요.
배고프면 낑낑대니까 그때마다 조금 더 주면 되고요.
물은 항상 충만해야 합니다. 개들은 물 자주 먹으니까 항상 물 채워주고 수시로 깨끗한 물로 갈아주고요.
(수돗물 그대로 주지 말고 미리 떠놨다가 주세요.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성분을 날려보낸 후 주는게 좋아요)
강아지때는 먹성이 좋아서 주는대로 다 먹으므로 끼니횟수와 양을 조절해야 하고요.
사료는 뱃속에서 불어나게 되므로 권장량을 미리 확인하시고 주세요.
그냥 밥같은 걸 줄때는 조금씩 주면서 배를 만져보세요. 배가 어느정도 땡땡해 지면 그만 줘야합니다.
과식하면 짜부납니다. -> 성장속도에 비해 체중이 너무 빠르게 늘면 몸무게를 지지하기 위해 다리가 오다리로 변형됩니다. 불독이나 퍼그처럼 다리가 안쪽으로 굽어서 체형이 망가지는거죠. 혹시 배식량에 실패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배식량을 줄여야 합니다. 강아지때는 식사량을 줄이면 곧바로 자연교정이 되므로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다 크면 그냥 큰 밥그릇에 하루치 좌악 부어놓으면 됩니다. 그럼 지가 배고플때만 적당량 먹고 남기고.. 또 배고프면 조금 먹고 식으로... 알아서 조절해 먹습니다.
밥은 꼭 사료만 줄 필요는 없고요. 먹다 남은 밥 있으면 국에 잘 말아서 주면 잘 먹습니다(입에 안맞으면 깔짝 대다가 쳐다도 안보는데.. 나중에 배고프면 뚝딱 비웁니다)

8. 3개월 이상되면 키우기 괜찮습니다.
생후 6개월까지는 쑥쑥 자라므로 당분간은 종이박스(라면박스나 과일박스 같은것)로 집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나무집 지어주면 한달에 한번씩 새로 만들고 부수고 해야 합니다. ㅋ.
바닥에 안쓰는 담요나 타월로 깔아 주고요. 환경은 좀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어느정도 다 자라면 그때 튼튼하게 집 지어주면 되고요. 수컷의 경우는 기운이 세서.. 개집에 줄을 매어 묶어 놓으면 집을 끌고 마당을 돌아다닙니다. 나중엔 집을 다 때려 부수므로..웬만해선 안 부서지게 탄탄하게 만들어야 하고요.
동네에 가끔 개장사 돌아다니면 도둑맞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요. (보통 개장사가 한번 돌면 며칠 내지는 한달내에 동네 개들이 사라집니다. 낮에는 개장사로 일하고 밤에는 개도둑으로 일하니까요)
개를 묶어놓는건 좋지 않습니다. 위기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도록 풀어놓고 키우는게 좋고요.
밤에 외부인이 침입할때 알 수 있도록 담장이나 대문에 경보장치 설치해 놓는게 좋아요.
경보장치 설치는 큰 돈 안듭니다. 창문이나 출입문에 장착하는 경보기 1,000~2,000원이면 삽니다.
이거 몇개 사서 낚시끈 연결해서 담장이나 대문등에 설치하면 개도둑 침입할때 작동합니다.

9. 진돗개는 털관리 특별히 신경쓸 필요 없어요. 자기가 털정리 다 하기 때문에..
더러운데서 뒹굴면 좀 씻겨주면 되고요.
털갈이 하는 시기는 늦봄과 늦가을인데, 특히 봄에는 북실한 겨울털이 빠지면서 개털이 무쟈게 날리므로 그때는 빗질 좀 자주하는게 좋고요. 이때 되면 온집안에 개털 천지입니다.

진돗개는 특별히 관리없이도 잘 크는 견종이므로 어려움은 없어요.
위에 이야기 했듯이 생후 1년 이내에 장염 주의하고,
여름~가을 기간때 사상충 검사만 해주는 정도로 질병관리만 해주면 잘 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강아지가 너무 어리면 분유를 먹이고요. 백구나 황구나 충성심은 같다고 생각하지만 백구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훈련은 책이나, 전문가에게 부탁하거나 직접 손가락을 이용하여 훈련시키고요.혈통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순종으로는 진돗개가 좋다고생각해요.충성심이 강하거든요.목욕은 큰 대아에 물을 넣고, 강아지에게 물을 뿌려주고, 귀와 눈에 비누나 비눗물이 않들어가게하고, 강아지나 개용 몸 감는 액체를 사서 비눗칠을하고, 물을 뿌려서 씻겨주세요. 사람용 액체를 쓰면 피부병 걸려요. 모기한테 물리는 것은 괜찮지만 진드기는 돼도록이면 잡아주세요. 밥은 아침,점심,저녘으로 줘도돼요. 어른이되면 양을 좀 더 늘려주고요. 3개월이상이나 더 어리거나 본인이 잘 관리하고, 원하는걸로 골라 키우세요. 개털은 많이 않빠지게 목욕을 자주시키시지 마시고요. 털갈이할때<여름>에 주로 많이 털이 빠진데 그때 털이 바람에 않날라가게 쓰레기통에 주워서 넣어요.

이상입니다..,..

진돗개 어린 강아지 키우는 방법...

... 근데 아무도 답변을 안해줘요...ㅠㅠ 진돗개 어린 강아지 키우는 법도 알려주세요!!... 상태가 이쯤 되면 치료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수술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진돗개새끼잘키우는방법(고수님들부탁)

제가 어떡게하다보니깐 진돗개 새끼(강아지) 셩겻거든요....... ^^ 일단 진돗개새끼를 잘 키우는 방법.. 진돗개 새끼가... 개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어린강쥐두..) : 초콜랫, 사탕...

1달된 강아지키우는 방법 좀...

... 정말 순종 진돗개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4. 우리 진돗개 어떤지... 지금 보니깐 어린거같은데 이빨이 다 나왔으면 그냥 사료 줘도 되구요 이빨리...

진돗개키우는방법 많은 내공 부탁

... 내공과 강아지를 잘 타일러서 잘 키우는 좋은 방법없나요? 좋은... 강아지어린관계로 함부로 짓는 일은 없얼겁니다. 2먹이는 우리밥이랑 같이 먹으면 안되나요? 진돗개는...

진돗개 강아지를 샀는데... 어떻게...

... 진돗개 사료가 아닌 그냥 어린강아지 사료 주었더니... 잘먹어요... 근데 진돗개... ㅜㅜ 근데 진돗개 키우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안물리게 하는 방법,물리면 아픈가요?? 으.....

진돗개 키우는 방법좀요!!

... 어떻게 해야 하나요불쌍해 죽겠어요 ㄱ-;;;..진돗개 키우는방법좀요 강아지는... 보통 어린 강아지들은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려서 줍니다. 그러면 엄청 잘먹어요. 강아지...

어린 진돗개 키우는법을 알고 싶습니다

... 강아지를 6년차키우고있는데요 일단진돗개니 크면 밖에서 키우는것이 좋을것같고 복종이라면... 해도돼지만 집에 묶어놓는거보다 밖에풀어놓는게 훨씬좋은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