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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 다래끼의 종류 강아지 눈 다래끼는 크게 맥립종 눈 다래끼와 산립종 눈 다래끼 두 가지로 나뉩니다.
또, 맥립종 눈 다래끼는 겉다래끼와 속다래끼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맥립종 눈 다래끼 (세균성) 강아지 다래끼, 대부분 맥립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맥립종 눈 다래끼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으로, 대부분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이에요. 겉다래끼인 경우 강아지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붓는 증상을 보여요. 반대로 속다래끼인 경우 더 깊은 곳에 염증이 생겨 초기에는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눈꺼풀을 뒤집으면 보이는 빨간색 눈 결막 부분에 노란색 염증이 보이게 됩니다.
산립종 눈 다래끼 (비세균성) 산립종 눈 다래끼는 위쪽 눈꺼풀의 마이봄샘(기름샘) 입구가 막혀 생기는 다래끼입니다. 기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쌓이는 게 원인이에요. 산립종 눈 다래끼인 경우, 눈꺼풀에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지만 염증이 아니끼 때문에 통증이나 붓기는 없어요
눈 다래끼는 자연치유될 수도 있지만, 다래끼 종류와 증상 정도에 따라 악화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그래서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보다는 동물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치료는 안약, 안연고, 내복약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은 눈을 비비지 못하게 넥카라를 씌워주면 좋아요. 임의로 다래끼를 짜려고 해선 안 돼요. 염증이 눈 주변으로 퍼져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아지가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