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훌련이 된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해요

배변 훌련이 된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해요

작성일 2024.05.21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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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살된 토이푸들 4.3kg 정도 되는 남자 아이있어요
2개월때 데리고 왔고 배변 훈련을 잘했다고 생각 했고 가끔 바닥에 오줌 실수를 합니다…

마킹이 아니라 엄청난 오줌이요….
밖에서는 오줌을 잘 안눠요…. 4시간 산책해도 안싸고 집오자마자 집안 바닥에서 대놓고 엄청량의 오줌을 쌉니다…ㅜㅜ

오줌 쌀땐 제가 혼을 내고 남편은 혼내지 말라고 합니다…
근데 한번은 시부모님 침대에 오줌을 쌌고 소파에도 싸고 저의 침대까지 싸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메트리스 새로 바꿨고 빨수도 없는거라 …

저희 시어머님이 너무 버릇을 잘못 들인것 같아요… 가족 식사할때도 어머님 무릎에 앉히고 사람 음식도 마구 주고 … 강아지가 그래서 사료 안먹고 어머님 일끝나고 와서 음식주길 기다립니다…몰래몰래 줘요 ;(

그리고 푸들은 털이 너무 엉켜서 매일 빗어 주지 않는 이상 짧게 자르고 싶은데 자꾸 자르지 못하게 해요ㅠ 한번은 전체가 엉킨적 있어요…

강아지 사료에 영양분이 많이 있을텐데… 강아지 침대가 있음에도 침대에 올라와서 자게 하고.. 전 그래도 강아지의 구역 사람의 구역 이렇게 나누고 싶거든요 다 자기 공간이라 생각해서 아무데나 오줌을 싸는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1. 소변 실수 고칠수 있나요?

2. 강아지가 사람 음식에 길들려서 사료 일부러 안먹을땐 어떡해요?

3. 어머님이 하시는 방식이 맞는건가요? 바꾸려면 뭘 바꿔야 하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동물행동심리전문가 신영건원장입니다.

패드 또는 배변영역인식이 잘되어 잘 가리다가 갑자기 못 가리는

원인은 두 가지을 체크해 보셔야합니다.

스트레스 증후군과 청소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배변과 스트레스 증후군의 상관관계 :

강아지의 스트레스 원인은 무수히 많습니다. 다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이지요.

증상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갑자기 배변을 못 가림, 식분증, 이식증, 털 빠짐, 파괴행동, 헛 짖음, 상동장애 등등

이 또한 다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이지요.

스트레스증후군이나 강박증, 심리적 불안 상태가 되면 패드가 인식 된 상태이라도 자신도 모르게 배변이 나오게 됩니다.

사람도 시험, 면접 등의 긴장된 상태가 되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것과 같은 심리적 작용입니다.

이런 경우는 원인을 찾아 소거시켜주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관리만 되면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제가 유기, 파양견을 예방학 위해 문제행동 상담을 해드리는 루루애견스쿨 카페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글을 링크 합니다.

잘 읽어 보시고 참고해 보세요.

https://cafe.naver.com/loolooedudog/8601

2. 배변과 후각기관인 서비기관의 상관관계 :

강아지의 후각 기관 중 하나인 서비기관이 배변에 미치는 영향과 영향 주는 요인들 중

청소 방법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 강아지의 서비기관 역할과 배변에 미치는 영향 :

강아지의 서비기관이란 후각기관은 페로몬, 호르몬, 소변의 지방산, 땀의 지방산 등의

냄새를 맡는 기관으로 매우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관을 통해 소변의 지방산 냄새를 맡고 배변을 하게 됩니다.

배변유도제도 이러한 원리를 응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서비기관과 관련된 것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말씀 드릴게요.

바로 락스 사용입니다.

락스에는 암모니아 성분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암모니아 성분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락스를 뿌리고 닦으면 다시 그 곳에 배변을 유도하는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은 소독 스프레이 사용입니다.

소독 스프레이는 공기 중에 잘 휘발이 되기 위해 휘발성 물질이 섞여 있습니다.

이러한 휘발성 물질은 암컷의 성적 페로몬에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발정기의 암컷의 페로몬 냄새가 공기 중에 잘 휘발이 되어 퍼져나가서 수컷에게 전달이 되기 위한 번식본능으로 생긴 물질입니다.

따라서 이런 제품으로 청소를 하면 이 또한 다시 그곳에 배변을 유도하게 되는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배변실수를 한 곳의 청소는 일반세제로(비누, 세탁세제, 등) 여러 번 닦아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랜 시간 지속 되서 뭍어 있는 경우는 제거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은 청소방법을 바꾸어 보시고, “패드~” 라는 명령어를 가르치시어서 패드에 올라가는 교육을 하시고 패드에 올라가면 배변을 보던 안 보던 무조건 칭찬을 해주세요.

또한 이블, 러그 등의 경우는 세탁을 하여도 남아있는 소변의 지방산 냄새를 맡기에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따라서 완전히 배변을 가리고 나며 이블, 러그를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연한 실수로 한 번 소변을 본 곳에 남아있는 소변의 지방산 냄새로 인해 다시 같은 곳에 소변을 보는 악순환이 지속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변교육 시 꼭 지켜야 할 사항들입니다.

- 배변교육 시 금지 사항 :

1. 패드위에서 간식 보상하지 말기

패드위에서 간식 보상을 하면 섭식영역으로 인식을 하여 간식을 주면 패드위에서 먹거나 보상을 못 받을 경우 자신의 배변을 보상으로 먹기도 합니다.

배변 후에 꼭 콜링을 하여 자기영역에서 보상을 해주세요.

2. 패드를 여러 곳에 깔지 말기 :

배변영역은 한곳으로만 인식이 되어야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여러 곳에 소변의 지방산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 배변영역을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여러 군데 보게 됩니다.

단, 넓게 깔아주시는 것은 무관합니다. 장소는 한곳으로~

3. 부절절한 배변 시 혼 내지 말기 :

강아지가 배변 시 자세가 가장 무방비한 자세이기에 그때 혼이 나면 점점 치우기도 힘든 구석에 배변을 하거나 사람이 없을 때만 배변을 하게 됩니다.

모른 척하시고 치워주세요.

4. 울타리 등 가두어 놓고 가르치지 말기 :

울타리 등에 가두어 놓고 패드를 깔아 놓으면 울타리 안에서는 잘하지만 울타리 밖에서는 아무 곳에나 하게 됩니다.

특히 무리동물인 강아지를 혼자 가두어 두는 것은 행동심리학 상 매우 가혹한 형벌입니다.

제 강의 중 상담 시간에 상담을 통하여 청소 용품 변경으로만 문제를 해결하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반려견의 교육, 행동교정은 훈련이 아닙니다.

무리동물인 강아지란 동물의 본능과 행동심리를 잘 이해를 하고 그런 본능에 맞는 사람의 적절한 대처와 교육방법으로 행동교정이 되는 것입니다.

동물의 본능을 사람이 인위적으로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사람 음식을 먹는 강아지는 노령화기가 시작 되면 각종 질병이 빨리오고 평균 수명을 살지 못합니다.

사람 음식을 절대 주지 마셔야 합니다.

또 반려견이 인식 되야 하는 세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자기영역(하우스), 놀이영역, 배변영역입니다.

그 중 자기영역은 배변, 분리불안, 스트레스 증후군, 집안짖음 등등 여러가지 문제행동과 관련이 크지요.

꼭 자기영역(하우스)인식 교육을 시켜주세요.

자기영역은 스스로 들어가면 좋은 곳, 안전한 곳, 편안한 곳이라는 세 가지 인식이 심어져야 합니다.

명령으로만 들어가는 것은 자기영역인식이 아닙니다.

모든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 사람과 반려견 모두가 행복한 반려생활이 되 시길 바랍니다.

루루애견스쿨 / 루루애견행동교정원

동물행동교정전문가

신영건원장

유기, 파양 고양이와 강아지를 예방하기 위해 문제행동 상담을 온라인으로 해드리는 루루애견스쿨 카페 :

https://cafe.naver.com/loolooedudog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6년째 강아지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또는 경험을 토대로 답변 드립니다

1. 소변 실수 고칠수 있나요?

-> 고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수했을 시 혼내시면 절대 안 돼요 혼내면 강아지가 기가 죽어서 더 실수하게 되고 나중에는 소변을 참게 돼서 병이 크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인내심을 좀 더 가지셔서 다시 처음부터 차근 차근 훈련해보시고, 절대 혼내시지 마시고 패드에 쌌을 때에만 칭찬을 마구 마구 해주시고 사료나 간식 주세요

2. 강아지가 사람 음식에 길들려서 사료 일부러 안먹을땐 어떡해요?

-> 강아지한테는 사람 음식이 독이에요 과일이나 고기 같은 거 손질 잘 해서 주면 좋긴 하지만 간이 되어 있거나 너무 과하게 줄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되어 비만이나 심한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절대 주시면 안 되고 사료 안 준다고 사람 음식 주거나 사료에 잘 먹는 간식 등 섞어서 주는 것도 좋지 않다 들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사료 잘 안 먹어요 그래서 저희는 시간 정해서 밥을 주되 안 먹으면 뚜껑을 닫아놔요 규칙을 만들어 주는 거죠!

그리고 다 먹으면 간식을 줘서 좋은 감정을 심어줘요

그랬더니 전보다는 잘 챙겨 먹더라고요 한 번 도전해보세요!

3. 어머님이 하시는 방식이 맞는건가요? 바꾸려면 뭘 바꿔야 하나요?

-> 강아지 털은 시간이 지나면 죽은 털도 있어서 한 번쯤은 짧게 밀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정리하는 거죠 죽은 털을

자주, 잘 빗어줄 수 있는 자신이 없으시면 짧게 잘라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기가 유기견은 아니잖아요... 관리해주세요

미용 시 너무 짧으면 또 안 좋고, 1cm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침대 위에서 같이 자도 됩니다. 저도 저희 집 아기랑 같이 자요 여기 저기 가족들 자는 데 돌아다니면서 잡니다

구분하시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굳이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또 구분을 안 한다고 애가 오줌을 여기 저기 싸는 것도 아니고요

아기가 대소변 실수하는 건 주인 탓이라 생각해요

같이 사는 사람들이 혼내고 안 혼내고 규칙이 다르면 애가 헷갈려 하고 그러니 당연히 실수하죠 기죽고...

애정을 좀 더 가지고 잘 키우세요 파이팅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절대로 강아지를 침대에 올리거나 데리고 자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 심리 전문가이며 칭찬으로 가르치는 애견 훈련사 입니다.

올려주신 질문에 대해서 저의 애견 관련 지식과 오랜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입양한 지 얼마 안된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거나,

또 키우는 강아지가 애절하게 낑낑 거리면 마음이 안스러워서 데리고 자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침대 위로 끌어 올리거나 데리고 자는 행동이 당장은

강아지나 사람에게 달콤하지만

결국은 강아지에게 파멸을 초래하는 마약과 같이 나쁜 것입니다.

어린 강아지 일수록 하루라도 빨리 울타리 적응 교육을 통해서 자립심을 키워주고

배변 교육이나 분리 불안 예방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요즈음에 간혹 티브이나 인터넷 등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자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정말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우선, 강아지를 데리고 자는 것은 강아지에게 여러가지 문제 행동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 입니다.

예를 들면,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알파 증후군" "배변 문제" "분리 불안증" "짖는 문제" "으르렁거리거나,

사람들을 물게 되는 문제" 등이 강아지를 데리고 자면 생길 수 있는 문제 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개가 결국 수많은 문제를 만들어서 버려지거나 안락사 당하는

불행한 운명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강아지와 같이 자면,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질병

(관련 단체에 의해서 밝혀진 것만 개가 매개체로 생길 수 있는 질병이 10 여 가지 정도입니다)

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 계속~

「강아지 교육노트」책 내용 중에서

이 글은 지면 관계 상 문의하신 강아지의 교육 내용 중의 일부이거나,간결한 요약 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거나,

혹시,사랑하는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이 생기게 되는

원인과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동물 행동 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로 활동 중인

이 종세 씨가 쓴 "강아지 교육노트"라는 책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은 저자의 애견에 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오랜 훈련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아지 훈련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드리고,여러분의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을 확실하게

교정하는 방법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최고의 애견훈련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쿠팡 SSG.COM 등, 인터넷 쇼핑몰과 교보문고 영풍 등, 유명 서점에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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