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동물행동심리전문가 신영건원장입니다.

다견가정에서 싸움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이 질투입니다.

강아지는 야행성 무리동물로서 질투가 심하지요~

모든 무리동물들이 그렇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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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 10마리와 고양이 3마리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지금 6개월 아이도 있고, 14살 아이도 있습니다.

또 유기견들을 임보하며 행동교정을 하여 임양을 보내기도 하고 있지요.

따라서 다견가정에서 가장 유념해야 할 것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다견가정 또는 동종인 개체 간 싸움의 원인들입니다.

- 공격성의 원인 :

1. 포식적 공격성

2. 질투에 의한 공격성

3. 동맹공격성

4. 알파독증후군(알파증후군)

5. 서열행동

6. 구애행동

7. 소유공격성

8. 트라우마성 공격성

9. 방어적 공격성

10. 영역인식적 공격성

11. 개체거리, 임계거리(도주거리)

이외에도 다른 원인들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교정법도 다르기에 원인 파악이 가장 중요합니다.

행동심리문진표를 검토하여 보아야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만 가장 흔한 원인 두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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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전에 작은 강아지와 큰 강아지의 서열은 정해진 것으로 보여 집니다.

큰 아이의 사회성이 부족한 것이 있고, 작은 아이는 한참 놀이를 해야할 시기이기에 당연한 행동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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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 반려를 하면서 큰 싸움으로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잘 이해를 해두어야 할 본능과 행동심리가 있기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서열싸움 :

강아지간 서열 싸움은 피 터지는 싸움은 하지 않습니다.

으르렁, 무는 시늉 정도의 기 싸움입니다.

- 질투에 의한 싸움 :

질투에 의한 싸움은 정말로 피가 터지는 싸움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열싸움을 하는데 사람이 보기에는 위험해 보이고 보기 안 좋기에 말리지요.

이런 과정에서 질투가 생기고 정말로 피 터지는 싸움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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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에 대한 질투에 의한 싸움에는 특징적 행동이 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서로 잘지 내고, 사람이 있으면 싸움을 하게 됩니다.

즉, 싸움의 원인이 사람의 잘못된 대처 행동 때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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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서열이 높은 강아지가 물고, 낮은 강아지가 물리게 되지요.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고 물린 강아지 앞에서 물은 강아지를 혼을 내지요.

그러면 서열이 낮은 강아지는 보호자를 믿고 또 다시 서열에 도발할 기회를 보게 됩니다.

이로 인한 부정강화가 되어 싸움은 점점 커지게 되고, 종국에는 피 터지는 싸움으로 진행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싸움을 할 때는 둘 다 똑같이 동시에 말리고 혹시 다친 것을 살펴보시려면

서로 안 보이는 곳에 분리한 후에 살펴보시고, 케어를 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노력을 해주시면 서로가 잘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1. 친화교육 :

친화교육의 간단한 개념은 상대 강아지가 같이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리더십트레이닝을 둘 다 에게 가르치고 부수적으로 가르친 기다려 명령을 응용해시면서 가르쳐 주세요.

강아지에게는 늘 도주거리(약 6~8m)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둘이 한집에서 살기에 그 정도 거리는 필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정 거리를 두고 둘 다에게 기다려 명령을 하고 동시에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그리고 잘 명령에 잘 따르면 거리를 조금씩 좁혀주세요.

이것이 잘되고 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다른 아이와 같이 걷다가 앞에서 멈춰서면서

기다려 명령을 하고 둘 다에게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그 외에 다른 방법들도 매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에 설명 드린 교육을 실시 한 후에 좁은 울타리를 설치하고(도주거리를 없애기 위함)

그 안에 반려견 모두를 같이 넣어 주신 후 평소 반려견들이 무서워하는 대상을 울타리 밖에 나타나게 하시고,

약간 무서운 표정 등으로 울타리 근처로 다가가게 하세요.

그러면 무리동물은 본능 적으로 같은 개체 끼리 의지하고 협력을 하려합니다.

공동의 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를 물리치기 위한 생존본능의 하나로 합심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친화교육은 앞서 말씀드린 개념과 같습니다.

서로가 만나고 같이 있으며 좋은 것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2. 먹이나 장난감 등에 대한 소유공격성 :

강아지가 소유공격성이 있는 것은 당연한 본능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으르렁 이나 소유공격을 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되는 일입니다.

이러한 소유공격성과 식탐을 없애주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소유공격은 반려견에게 교환의 의미를 인식 시켜 주시면 됩니다.

즉, “내 것을 주면 더 좋은 것이 생긴다” 라는 인식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없을 때 사료 그릇 4개 정도를 준비하고, 1번 그릇에는 사료만 조금, 2번에는 사료 + 시저나 맛있는 것을 조금 섞어 놓고, 3번에는 맛있는 것을 많이, 4번에는 맛있는 것만 가득 준비를 하세요.

그리고 1번을 주고 그릇에 손을 가져가면 으르렁을 시작 합니다.

그대 2번을 보여주고 1번을 뺏으세요. 2, 3, 4번 모두 같은 방식으로 일주일 정도 해주세요.

그러면 내 것을 주면 더 좋은 것이 생긴다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물고 있는 것을 “놔~” 라고 명령을 하면서 다른 손으로 간식을 하나 주세요. 이것을 반복하여 주시고,

잘 인식이 되면 간식 대신 칭찬을 해주세요.

그리고 식탐과 소유공격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율급식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수 만년을 야생에서 사냥을 하여 섭식을 하며 생긴 섭식본능을 해소 시켜주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섭식 본능은 언제 사냥에 성공을 하고 언제 먹을 수 있을지를 모르기에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빨리 먹고, 남은 것은 땅속에 숨겨 놓습니다.

이러한 섭식 본능을 해소 시켜주는 것이 자율급식입니다.

언제나 사료 그릇에 가득 채워놔 주세요.

처음에는 한 없이 먹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언제든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가 있다는 것이 인식이 되면 그때 부터는 알아서 자신의 양 만큼 먹게 됩니다.

그러면 식탐, 소유공격성은 줄어들게 되지요.

잘 교육하셔서 서로가 즐겁고 행복한 반려생활이 되 시길 바랍니다.

루루애견스쿨 / 루루애견행동교정원

반려견행동교정전문가

신영건원장

유기, 파양 견을 예방하기 위해 문제행동상담을 온라인으로 해드리는 루루애견스쿨 카페 :

https://cafe.naver.com/loolooedu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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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성별이 같은가요? 거기에 중성화를 하지 않았다면 더욱 심해지죠.

강아지는 다른 개체의 등장을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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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나치는 아이들은 신경쓰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항상 같은곳에 있어야 하는 개체는 친구가 아닌 경쟁자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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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장난감, 놀이등 많은 부분에 있어 경쟁관계가 되지만, 무엇보다 보호자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심리가 앞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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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도 아직 어리니까 경쟁이 되지 않을것으로 여기고 스스로 기는것 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큰아이를 이겨먹으려 할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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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한 아이에게만 사랑을 주시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미 작은 아이도 입양하셨으니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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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어쩌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님들 께서 강아지들 에게 좀 대면대면 하게 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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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보는데서 다른 아이에게 행하는 애정표현은, 다른 아이에게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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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둘이 있을때 순서를 정해서 안아주는 것이 아닌, 둘다 안아주지 않는것이 답이고, 이제까지와 달리 둘다 스킨쉽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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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랑은 어쩌냐고요? 한마리씩 산책을 시키세요. 그렇게 한 아이와 나가셔서 애정표현을 듬뿍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