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불안증은 강아지 주인이나 강아지 모두에게 아주 좋지 않은 징후입니다.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일상의 행동들이 반복적으로
불안정해지고 돌발적인 행동을 하게 되어 버립니다.
예를 들면 아무 데나 배변을 한다거나 이리저리 뛰어다니거나
물건 물어뜯거나, 하울링을 하거나, 심하게 짖기 등의
행동이 정상적인 강아지보다 훨씬 빈도수가 증가하게 되지요.
그런 불안 상태가 강아지에게 좋을 리 없겠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강아지를 위한다고 평상시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 것이
주인의 의도와는 달리 강아지가 혼자 남겨지면
더 큰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 집에 있을 때 강아지에게 보여주는 주는 지나친 관심과 애착이
혼자 있을 때 강아지에게 오히려 두려움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강아지가 지나치게 주인에게
집착하는 편이라면, 주인이 부재 시에는 그만큼 불안도 더 크게 느낄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아지와 함께 있을 때 미리 교육을 해서,
주인이 집에 같이 있지 않더라도 혼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가르쳐 놓아야 합니다.
1. 분리 불안증의 원인
① 강아지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② 주인이 강아지와 함께 있을 때 무분별하게 과도한 애정을 쏟았기 때문입니다.
③ 강아지가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④ 가족이 외출 시나 귀가 시에 지나친 감정 표현을 하기 때문입니다.
⑤ 복합적 문제 행동인 알파 증후군의 한 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 등 입니다.
2. 분리 불안증의 일반적 증상
강아지들의 분리 불안증은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문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① 소파, 카펫, 가구 등 집기를 물어 뜯는 등의 파괴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② 단속적으로 짖거나, 지속적으로 심하게 짖습니다.
③ 집안 여기저기에 배변을 해놓습니다.
④ 하울링(늑대가 우는 것 같은 소리)을 합니다.
분리불안증이 중기로 진행되면 위의 문제 행동 중에 한 두 가지를 하게 되고,
드디어 분리 불안증이 말기로 진행되면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전부 나타내는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분리 불안증이 있는 강아지는 주인과 함께 집에 있을 때도
항상 주인 곁에 붙어있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 안에서도 항상 주인을 뒤쫓아 다니거나,
심지어 주인이 화장실에 들어가면 따라 들어가려고 하거나,
화장실 문 앞에서 안절부절못하고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분리 불안증의 진단은 이렇게 합니다
강아지의 분리 불안을 진단할 때는
강아지가 혼자서 집에 남게 되었을 때 하는 행동,
가족이 외출하기 전,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의 반응,
또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강아지가 하는 행동 등을 종합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분리 불안이 원인으로 혼자서 집에 잘 있지 못하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주인이 부재 중에 문제의 행동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평소의 생활에서도 주인과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 곤란한 경향이 있습니다.
또 주인이 부재 중에 강아지가 혼자 집에 있을 때 일으키는 문제 행동이
평소의 생활에서도 보이는지 아닌 지가 관찰 포인트가 됩니다.
예를 들면 부재 중에 배변을 실수하는 강아지가 평소에도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분리 불안의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배변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집에 함께 있을 때는 비교적 지정된 장소에 배변을 잘하는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여기저기에 배변을 한다면 그것은 분리 불안증입니다. 분리 불안증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문제 행동은 가족이 모두 외출을 한 다음 30분 이내에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혼자서 집을 지키기 시작하고 나서 몇 시간이 지난 후에
물건을 물어뜯거나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분리 불안이 아니라
분리 안도증 이거나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서 나타나는 문제 행동입니다.
분리불안증을 교정하는 방법
1. 주인과 강아지의 지나친 애착 관계를 줄이고 조금씩 자립적인 관계로 바꿔 갑니다.
2. 사회화 교육을 통해서 강아지가 자신감을 갖도록 해 줍니다.
3. 가족이 외출 시와 귀가 시에 강아지에게 인사나 애정 표현을 과도하게 하지 않습니다.
4. 주인이 부재 시에 저지른 강아지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거나 벌하지 않습니다.
5. 효과적인 방법(아래책 참고)으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이나 애견 공원에 가는 빈도를 늘립니다.
6. 강아지가 혼자 있어도 안심할 수 있도록, 크레이트 적응 교육을 시킵니다.
7. 강아지가 혼자서 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콩 훈련이나 물기 장난감(비지버디 트위스트)
놀이를 가르칩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온종일 언제나 당신의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거의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직장에도 나가야 하고, 명절에는 며칠 씩 집을 비우기도 하지요. 때로는 병원에서
며칠 밤을 지새워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때마다 강아지를 데리고 다닐 수는 없지요. 많은 강아지가 가끔은
집에서 홀로 지내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며칠 동안 어린 강아지가 홀로 집에 남겨져도 괜찮을지는 전적으로
강아지 주인의 판단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강아지를 홀로 집에 남겨둔 채 집을 비워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강아지가 집안에 혼자 있을 때에도 그 상황을 인지하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책에서 계속~
「강아지 교육노트」책 내용 중에서
이 글은 지면 관계 상 문의하신 강아지의 교육 내용 중의 일부이거나,간결한 요약 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거나,
혹시,사랑하는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이 생기게 되는
원인과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동물 행동 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로 활동 중인
이 종세 씨가 쓴 "강아지 교육노트"라는 책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은 저자의 애견에 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오랜 훈련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아지 훈련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드리고,여러분의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을 확실하게
교정하는 방법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최고의 애견훈련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쿠팡 SSG.COM 등, 인터넷 쇼핑몰과 교보문고 영풍 등, 유명 서점에서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