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피때의 행동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저도 강아지를 퍼피때부터 키웠고 같은 상황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나네요.
강아지와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제 말이 100% 정답이라 말할 순 없지만 써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입장을 생각해보세요.
1. 낯선 환경에 들어옴
2. 퍼피가 보는 건 살아 움직이는 사람
3. 사람한테 가야 내가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 + 사람을 좋아함.
4. 관심을 끌기위해 짖고 낑낑거리고 점프하는 행동
당연한 메커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울타리 교육도 좋은 교육법 중 하나입니다.
스스로 자립심을 기르며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편히 쉬는 것을 알려주니까요.
하지만 제 생각엔 보호자님과의 관계를 먼저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랑 나는 같이 있을 수 있고 너 혼자도 있을 수 있어. 이 공간에서 같이 지내게 될거야. 라고 말이죠.
그리고 울타리교육이 됬다고 가정하에, 아이가 울타리에서 나오면 어떻게 되실 것 같으신가요.
울타리에서 나온순간 울타리 밖은 놀이의 공간이 됩니다. 쇼파냄새, 화장실냄새, 주방냄새 새로운 볼것, 새로운 냄새가 추가되는거죠. 그렇다면 흥분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서론은 끝났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은 켄넬교육입니다.
만약 퍼피가 지내는 곳이 거실이면 거실이 하나의 큰 울타리가 되는 것입니다. 거실이란 울타리안에 켄넬을 놓고 그 공간을 퍼피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합니다.
보호자님이 거실에서 활동하실때 퍼피에게 아무런 관심을 주지 마세요. 올라타든 낑낑거리든 안아달라고 하든 관심을 주지 마시고 밀어내세요.
여기서
1. 퍼피에게 밥을 줄 때 그냥 주지마시고 이름을 알려주고 불러서 오면 주세요.(관계형성의 첫번째)
2. 퍼피에게 맞는 사이즈의 켄넬을 놓고 하우스교육을 시켜주면서 밥을 주세요.(켄넬에 있는 시간을 늘려나가세요)
3. 보호자님이 방에 들어가실때 낑낑거리면 무시하세요.
관심은 1,2번에서 주시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퍼피는 자라면서
1. 이름을 불리면 좋은 거구나 보호자님한테 가야지! - 리콜이 됩니다.
2. 켄넬에 있으면 편하네! - 분리불안이 없습니다.
퍼피땐 하나하나가 힘들고 문제같고 이해도안되고 자책도 많이 하시는데 안그러신 분 없습니다ㅎ
여기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시간되는대로 더 말씀드릴게요.
아이와 같이 행복한 가정 꾸리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