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요로결석 수술 후 계속 소변을 누는데 나오지 않는것 같아요

질문자분께서 올려주신 글을 찬찬히 읽어보고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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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수술 후 소변을 잘 누지 못하는 증상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소변을 1도 누지 못하는 증상(요도 폐색)은 강아지 생명을 위험하게 하는 증상이니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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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로결석 수술 후 정상적인 대소변 리듬을 되찾는 데에는 1달 정도 걸립니다.

: 요로결석 수술이 아무래도 결석이 있는 부위를 한 번 열었다가 결석을 제거하고 다시 봉합하는 수술이기에 제거 수술을 받은 강아지에게 조금 버거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고통을 느끼기에 대소변을 눌 때마다 힘들어합니다. 요로결석 제거 수술을 한 부위들은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들인데 이곳들은 근육조직들이 많아 수술 후에 사람도, 강아지도 잘 조절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변 실수가 잦거나 자주 소변을 누러 답니다.

수술 후 회복을 하는 강아지는 평소의 대소변 리듬을 찾는 데 평균 1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혈뇨, 잔뇨 그리고 빈뇨(소변을 찔끔찔끔 싸는 것과 자세는 취하는데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는 수술 후 한동안 겪을 수 있는 배변 실수 및 증상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이가 방광염증이나 잦은 혈뇨 또는 수술 부위의 염증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약을 잘 먹여주시고 수술 부위도 핥지 않게 챙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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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이 빠른 아이는 1달 이전에 정상적인 대소변 리듬을 찾고 늦는 아이는 1달이 지나서 찾을 수 있으니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강아지를 보살펴주시면 될 듯합니다. 만약 이후에도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구토를 하거나 이상 증상(수술을 한 부위가 심하게 붓거나 곪거나 피가 나옴, 하루 내내 소변을 누지 못해서 강아지가 낑낑댐, 며칠 내내 혈뇨로 강아지가 아파함 등)이 보이면 한 번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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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 내내 소변 아예 나오지 않는 요도 폐색 증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 요로결석 수술 후 강아지는 사람과 같이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매우 마렵다고 느끼며 자주 소변을 누려고 합니다. 하지만 소변이 별로 차지 않았으니 소변이 많이 나오지 않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결석 자체가 요도(소변이 몸 밖으로 나가는 길)를 막아 소변이 못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요도 폐색'이라고 합니다. 요도 폐색 증상으로 인해 24시간 동안 아예 소변을 1도 누지 못한다면 병원에 최대한 빨리 가셔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 증상은 강아지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위험한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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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아지의 소변 유무로 걱정이 많으신듯합니다. 천천히 강아지가 소변을 누러 가는 것을 관찰해 보시면서 아예 하루 내내 소변을 못 누는 것인지 아니면 못 누는 경우도 있고, 조금씩 여러 번 누는 경우도 있는 등 자주 소변을 보러 다니는 것이지를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시면 병원에 가셔서 관찰한 사실을 토대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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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로결석 치료는 지속적인 결석 생성 억제와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 현재 강아지가 요로결석으로 고생 중이거나 요로결석 수술을 받으셨다면 지속적인 결석 생성 억제와 예방에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한 번 결석이 생겼었거나 현재 결석에 걸린 강아지들의 몸은 결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몸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결석이 생기고 이를 녹여 주거(용해)나 제거(수술)를 해주어도 몸이 계속 결석을 만들면 강아지와 주인 분만 지칠 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강아지의 건강과 정신에 치명적인 상처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석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결석 생성 억제와 예방을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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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요로결석 예방 관련 글을 읽어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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