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

강아지 행동

작성일 2021.08.12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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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이고요. 출생한지 서너달 됐습니다.

생각보다 힘드네요. 돈도 많이 들고 해줘야 할것도 많고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닌거 같아요.

제 시간의 일정부분을 할애할 수 있어야 하고 매일 똥치우고 패드 갈아주고 주위 닦고 뿌리고 진짜 부지런해야 하드라구요.

근데 문제는 강아지가 혼자서 잘 안놀려고 해요.,

장난감도 줘보고 개껌도 줘봤어요. 
장난감도 지루해할까봐 여러가지 줘봤는데요. 
첨에는 물고 관심을 가지긴 하는데 잠깐 잠깐만 하고 주로 저한테 와서 장난을 쳐요. 
얌전하게가 아니라 좀 격해요. 
그리고 입질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입질이 심해서 혼내주고 목소리를 높이고 겁을 줘도 순간순간만 안해요.
장난감을 줘도 쉽게 싫증이 나는거 같아요. 
개껌같은건 먹기도 하는거라 좋아할텐데 개껌도 별 흥미를 못느끼는거 같구요. 
항상 저한테 와서 물고 그러니까 귀찮기도 하고 제가 다른일에 집중을 못해요. 졸졸 따라다니는건 귀엽긴 한데 얌전하면 좋은데 자꾸 와서 물고 옷을 물어뜯고 해서 옷도 다 헤졌어요. 
보니까 푸들이 주인에 대한 집착이 좀 강한 편이라는데 그게 이유인가요? 

강아지 데려왔을때 초기에 너무 같이 놀아주면 애착이 심해지고 자율성이 떨어지면서 분리불안이 심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초반엔 거리두기를 해뒀더니 낑낑대거나 하질 않드라구요. 
그래서 적응기간이 좀 지나고부터는 시간을 주고 놀아주고 하는데요. 켄넬에 넣어서 외출하고 바람도 쐬주고요. 

그러다가 펜스안에 넣어두고 제가 신경안쓰는데 얘가 계속 낑낑대고 놀아달라고 해요. 
이거를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무관심으로 일관해두는게 잠깐만 효과가 있고 계속 그러면 엄청 짖고 낑낑대요. 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일부러 놀아주고 격리하고를 반복하거든요. 계속 풀어주니까 저한테 계속 와서 물고 입질이 심해서 계속 펜스밖에는 못놔두겠어요.

그리고 잘때는 펜스안에 꼭 넣어두고 제가 자는데 얘가 밤에 잠을 잘 안자는거 같아요. 새벽 세네시만 되면 낑낑대고 밖에 놔달라고 하네요. 오늘은 새벽 두시부터 그랬고요. 그나마 제가 일찍 깨는 편이라 적응을 못하는건 아닌데 일반인들은 이 정도면 못키우겠는데요... 낮에 놀때는 엄청 격하게 놀거든요. 뛰어다니고 터그놀이하고 입질 심하게 하느라 체력 소비가 심할텐데도 낮잠도 많이 안자고 새벽 일찍부터 그러는거 보면 잠을 안자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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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강아지가 혼자서도 잘 지내는 홈 얼론교육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심리 전문가이며 애견 훈련사입니다.

강아지가 넘치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혼자서도 잘 지낼수 있도록 물기장난감 놀이를 가르치세요.

요즈음에 대부분의 어린 강아지들은 거의 훈련도 받지 않으면서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무한한 자유를 누리며 살게 됩니다.

당연히 그렇게 사회화 교육이나 홈 얼론교육을 받지 않고 자란 강아지들은 성장을 하면서

'분리불안증' 이나 '알파증후군' 같은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 행동 때문에 어떤 강아지들은 결국은 파양이 되거나 버림을 받기도 합니다.

주인이 집에 함께 있는 동안에 과도한 애정을 표현하지 말고,

미리 강아지를 정기적으로 격리된 울타리에 넣어놓고 훈련과 홈 얼론 교육을 가르쳐 놓으면,

강아지 주인이 외출하면서 강아지를 이동장이나 서클에 넣어 놓아도 불안해하지 않게 됩니다.

가끔 주인이 집에 있는 동안에는 조금 더 오랜 시간 동안 강아지가 울타리나 이동장에

혼자 들어가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그러면, 강아지는 주인이 별안간 자신을 이동장이나 서클에 넣어 놓고 외출을 할 것이라는

불안한 마음을 없애줄 것입니다.

그렇게 주인이 집에 있을 때, 강아지가 이동장이나 서클에 들어가 있는 훈련을 하는 동안

강아지의 행동을 잘 살펴보고 바람직한 행동을 보이면 상을 줄 수가 있겠지요.

그리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강아지를 이동장이나 서클에 넣어 놓을 때는

꼭 씹으면서 놀 수 있는 개껌이나, 비지버디 등을 함께 넣어 주어야 합니다.

혹은 개 주인이 외출할 때 강아지 하우스에 자신의 냄새가 나는 물건을 넣어 주어서

주인의 냄새가 감돌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 강아지는 여러 가지 씹고 노는 장난감들에 정신이 팔려 있거나,

주인의 냄새를 계속해서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인과 집에 있는 동안 함께 들어왔던 외부의 소리가 들려와도 덜 불안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강아지를 하우스에 넣어 놓는 것이 감금이라는

편치 못한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나 역시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던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물론 세심하게 준비하지않은채 적절치 못한 격리는 개를 학대하는것에 불과합니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개를 문제가 있다고 화장실이나 골방에 가두어 둔다면

개에게는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이고

지루해져서 화장실이나 골방 을 온통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 당연하지요.

그러면 결국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다른 청소년기 개들처럼 동물 보호소로 보내져서

황금 같은 시기를 낯선 개장에 갇혀 지내는 불쌍한 신세가 되고 말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주인의 무지 때문에 해마다 버림받거나 안락사 당하는 개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예외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가 너무 예쁘다고 무한한 자유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자유를 제한하면서 울타리나 이동장 안에 넣어 놓아서

적응하는 방법을 가르쳐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과 지능을 가진 동물이 한 집에서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만큼,

새로 들어온 강아지도 우리 집의 기본적인 규칙들을 배우면서 독립성과 확신을 쌓아가야만 합니다.

그래야 나쁜 행동을 하지 않고, 혼자 집에 남겨졌을 때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잘 적응하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자유를 조금씩 허락해 주어도 좋겠지요.

물론,가장 이상적인 것은 온종일 주인과 강아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거의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직장에도 나가야 하고, 명절에는 며칠씩 집을 비우기도 하지요.

때로는 병원에서 며칠 밤을 지새워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때마다 강아지를 데리고 다닐 수는 없지요.

많은 강아지가 가끔 집에서 홀로 지내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며칠 동안 어린 강아지가 홀로 집에 남겨져도 괜찮을지는

전적으로 개 주인의 판단과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강아지 주인은 강아지를 홀로 집에 남겨둔 채 집을 비워야 할 경우가 생기기 전에

충분히 대비해 두어야 합니다.

집에서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도 문제를 만들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도록

강아지를 미리 홈 얼론 교육을 시켜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책에서 계속~

「강아지 교육노트」책 내용 중에서

이글은 지면관계상 문의하신 강아지의 교육내용중의 일부이거나,간결한 요약본입니다.

이문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거나,

혹시,사랑하는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행동들이 생기게 되는

원인과 교정하는 방법에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동물행동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로 활동 중인

종세 씨가 "강아지 교육노트"라는 책을 꼭 구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은 저자의 오랜 훈련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아지 훈련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드리고,

여러분의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행동을 확실하게 교정하는 방법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최고의 애견훈련 지침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강아지들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행동들을 단 한번으로 교정해드리는

강아지 방문훈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010-8893-2856)로 연락주세요.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강아지가 처음 집에 왔을 때 많이 놀아주지 말고 울타리에 가두는 것을 알려주신 분이 누구실까요?

3,4개월 아가를 돌보지 않는다면 그게 더 잘못된 것입니다.

애착관계를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애착관계를 가지셔야 합니다.

분리불안 역시 그런 것입니다.

보호자가 충분히 놀아주고 잘 돌봐주는 관계를 가지신 다음 강아지가 기다리는 교육도 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터그 놀이도 좋은 놀이이지만, 상황에 맞추어서 올바른 방법으로 놀아주셔야 합니다.

보호자와의 올바른 애착, 신뢰가 중요합니다. 제가 보호자라고 표현한 것은 그 말의 뜻 대로 좋은 보호자가 되시면 반려견은 많은 문제는 사라지게 됩니다.

처음 함께 하시다 보면 당연히 생각보다 힘든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잘 노력해 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처음부터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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