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훈련법 및 용변 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강아지 훈련법 및 용변 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작성일 2008.11.08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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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에서는 여아인 시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키우고 있는 저희 집 강아지가 용변을 잘 가리지 못 해서요.

이제 키운지, 2년이 다 되가고 있는데, 이제와서 용변 훈련을 한다는 건,

주인이 된 입장에서 정말 책임감 없는 소리지만, 지금이라도 똑바로 훈련시키려구요.

사실, 저희 딴에는 용변 훈련 시킨답시고, 용변을 잘 가리지 못 하면, 그때그때 바로 혼내키고 있는데, 강아지가 자꾸 대들더라구요. 으르렁 거리고 깨물고.

처음에는 생리하기 때문에, 성격이 까칠해지고, 예민해져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지만,

보통때에도 으르렁 거리고 대들고, 깨물더라구요.

강아지를 키우고있는 친구가, 강아지 입장에서 주인이 자기보다 서열이 낮은 줄 알고,

만만하게 봐서 대든다고 하더군요. 그게 맞는 말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제일 큰 문제는 용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 이예요.

강아지 집안에 강아지 전용 화장실과 이불을 깔아주었는데, 자꾸만 이불에다 용변을 누더라구요.

혼내켜도 으르렁 거리고, 불안에서 그런가 쉽게 혼내키지도 못 하겠고..

점점, 주인으로서 해야할 일을 책임감있게 못 하는 것 같아, 약해빠진 소리만 하구..

그래서 이렇게 지식인에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용변 훈련법과 강아지 훈련법 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내공 걸었구요, 장난치지 마시구요. 저 정말 진지하거든요.

내공냠냠 이라는 둥 이상한 답변 다시면, 신고할거예요.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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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의사 입니다.

아래 내용 참조 바랍니다.

강아지의 배설훈련

    (집 밖에서의 배설훈련 및 페이퍼 트레이닝)

                

                         ※ 집안에서의 훈련도 집밖에서의 훈련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할 수 있음.


1. 강아지에게 배설할 때에 올바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가르치기.

(1) 배설할 장소는 강아지에게 익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정합니다.

   (예. 뒷문에서 가까운 거리, 화장실 옆 등)


(2) 배설훈련을 할 때는 항상 강아지와 함께 집밖(또는 배설장소)으로 나가도록 해야 하며 (배설훈련시에는 보호자가 옆에 항상 있어야 합니다), 원하는 장소 내에 배설하면 열정적으로 칭찬하고 보상(사료 1-2개를 준다)을 합니다.


(3) 다음과 같이, 배설이 가장 필요할 때쯤에 강아지를 배설장소로 데리고 나가도록 합니다.

강 아지는 놀이, 운동, 식사, 수면 전후 또는 격리공간에 갇히기 전후에 흔히 배설을 하기를 원하며, 특히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이후에는 대장운동이 촉진되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식사 후 30분 ~ 1시간 안에 배설을 위해 강아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강아지가 배설을 하기 위해 쭈그리고 앉을 때 ‘서둘러’와 같은 또렷한 어조의 명령어를 말함으로써 강아지에게 명령에 의해 이동하도록 가르치는 것 또한 훈련의 방법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  일관된 일정의 유지


(1) 동일한 시간에 매일 2~3회 음식을 제공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 규칙적인 배설)


(2) 강아지의 식사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합니다. 식사가 끝나면 (혹은 20분이 지나면) 밥그릇을 치웁니다. 먼저 식사방법 및 식사량을 조절하기 전에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강아지의 비만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즉, 비만, 정상, 마름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거기에 따라 강아지의 하루 칼로리 요구량을 정하고 식사량과 식사방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수면에 들어가기 전 약 1-2시간 정도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3. 격리 / 감독

[작은 방이나 크레이트(격리공간)를 이용하거나 묶어 두는 방법을 이용]


(1) 강아지가 집안(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실수하는 일이 없이 4주 연속으로 이러한 과정을 완수할 때까지는 가족들의 시야 내에 두거나 강아지를 안전한 격리공간에 가두어 두어야 합니다.


(2) 격리공간으로 사용되는 이러한 작은 방이나 크레이트(작은 이동용 철장이나 가방) 혹은 놀이장(우리)은 강아지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잠자리 및 휴식공간, 놀이공간, 보금자리로써 이용되도록 합니다 (벌을 주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 갇히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①배설을 한 이후나 ② 충분한 운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가진 이후가 격리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 가장 좋은 시점(피로한 상태로 수면, 선잠, 휴식이 필요할 때)이며 다른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욕구가 상당히 남아 있을 때는 강아지를 이런 공간에 가두어 두어서는 안 됩니다. 또 강아지가 페이퍼트레이닝(Paper training-아래내용참조)에 익숙해져 있지 않았다면 배설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시간보다 더 오래 동안 가두어 두어서는 안 됩니다.


(3)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4개월령이 될 때까지 밤사이 배설하는 것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낮 동안에 4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은 보통 4시간 동안 배설을 참을 수 있습니다. 반면, 5개월 이상의 강아지들은 배설과 배설 사이의 간격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4) 만약 강아지가 격리공간 안에서 배설을 했다면, 그 이유는 ① 강아지가 배설을 하지 않고 참을 수 있는 시간보다 더 오래 동안 그곳에 있었거나 혹은 ② 격리공간이 너무 커서 한쪽에서는 잠을 자고 다른 한쪽 공간에서는 배설을 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칸막이를 만드는 것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만약 강아지가 크레이트(작은 이동용 철장이나 가방)(격리공간)에 갇히거나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해 불안해한다면, 크레이트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5) 실내에서 목줄을 해두는 것은 강아지를 감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배설을 하기 전에 나타내는 특징적인 행동을 유심하게 관찰함으로써 벌을 주는 일 없이 밖에서 배설을 하는 훈련을 강아지에게 가르칠 수 있으며, 또 강아지는 곧 자기가 올바른 장소에서 배설을 해야 할 때의 신호를 배울 수 있습니다.



4. 훈련중의 실수


(1) 일반적으로 배설훈련 프로그램의 방법으로 벌을 주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배설훈련의 목표는 강아지가 실내에서 배설하려고 하는 행동을 발견하는 경우, 강아지에게 그러한 행동을 중단하게 한 후 적절한 장소를 알려주고, 올바른 장소에 배설을 하였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2) 만약 강아지가 실내(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배설하려는 행동을 발견한다면, 재빨리 ‘안돼!’라고 말하고 동시에 그와 같은 행동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한 신호로 손벽을 치거나 목줄을 잡아당깁니다.(그러한 배설과정을 발견하는데 1-2초 정도 밖에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다음 강아지를 밖(배설장소)으로 데리고 가서 배설을 하게 한 후 열정적으로 강아지를 칭찬해 줍니다.


(3) 흔히 보호자는, 이미 배설을 한 후의 대변이나 소변을 실내에서 발견하고는 이를 훈련과 연관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배설이후에 강아지는 이러한 훈련을 배설과정과 연결시켜 이해하지 못 하기 때문에 행동교정을 위한 어떠한 훈련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집안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장소에 다시 배설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① 올바르지 못한 배설 장소로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을 닫거나 가구를 옮겨두는 방법, ② 냄새 감지기, 동작감지기 같은 장치를 배설장소에 설치해 두는 방법, ③ 지속적인 감시, ④ 집 밖에서 배설하는 훈련에 대한 지속적인 보상 등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5. 배설한 장소의 냄새 제거


실내(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배설을 한 곳으로부터 나는 어떤 냄새도 깨끗이 없애야 합니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냄새중화제(화학적, 생물학적 제제, 효소 관련 제제 등)와 같은 제품들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6. 페이퍼 트레이닝[신문지 등을 이용한 배설훈련](Paper training)


가 장 좋은 방법은 페이퍼 트레이닝 없이 바로 강아지가 집 밖에서 배설하도록 훈련하는 것이겠지만, 때때로 페이퍼 트레이닝은 아파트 거주자나 실제로 강아지를 집밖으로 충분히 자주 데리고 나가지 못 하는 경우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페이퍼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잠자는 공간을 제외한 바닥에 페이퍼(신문지, 화장실패드제품 등)를 깔아둔 상태로 작은 방 또는 울타리 등의 격리공간에 가두어 두어야 합니다. 특히 당신이 외출해야 할 때나 감시를 하지 못 할 때 이와 같은 장소에 강아지를 가두어 두어야 합니다. 페이퍼 트레이닝은 집 밖에서의 배설훈련과 병행하여 이루어 질 수 있어서 강아지는 2곳의 배설장소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짧은 시간동안의 격리시에는 크레이트(작은 이동용 철장이나 가방)가 사용될 수 있고, 보다 긴 시간동안의 격리상태에서는 페이퍼를 깔아둔 격리공간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 편, 보호자가 집에 없어서 강아지가 배설이 필요할 때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없는 경우, 집 안과 밖이 연결된 도그도어(dog door)를 만들어 주거나 집 밖에서 지낼 수 있도록 거주공간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7. 배설훈련에 실패하는 기타적인 이유


부 적절한 훈련방법, 흥분이나 순종에 의한 배뇨, 영역표시, 격리불안, 질병(설사, 다뇨증 등을 일으키는 질환), 노령동물의 문제(관절염, 치매 등), 기타 행동학적인 이상이 배설훈련을 어렵게 합니다. 특히 질병에 의한 경우는 훈련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검진 및 진단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문헌


Handbook of Behavior Problems of the Dog and Cat 2nd edition. G. Landsberg etc.


출처 : 황금동물의료원 보호자교육자료 모음집


음식을 이용한 기초훈련 가르치기


강 아지에게 있어 복종훈련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원만히 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학습과정입니다. 강아지가 이러한 훈련을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은 ① 거칠고 물리적인 방법에 의한 훈련을 피하고 ② 어린 나이에 일찍 훈련을 시작하게 함으로써 학습과정에 대해 긍정적인 동기를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빠르게 훈련에 적응하게 할 뿐만아니라 훈련과정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 것입니다. 복종훈련은 리더쉽을 키우고, 사회화 과정에 적응하게 하며, 다루기 힘든 행동을 통제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종훈련을 가르치는데 있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작은 음식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학습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강아지에게 음식을 주었을 때, 강아지는 훈련에 더욱 관심을 보이게 되고 더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음식을 이용한 훈련에서 가장 좋은 아이템은 지금 먹이고 있는 건사료입니다.

강아지를 훈련시키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대는 저녁시간 바로 전입니다. 왜냐하면 강아지가 음식에 더욱 관심을 가짐으로써 훈련에서 더 빠른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훈련과정에서 강아지에게 명령을 내려 원하는 반응을 보이도록 하기 위해 미끼로 음식을 사용합니다. 명령에 대한 올바른 반응을 나타내면 그 보상으로 즉시 음식을 주게 됩니다. 강아지가 올바른 반응을 보이도록 학습이 되면 차츰 음식을 주는 횟수를 줄이도록 합니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강아지가 가장 바람직한 반응(최상의 자세, 가장 빠른 반응․동작 등)을 보일 때 보상으로 음식을 주게 됩니다. 만약 덜 정확한 반응을 보일 때는 음식을 보상으로 주는 것을 보류합니다. 음 식을 이용한 훈련에서 장점 중 하나는 명령을 내리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2가지 신호를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미끼로 손을 움직이는 동작과 음성신호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강아지는 수신호에 또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 있게 됩니다. 두가지 신호(음성신호와 시각신호)를 배움으로써 강아지는 훈련에 대한 반응을 더 잘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가 훈련과정에서 겪게 될 실수를 줄이기 위해 지나치게 활동적인 상태에 있거나 주의가 산만한 상태에 있을 때에는 훈련을 피합니다. 조용한 장소에서 훈련을 하도록 하며 훈련과정은 짧은 시간동안 지속하도록 합니다. 또 강아지가 훈련을 지루하게 여겨 명령을 무시하기 시작하기 전에 훈련을 중지하도록 합니다. 강아지가 명령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보이고 그 반응이 신뢰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 때 당신은 점점 더 주위가 산만한 곳으로  훈련장소를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 단계로 훈련과정이 이어지기 전에 강아지가 한가지 명령에 대해 확실하게 숙지할 수 있게 하십시오.

목 소리의 높낮이는 명령을 내리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리와’, ‘앉아’, ‘엎드려’ 등의 명령을 내릴 때 밝고 높은 음정의 목소리를 사용합니다. 밝고 높은 음의 목소리는 강아지가 명령에 반응하도록 동기화시키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굵고 낮은 음의 목소리는 ‘기다려’ 명령을 사용할 때 강아지가 그 자리를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합니다.

강 아지에게 계속 반복적인 명령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행동을 자주 보이게 되면 강아지는 당신이 명령하는 첫 번째 명령에는 복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음식을 보상으로 줄 때 마다 ‘잘 했어’하고 항상 칭찬해 주십시오. 그렇게 함으로써 강아지는 음식을 말과 연관시켜서 학습하게 되고, 음식을 제공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라도 그러한 말이 2차적 강화인자가 되어 훈련에 대한 반응을 지속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명령으로 강아지 불러오기


이 것은 가르치기에 매우 간단한 명령입니다. 강아지 이름을 부릅니다. 강아지를 돌아보게 한 다음, 당신의 눈과 강아지의 눈을 마주치게 합니다. 손에 음식을 쥔 상태로 강아지를 향해 손을 뻗칩니다. 그 손을 당신쪽으로 흔듭니다. 당신에게로 강아지가 달려올 때 ‘이리와’라고 말합니다. 그런 뒤 ‘잘했어’라고 말하면서 음식을 줍니다. 뒤쪽으로 몇 걸음 물러섭니다. 강아지에게 2번째 음식조각을 보여 줍니다. 그런 다음,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고 같은 훈련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강아지는 명령을 통해 가까이 달려오도록 하는 2가지 신호 즉, 음성신호와 시각신호를 배우게 됩니다.


명령으로 강아지 앉히기


강 아지가 서 있는 자세에서 자그만 음식을 강아지의 코 앞으로 가져갑니다. 천천히 느린 동작으로 그 음식을 강아지의 머리 위쪽으로 옮겨 갑니다. 음식을 먹으려고 강아지의 코가 위쪽을 향하면서 동시에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앉은 자세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엉덩이를 바닥에 붙일 때 ‘앉아’라고 말하고 음식을 줍니다. 음식을 강아지의 머리 위쪽으로 너무 높게 가져가서 강아지가 높이 뛰어오르지 않도록 합니다. 손을 머리 위쪽으로 가져갈 때 강아지가 쉽게 앉은 자세를 취하게 된다면, 훈련과정에서 그 동작은 오래도록 지속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이런 명령에 익숙해지면, 강아지가 원하는 어떤 것이든 받기 전에 ‘앉아’ 명령을 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훈련을 가르침으로써 당신은 강아지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명령으로 강아지를 엎드리게 하기


먼 저 강아지를 부드러운 바닥에 앉힘으로써 훈련과정을 시작합니다. 음식조각을 코 앞쪽에서 빠르게 바닥쪽으로 가져간 다음, 발 앞으로 이동시킵니다. 강아지가 바닥에 엎드림과 동시에 ‘엎드려’라고 말하고 음식을 줍니다. 주의할 점은 강아지의 발끝 즉, 바닥쪽에 가깝게  음식이 위치하도록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아지가 일어서서 음식 쪽으로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당신의 손이 아래쪽을 가리킴으로써 강아지가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명령은 처음 두가지 명령보다 조금 더 인내심과 시간을 요할 수 있습니다.


명령으로 강아지를 기다리게 하기


‘ 기다려’ 명령은 아마도 어린 강아지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명령일 것입니다. 강아지가 조용해지지 않는다면 이 명령을 가르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전략으로는 훈련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오래도록 산책이나 놀이를 함으로써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우선 음식을 미끼로 사용하지 않고 강아지에게 ‘앉아’라고 명령을 합니다. 강아지의 눈을 응시하면서 당신의 손바닥을 앞쪽으로 뻗어 보입니다. 그리고 단호한 어조로 ‘기다려’라고 말합니다. 1초간 기다리게 한 후, 여전히 강아지가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면 조용하게 칭찬해주고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오케이(OK)’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 다음, 작은 음식을 보상으로 줍니다. 5회 반복할 때마다 기다리는 시간을 1초씩 늘리면서 ‘기다려’ 명령을 반복합니다. 강아지가 최소한 20초동안 기다릴 수 있게 되면 당신은 조금 더 먼거리에서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기다려’라고 명령을 내리고 한 발자국 떨어집니다. 이 위치에서 1초에서부터 20초에 이르는 시간동안 조금씩 시간을 늘리면서 기다리게 하는 훈련을 합니다. 그런 다음 2 발자국 뒤로 이동해서 같은 훈련을 반복합니다. 만약 강아지를 데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면,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먼거리에서 오래동안 강아지를 기다리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다려’ 명령을 가르치는데 실패하는 몇가지 원인으로는 ① 강아지를 너무 오래동안 기다리게 하는 경우, ② 강아지를 너무 먼 거리에서 기다리게 하는 경우, ③ 강아지가 너무 활기에 넘치거나 주위가 산만할 때 훈련을 시도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훈련을 지루하게 느낄 때를 미리 예상하고 그전에 훈련을 중지하도록 하십시오. 만약 강아지가 주변을 살피기 시작하거나 너무 일찍이 움직이려고 한다면, 낮고 선이 굵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기다려’ 명령을 조용하게 반복합니다. 그리고 눈을 바로 응시합니다. 수초간 더 기다리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 다음, 곧 바로 강아지가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명령합니다.


목줄을 한 상태로 따라오게 하기


이 훈련의 목적은 목줄을 끌지 않고 강아지가 스스로 주인의 가까이에서 따라오도록 가르치는데 있습니다.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가벼운 놀이로 강아지와 시간을 보냅니다. 처음 훈련은 짧은 시간 동안 주위가 산만하지 않은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훈련이 어느정도 진행된 이후에, 정원으로 훈련장소를 바꿀 수 있고 또 강아지와 같이 거닐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앉아’ 명령을 지시하면서 훈련과정을 시작합니다. 강아지의 오른편에서 강아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섭니다. 그 다음, 왼손에는 강아지에게서 약 60cm 가량 떨어져 목줄을 잡습니다. 오른손에는 음식 또는 장난감을 쥐고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따라와’라고 명령하고 앞으로 걷습니다. 동시에 강아지의 시선을 계속 오른손에 있는 물건에 가도록 합니다. 몇 발자국 가서 정지하고 ‘앉아’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 다음, 보상으로 음식을 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합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서 훈련을 하도록 합니다. 각각의 ‘앉아’ 명령을 내리는 사이에 점점 더 많은 걸음을 가도록 합니다. 밝고 높은 음정의 목소리로 강아지의 주의를 끌도록 합니다. ‘따라와’라고 명령했을 때, 목줄을 느슨하게 유지하면서 동일한 속력으로 걸을 때마다 보상으로 칭찬을 하거나 음식을 줍니다. 만약 강아지가 앞쪽으로 목줄을 끌면서 달려가기 시작한다면, 즉시 반대방향으로 뒤돌아서서 걷습니다. 강아지가 따라 오면, ‘앉아’라고 명령하고 위의 훈련과정을 반복합니다.


참고문헌 : Handbook of Behavior Problems of the Dog and Cat, 2nd edition, 2003.


출처 : 황금동물의료원 보호자 교육자료 모음집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이란


수 천년동안 개와 사람은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어 왔지만, 사람들과 처음 함께 생활을 하게 되는 강아지는 사회화 교육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이란, 강아지가 다른 동물 혹은 사람들과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태어난지 3-4개월령까지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로 사회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강아지의 성격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며, 또 사람 혹은 다른 동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비사교적인 행동, 두려워하는 행동, 무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처음 몇 달동안 강아지에게 긍정적인 사회적 경험을 자주 갖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부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거친 강아지는 교정하기 힘든 행동이상을 보입니다. 즉, 두려워하는 행동, 수줍어하는 행동, 공격성 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4개월령 이전까지 사회화 교육이 완료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러한 시기 이전에 사회화 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강아지가 성장하는 동안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다른 애완동물들과 접촉하는 것은 이들과의 친근감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또한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또는 음악, 냄새, 위치 등과 같은 낯선 자극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친근감을 높이는 비스켓 주기


모든 강아지가 다양한 자리에서 가능한 한 새로운 많은 사람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만 나는 모든 사람마다 강아지에게 비스켓을 주도록 부탁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이것은 강아지가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고 수줍어하지 않게 합니다. 강아지가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배우게 되고 친근한 의미의 애무를 좋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강아지가 훈련에 의해서 ‘앉는 행동’을 배우게 되면,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비스켓을 주기 전에 강아지가 ‘앉는 훈련’을 받도록 부탁합니다. 이것은 경우에 맞는 친근감을 표시하게 하고 강아지가 사람들에게 뛰어오르지 않도록 만듭니다. 당신은 강아지가 처음 성장하는 몇 개월동안 나이, 외모, 성별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의 여러 사람들에게서 비스켓을 받아먹도록 하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훈련 가운데는 강아지가 어린이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여러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어린이는 강아지에게 완전히 다른 종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린이의 걸음걸이, 행동, 말투는 어른들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와 접촉 없이 자라난 강아지는 그들이 성견이 되었을 때, 어린이와 함께 있으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니 최소한, 물리적인 체벌이나 강아지가 불안해 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나는 것을 피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 린 강아지에게 심하게 체벌을 주는 것은 강아지와 당신과의 관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약하게 만들 것입니다. 강아지를 찰싹 치는 행동, 목덜미를 잡아 흔드는 행동, 등뒤쪽 부분을 거칠게 다루는 행동, 콧잔등을 탁 치는 행동, 더러운 물건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행동과 같은 체벌은 결코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길러진 강아지는 사람의 손을 두려워하게 되며, 사람을 무는 강아지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성장하는 몇 달동안에 강아지를 겁먹게 만드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은 특히 피하도록 해야합니다.


참고문헌 : Handbook of Behavior Problems of the Dog and Cat 2nd edition (2003) P.494


출처 : 황금동물의료원 보호자 교육자료 모음집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똥싼다고 혼내시면 자기가 똥쌌다고혼내는줄알고 똥을 싸자마자 먹는개들도 많슴니다

그니까 똥싼다고 떄리거나 혼내지마시구여

노력이무지필요한데

똥이나 오줌싸기전에 개들이 바닥에 코대고 안절부절못하는 그런행동있져?

그런행동있으면 바로 화장실로 대려가서 문닫고 쌀떄까지 기다리다가 싸면 칭찬해주세요

글구 방이나 거실같은데 똥오줌같은거싸면 최대한 꺠끗이 냄새안나게(물로만해서는안댐) 냄새를확실히

지워야돼요 안그럼 냄새맡고 여기가똥싸는곳이다 하고 싸버림

 

하여튼 한눈판사이에 싸버리면 혼내질말고 똥을 화장실로 옮기세요 바닥은꺠끗히닥구요

글구 화장실에 똥오줌같은건 약간냄새가 남게하세요 그래야 익숙해짐

훈련법 및 용변 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 용변 훈련법강아지 훈련법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내공 걸었구요, 장난치지... 강아지의 배설훈련 (집 밖에서의 배설훈련 페이퍼 트레이닝) ※ 집안에서의 훈련도...

강아지 훈련하는 알려주세요

... 사이에 강아지가 그 봉지를 뜯어서 살 붙어있는 갈비를 다 뜯어 먹었더라고요... 훈련시키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반려동물 전문상담사 지니입니다. 질문에 대한...

강아지 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 강아지가 자꾸 깨물려고 하는데 훈련 방법 알려주세요 2. 강아지 배변 훈련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자꾸 바닥에 실례해요 ! 3. 여러가지 강아지 잘 키우는 방법 등등 ^^ 많이...

강아지 훈련법좀 알려주세요..

... 훈련시키지 못하였어요..기다려 훈련법알려주세요.... 강아지 훈련소 보내라는 답변은 하지말아주세요. 훈련을... 보호자 입장에선 뛰어놀고 다른개와 어울리는 훈훈한...

강아지 훈련법좀 알려주세요...내공 20

... 앉아, 기다려, 굴러...등등 쉬운 훈련법좀 알려주세요.... 낮추면 용변을 보고싶다는 신호입니다. ○ 그러한 행동을... ○ 이리와 훈련 강아지에게 리드줄을 달아주시고 ...

[강아지]훈련법 좀 알려주세요! please~

... 애가 별란걸까요...?패드를 정말 꽉!고정시켜놓아도 애가... 훈련법좀 알려주세요~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배변훈련 1. 강아지용변이 급하면 방바닥이나 방구석을...

강아지 서열훈련법좀 알려주세요

... 먹고 훈련시키고싶어요 강아지에게 할머니가 너보다 서열이 위다라는걸 알려주고 할머니는 나쁜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려주는법 없나요..? 할머니랑 강아지랑 얼른...

강아지 복종 훈련법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 복종훈련법이나..배변훈련법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1. 먼저 강아지들의 배변 특징을 잘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다른 곳에서 한쪽귀로...

강아지훈련잘시키는법좀알려주세요,

강아지 훈련 잘 시키는 법 좀 알려 주세요.한3개월 정도 됬어요. 배변잘 가리고 점프같은 거나 기달려 같은건 잘하는데 '~가져와' '돌아' '빵(죽은척)' 훈련은 어떻게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