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심리 전문가이며 애견훈련사입니다.
요즈음에 강아지를 새로 입양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로 선택의 딜레머에 빠지게 됩니다.
저렇게 귀엽고 예쁜 강아지를, 배변교육과 분리불안증을 예방하는 울타리 적응교육을 시켜야 할지, 그냥 자유스럽게 놀도록 풀어놓아야 할지.. 티브이에서 어떤 훈련사는 강아지는 목이 약해서 가슴줄을 매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훈련사는( 애견교육의 정석 을 쓴) 목줄을 매는것이 교육상 좋다고 하는데 누구말을 들어야 할지... 데리고 자도 될는지, 안되는 것인지...등등 정답은 옛말에 " 좋은약은 입에 쓰다" 라는 속담속이 있고, 또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인 이안 던바박사는 " 강아지의 좋은 습관도 오래가지만 나쁜 습관은 더 오래가고 고치기도 힘들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종세씨가 쓴 애견교육의 정석 이라는 책을 보면 " 나는 현명한 강아지 바보인가? 아니면 어리서은 강아지 바보인가? " 라는 좋은 칼럼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강아지가 예쁘고 좋아해서, 안아주고, 데리고 자고, 사람이 먹는 닭 가슴살을 먹이고, 자유스럽게 살도록 풀어서 키우는것이 사랑이라고 착각을 하고, 강아지를 사람처럼 가족이라고 부르짖습니다만, 그것은 진정으로 강아지를 사랑하는 행동도 아니고오히려 강아지를 불행하게 만드는 행동이라는 말입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자면 안됩니다.
왜 강아지와 같이 자는지요? 왜 강아지가 이불이나 침대에 올라오게 하나요? 강아지를 데리고 자는것은 강아지나 사람에게 당장은 달콤하지만 결국은 파멸을 초래하는 마약과 같이 나쁜것입니다.
우선 강아지를 데리고자면 강아지는 치명적인 "알파증후군"에 걸리게 되고 배변문제, 분리불안증,짖는문제,주인에게 으르렁거리거나, 주인이나 남을 물게 되서 불행한 운명에 처할 수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강아지와 같이자면,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질병(현재 밝혀진것만 12가지정도입니다) 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강아지를 아끼고 사랑 한다면, 강아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도 지금 당장 안아주고 입맞추고 싶은 것을 참고, 올바른 예절교육을 가르치고, 데리고 자고싶은 마음을 누르고 올바른 울타리 적응훈련으로 배변교육을 가르치면서 분리불안증을 예방해주고, 적절한시기(생후 4개월전에 사회화기)에 강아지를 집안에만 데리고 있지말고 사회화 교육을 가르쳐서 강아지가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예의바른 사회생활을 하게 해주어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강아지로 키우는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배변 교육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온 그 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배변 교육을 하는 것은 강아지 예절교육 과정에서 최우선 사항입니다. 강아지가 집에 온 첫날부터 실패하지 않는 배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아지에게 가정에서 필요한 예절 교육을 가르침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가정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매너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견주가 강아지를 방치해서 강아지가 집을 배설물 범벅으로 만들고, 가구나 물건을 물어뜯거나 쓸데없이 짖는 것을 그대로 두면, 강아지는 집에 데려온 지 얼마 안 돼서 이미 성가신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강아지를 잘키우는 방법이나, 배변훈련에 특별한 원칙이나 규정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오랜경험과 동물심리학을 바탕으로해서 가장효과적이고 성공확률이 높은 배변교육방법은 강아지를 입양해서 바로, 울타리 안에 넣어놓고 자립심을 키워서 분리불안증을 예방하는 적응교육을 시키는것과 울타리 안에있는 동안에 페이퍼 트레이닝 방법으로 배변교육을 시키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어린 강아지 강아지를 입양해서 오자마자 울타리 적응교육을 시킨다고 혼자 격리시켜 놓은 강아지가 낑낑대는것은 당연한 행동입니다. 안스럽긴 하지만 잠깐 꺼내서 놀아주거나 저녁에 퇴근을 해서 꺼내 놓거나 하면 안됩니다.가슴이 아프지만 며칠만 참으면 강아지와 사람 모두가 평생동안 안정된생활을 할 수있게 됩니다. 그리고 울타리 적응교육을 할때는 꼭 배변판또는 패드, 식기, 물그릇, 크레이트(이동장) 그리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물기장난감( 콩제품이나 비지버디 트위스트 제품)을 펜스안에 강아지와 함께 넣어놓아야 합니다.
처음에 입양한 강아지를 울타리 안에다 격리하는것은 배변교육을 가르치고, 견주님이나 가족이 집에 없을 때 강아지가 나쁜행동을 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 지낼수 있도록 자립심을 키워주고 홈 얼론 교육을 위해서 분리해놓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강아지가 배변활동을 잘 하고 강아지가 혼자 있더라도 말썽을 부리지 않게 되면 당연히 울타리를 제거 해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낑낑 거린다고 강아지를 꺼내서 돌보는것은 잘못된 교육방법입니다. 울타리 안에서 강아지가 낑낑거리더라도 몇일만 무시해 버리면 울타리 적응교육이 될텐데 낑낑거린다고해서 강아지를 자꾸 꺼내주게 되면 적응교육도 안될 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점점 울타리를 싢어하는 트라우마가 생기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울타리적응교육을 할때, 무조건 계속 몇일이나 몇주간 넣어놓으라고만 하는것은 잘못된 정보 입니다. 강아지가 울타리 안에 있는 동안에도 배변을 패드에 잘 하는것을 보거나, 꺼내달라고 보채지 않고 조용히 앉아있을 때는 언제라도 칭찬을 하면서 꺼내주어도 됩니다. 그러나 밖에 꺼내놓았을때 너무 오래 꺼내놓아서 아무데나 배변을 해버리면 울타리 교육의 의미가 없어지니까 강아지를 밖에다 꺼내 놓을 때는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하지 않고 밖에서도 배변을 잘 할수 있도록 밖에 준비된 배변장소를 (배변패드,배변판)미리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울타리 안에서 패드나 배변판에 배변을 잘하는 강아지를 꺼내놓을때, 꼭 주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강아지를 밖에 꺼내놓기 전에
강아지가 서클(펜스) 안에서 배변할 때 사용하던 것(배변 판 또는 배변 패드)과 동일한 물건을
두세 개 정도 집 안의 적절한 장소에 준비해 놓고
강아지에게 내놓았을 때는 어디에서 배변을 해야한다는것을
미리 데리고 가서 배변장소반복해서 (이때 패드나 배변판위에 간식을 미리 놓아주면 더 좋습니다)를 가르쳐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강아지가 서클 안에서 배변을 잘했으니까
밖에서 놀다가도 배변이 마려우면 서클 안에 들어가서 쌀 것으로 생각한다던가, 울타리 안에서 패드에 잘했으니까 패드나 배변판을 여기저기에 놓아두기만 하면 찾아가서 잘 싸겠지 하고 생각을 하면 큰 오산입니다.
강아지가 오랫동안 서클 안에서 지내다가 모처럼 밖에 나왔는데
다시 서클 안으로 찾아 들어가서 배변을 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강아지는 흥분해서 놀다가 익숙한 배변 장소가 없으면
서클(펜스) 안에 들어가지 않고 그냥 아무 데서나 싸버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애써 울타리 안에서 가르친 배변 교육도 실패하게 돼버리는 것입니다.
배변교육 상담중에 만나는 견주들과 상담을 해보면, 인터넷이나 방송이나 분양하는 분들이 울타리에 넣어놓는것이 좋다고만 얘기를 하지 울타리안에 있는 강아지는 어떻게 관리를 하고, 언제 꺼내주어야 하는지, 또 울타리 안에서 배변을 잘하는 강아지를 꺼낼 때 밖에서도 배변을 잘 할수 있도록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언제 어떻게 울타리 적응교육을 마쳐야 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울타리교육을 시키는것을 꺼리게 되고, 강아지 배변 교육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배변을 지정된 장소에다 잘 하면, 하고난 후에 칭찬을 하면서 놀아주고 약 30분 후에 다시 울타리안에 넣어 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배변을 지정된 장소에다 잘 하면, 하고난 후에 칭찬을 하면서 놀아주고 약 30분 후에 다시 울타리안에 넣어 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강아지가 안팎으로 배변도 원하는 장소에다 잘 하고, 울타리에 넣어놓아도 별로 낑낑거리지 않고 잘 있으면 이제 소기의 목적을 달성 했으므로 서서히 꺼내놓는 시간을 연장 하다가 강아지 자신이 자유롭게 들락거리도록 개방을 하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장시간 가족이 외출을 하거나 잘 때같이 필요한 경우에 울타리를 활용하면 됩니다
강아지에게 꼭 가르쳐야 할 긴급하고 중요한 교육
No.1 실패하지 않는 배변 교육 (입양후 즉시)
No.2 강아지 혼자서도 잘 지내는 홈 얼론 교육 (생후4개월 안에)
No.3 강아지와 낯선 사람과의 사회화 (생후4개월 안에)
No.4 강아지와 다른 개들과의 사회화 ( 생후4개월 안에)
No.5 강아지의 복종 예절 교육. ( 입양후 언제라도)
No.6 강아지의 무는 행동을 통제하는 교육 (생후4개월 안에)
위의 강아지의 배변훈련이나, 물기 억제교육, 울타리 적응교육,혹은 강아지를 올바르게 키우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교육방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이안 던바 박사가 쓴 “애견훈련 비포 애프터“ 라는 책을 꼭 구해서 읽어보세요. 그 책은 “강아지를 가르치는 여러 가지 교육방법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여러분의 애견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행동들의 원인과 그런 문제행동들을 확실하게 교정을 하는 방법, 그리고 애견의 관리, 애견과 교감하는 방법”등에 대해서 누구나 알기 쉽게 기록해 놓은 최고의 애견훈련 지침서입니다.
그리고 혹시 직접 강아지를 키우거나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궁금하거나 방문훈련 하는데에 관심이 이 있으면, 언제라도 조이독 애견스쿨(joydog.kr 010-8893-2856)로 연락주세요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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