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대 훈련사 윤희림입니다.
기본적으로 퍼피 사료가 단백질 등 영양분 함량이 높아서 아이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사료가 바뀌면 예민한 아이들은 낯설어서 기존의 사료를 찾는 경향도 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사료를 먹고 토를 하거나 묽은 변이 나온다면, 갑작스럽게 음식이 바뀌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은, 새로운 사료와 기존 사료를 섞어서 주시는데, 비율은 3:7, 5:5, 7:3으로 차근차근히 새로운 사료의 비율을 높여나가시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섞어서 줬는데 새로운 사료를 먹지 않고 남긴다면,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사료그릇을 치워주세요. 그리고 다음 식사시간에 아량곳하지 않고 계획대로 사료를 주시면 됩니다. 이 때, 아이가 굶는 것이 걱정되어 입맛에 맞춰서만 음식을 주게 되면 평생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아이가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아이가 식욕저하를 보일 때에도 단지 투정을 부리는지 건강 문제가 있는지 판단이 어려워 곤란할 수 있습니다. 이미 2살 성견이기 때문에 심하면 3-4일까지 굶어도 건강상 치명적이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새로운 사료를 먹을 때까지 기존 사료나 간식 등 일정 급여하지 마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다만, 새로운 사료를 먹고 묽은 변이나 구토가 계속된다면 사료 자체가 아이에게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으니 다른 사료를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연락처로 언제든지 편히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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