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견종 추천해주세요.

우선 잘못 알고 있으신 게 있어서 말씀드리면 유전적으로 믹스견이 더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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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보자가 키우기 괜찮은 아이.

-> 일반적으로 치와와, 포메라니안,말티즈는 좀 까칠합니다. 시츄가 가장 순하고 키우기는 좋습니다.

2. 애교가 많지만 분리불안 교육이 쉬운 아이.

-> 이건 아이마다 다릅니다. 같은 형제견이라도 성격이 다 다르고요. 사람도 형제가 성격이 다르듯이요. 이건 정말 어떤 애를 입양하느냐는 운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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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훈련을 잘 따라오고 주인에게 호의적인 아이.

->이것도 랜덤이에요. 일반적으로는 푸들이 영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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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질이 심하지 않은 아이.

->1번과 중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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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헛짖음이 없는 아이.

-> 일반적으로 순한 종인 시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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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느정도의 충성심이 있는 아이.

->이건 알 수 없습니다. 보통 진돗개가 충성심이 강한데 덩치가 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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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용비가 비싸지 않은 아이.

> 꼭 미용을 해야 하는 비숑같은 아이가 아니면 웬만하면 집에서 해줘도 됩니다.

그리고 아이 체격에 따라 클수록 미용비가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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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죄송하지만 나중에라도 안 키우셨으면 합니다.

너무 요구 조건이 많으세요 ㅠㅠ

동물도 사람과 같습니다.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사람도 모르는 것처럼, 동물도 새끼때 형제를 데려와서 똑같이 키워도 어떤 강아지는 이렇게 크고 어떤 강아지는 저렇게 큽니다. 즉 알 수 없다는 거죠.

98년부터 세 아이째 키우는 경험에서 말씀드립니다.

아무리 키우기 어려워도 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생각이 있으실 때 키우세요 ㅠㅠ

안 그러면 질문자님도 힘듭니다.

저는 처음 강아지 키울때 국민학교때 똥개 잡종 이라하죠 키웠는데 잘 따르고 잘해서 나중에 사회 생활할때 말티즈 키웠습니다 얘는 잔머리도 좋고 주인에 대해 잘해요 눈치가 빠르기도 하고 근데 얘들 단점이 구토 증상이 많더라구요 지금 보니 말티푸 말티즈 푸들 종인데 보완이 됐다는데 저는 다시 키우더라도 말티즈를 키우고 싶어요 활달하고 잘 짖진 않았고 제가 집에 들어 오는 발소리 때문에 짖은거는 반기는 마음이겠죠 주인이 오니 장시간 방치도 됐지만 가끔 관심도 가져달라고 배변 잘하다가 실수를 했던게 그 신호였고 혼내기 보단 아 내가 요즘 피곤하고 일때문에 늦는가보구나 하고 잠시 산책하고 오면 또 그 뒤로 잘해요 옆에서 자고 애교도 많고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