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분양(렉돌) 준비중인데요..

고양이 분양(렉돌) 준비중인데요..답변드려요^.^1. . 온라인 펫샵의 혈통서는 믿을만 할까요... ?(품종묘일지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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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펫샵은 솔직히 신뢰성이 무척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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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혈통서가 있고 제대로 케어를 받은 아이를 분양받으시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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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리가 가장 정확합니다. 물론 캐터리도 제대로 협회에 등록되어있는지(여기서 협회는 TICA, CF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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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이 되어있는지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협회인 KOCC에 문의하면 TICA 등록여부등은 좀더 잘 알아볼 수 있습니다.) 캣쇼에 정기적으로 나간다거나, 캐터리 자체가 출진하지 않더라도 분양된 리터(자묘)들이 출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아야합니다. 또한 혈통서(등록증)을 발급받을시 따로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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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해요. 제대로된 캐터리라면 분양시에 당연히 혈통서발급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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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비에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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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아가를 보고싶다는 생각은 이해하지만, 고양이의 출산까지 암묘나 숫묘의 발정 스트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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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한살이 되었다고 바로 임신을 시킨다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렉돌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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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고양이 종의 성장이 완전히 끝나는 시기는 2~3살이 되었을때입니다) 무리가 갈 염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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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정은 6~7개월을 전후하여 시작하기 때문에 굉장히 괴로워할수도 있고 자궁축농증이 걸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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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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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의 경우에도 중성화가 늦는다면 스프레이(영역표시로 오줌을 뿌리는 행위)가 습관화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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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때문에 오너분의 부담이 커질 염려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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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장 큰 문제는 고양이는 한 배에 적으면 한마리에서 많으면 여덟마리 이상도 낳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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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책임지기도 힘들고, 분양을 보내는 데에도 꾸준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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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고양이의 아기를 보고싶은 마음이라면 그렇게 보게된 아기를 정말 평생 책임져줄 주인을 찾아주는 책임도 뒷따르기 때문이지요. 또한 아기고양이들을 돌보는데도 정말 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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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이 캐터리에선 이러한 단발의 출산을 위해선 고양이를 분양해주지 않을 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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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서가 있는 고양이는 브리딩(출산,교배)가 제한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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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숍에서 만에 하나, 제대로된 혈통서가 있는 렉돌을 분양받을수 있다해도, 제대로된 혈통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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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브리딩제한 - 즉, 그 고양이가 낳은 아이들은 순종으로서 혈통등록을 할 수 없도록 제한이 걸려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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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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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요건을 고려해보았을때, 정말 렉돌을 분양받으시고 싶으시다면 약간의 욕심은 내려두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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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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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느긋하고 친근한 성격이라면 질문대로 놀숲도 비슷합니다. 놀숲이 운동량이 많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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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렉돌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케어가 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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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이 분명한 놀숲은 캐터리에서 보실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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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분양이 많지만, 사실상 스탠다드(종 규정)에 따라 살펴보면 순종 놀숲이라 보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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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대다수이니까요. 물론 그 아이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펫으로는 정말 사랑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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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반려동물이라는 건 두말할 것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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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혈통서가 있는 놀숲이라면 렉돌과 마찬가지 조건이 절대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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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고 조용한 느낌의 아이들이라면 단모종보다는 장모종 아이들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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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종이 단모종 아이들에 비해 조용하고 느긋한 편이고, 단모종은 장모종보다 활동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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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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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족이 길어졌습니다만, 한 생명을 분양받는 것은 그 생명이 정해진 수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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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눈을 감을때까지 함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므로 신중하고 책임감있는 선택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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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랍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천생연분인 반려묘를 맞이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