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고등학교에서 어떤 걸 배우던 대학교 과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육은 그저 대학교를 가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자이너에서 멈추지 않고 더 성장하려면 외국어가 필수긴 하죠. 문과 이과는 상관없이 미술학원을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비실기 전형도 있지만 나중에 대학가서 실기 전형 친구들보다 성적 따기 힘들 수 있어요.
1. 보석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떤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랴하고 선택과목을 뭘 골라야 하죠?
>> 아직 고1이라 하셨으니 일단 진지하게 미술학원을 고민해보세요. 본인이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2학년 전에는 다녀보시길 추천드려요.
고3이 되면 알게 되겠지만, 간략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실기 시험 전형에서는 성적이 아무리 높아봐야 가산점일 뿐이고 성적 30%, 실기 70% 이런식으로 본다고 나와있으면 실제로 실기 99% 수준으로 봅니다.
성적이 대학교 커트라인보다 낮아도 그림을 잘 그리면 합격할 수 있단 소리에요.
그래서 실제로 공부 포기하고 오직 실기에 집중해서 대학 간 친구들이 70% 이상입니다. (정시 제외)
물론 성적을 먼저 보고 거기에 맞춰 실기를 보는 대학교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과기대)
그런 곳은 진작에 성적을 잘 챙긴 2등급 대 친구들이 실기를 함께 준비하면서 지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 곳이 아니더라도 서울 여대와 같이 실기 100% 전형이 있는 서울권 대학교도 많으니 이건 나중에 꼭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대신 이런 곳은 경쟁률이 높으니 그림 실력이 중요하겠죠.
선택과목은 알아서 본인이 성적 유지 편한 걸로 고르세요. 상관없습니다. 외국어도 토익을 말하는거지, 고등학교 영어 성적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 이건 아니고 그저 성적의 일부일 뿐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2.선택과목 고를 떄 일반 선택 과목 하나, 진로 선택과목 하나씩 골라야 하나요?
>> 그건 학교에서 다 알려줍니다.
3.자격증은 뭐가 필요하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해야 되나요?
벌써 준비하실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성적과 그림 실력 키우기에 바쁠테니, 대학교를 다니면서 천천히 준비하심이 좋습니다.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자격증은 너무 많아요. 게다가 이론만 보고 딸 수 있는게 아니라 각종 도구가 구비되어야 합니다.
대량 생산쪽 디자이너 기준으로 볼 때 3d 캐드 운용사 자격증이 있겠죠.
3D 모델링을 통해 시험을 보고 출력까지 진행하여 필기, 실기 시험을 모두 보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3D 프로그램을 능숙히 다룰 줄 알아야하고 뿐만 아니라 도면에 표기된 기호를 알아볼 줄 알아야 하죠.
보적 감정사는 현미경이나 편광기, 굴절계 등등의 기구들로 보석을 감정하는 건데요, 마찬가지로 필기, 실기가 있으며 이건 자격증 학원이나, 대학교 주얼리과에 기기들이 있으니 합격 후에 연습을 거친 후 보셔야겠습니다.
그 외에도 귀금속 가공, 주얼리코디네이터, 주얼리 마스터 등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추가적으로 GTQ 일러스트, 포토샵, 컬러리스트 등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도 추가로 얻어주면 좋습니다.
이건 다 성인된 후에 준비하세요. 안 그럼 본인을 혹사시키는 것 밖에 안됩니다.
4.보석디자이너가 되려면 필요한 점
>> 디자인 능력, 필수고요. 각종 미술분야 흥미와 창의력이 좋아야합니다.
그 외에 의사소통 능력, 시장 조사, 상품 제조 및 공정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환경적으로 따지면 오랜 기간 한 자리에 앉아 집중할 수 있어야합니다.
게다가 주얼리 디자이너는 매우 객관적인 사실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이나 도면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있으면 안되고 1mm 하나하나 세밀한 계획을 통해 진행이 되어야합니다. 디자인은 크게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실제 사이즈에 맞춰 그려야하기 때문에 정교함이 큰 필수죠.
5. 보석학원을 다녀야 되나요?
>> 본인이 주얼리 학과에 들어간다면 굳이 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고요.
대학교에 들어갈 생각이 없으시다면 무조건 가셔야죠.
아니면 해외에서 공부를 해서 오시거나.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 만으로는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실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