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 금반지 한쌍을 샀는데요

너무 흥분 하지마시고요^^

제가 보기엔 그렇게 비싸게 바가지를 쓰신 것 같지는 않아요..요즘 금값이 많이 비쌉니다.

 

지금 금 한돈은 20만원이 넘습니다. 

2개에 20만원이면 반지 한개당 10만원 골이네요..

 

그럼 반지 한개당 반돈씩 들어 간걸로 보입니다..그렇게 비싸게 받은 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반지에 14K가 아닌데 14K라고 쓰면 불법입니다.

 

아마 그렇게 쓰여 있다면 진짜 일겁니다.

그리고 중량이라는 것이 반지 호수마다 틀리기 때문에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자분의 반지는 9호이고 남자분의 반지는 15호 라고 했을 때

크기가 다른데 왜 가격은 같을까요?

 

어차피 순금이 아닌 이상 다른 금속을 넣어 섞어 만들게 됩니다.

금은 일정량만 들어 가게 되죠..

 

아마 다시 파실 때는 훨씬 더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데 그안에

디자인이나 세공비를 제외하고 금값만 받을 수 있어서 그런겁니다.

 

그러니깐 님의 반지는 반돈씩 반돈씩  한돈만 받을수 있겠죠..

 

그리고 업체마다 다른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같은 옷이라도 브랜드마다 틀린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해야 할지..

동대문 청바지는 좀 싸고 리바이스 청바지는 비싸고 그런것으로 이해를 하셔도 될거 같네요..

 

귀금속도 누가 디자인을 하고 어떻게 만드느냐에 가격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딱 금값으로만 반지를 계산 할 수는 없습니다.

금은방도 장사를 해야 먹고 사니깐요..^^

 

 

지금 말씀데로라면 지금의 금 시세보다 오히려 좀 싸게 산것도 싶은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까운 다른 금은방에 가서 한번 중량을 물어 보시면 간단하게 알 수 있어요.

이거 혹시 14K 얼마정도 하느냐고 한번 물어 보세요.

 

아마 파는 가격과 사는 가격은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실 겁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여친분과 좋은 의미로 사신 것이니 좋게 생각 하세요~

 

정 의심 나시면 가까운 금은방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