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사 실기 시험 관련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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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부미용사 실기 시험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2024년 3월 28일 (목) 오전 시간대로 서울 휘경동 시험장 5층에서 

피부 미용사 (여) 실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저는 두번째 줄에서 시험을 쳤고,

첫번째 줄에는 바로 화장실로 가는 문이 있었습니다. 

2과제 시작하면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버리러 가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이 좀 가까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두번째 줄이었고, 대각선 앞이 바로 그 화장실 출입구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험 감독관이신지 시험을 치루고 있는 도중에 화장실에 세 번을 가시더군요. 

같은 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쉬는시간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날은 오전이었고 아직 날이 추워서 문을 열때 차가운 바람이 저에게도 느껴졌고

어깨를 내밀고 있는 모델도 좀 떠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심지어 냉타올을 써야 하는 과제가 처음에 나와서 더 춥게 느껴졌을겁니다. 

 

사실 화장실을 가든지 말든지 제 시험에만 집중 해야하는데, 

모델이 오들오들 떨고 있고, 

모델의 신체를 이용하여 보는 시험인지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정신을 한번 그 화장실 문쪽으로 뺏겼기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였고, 

시험중에 세 번이나 화장실을 가는 그분이 제가 집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일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다른 감독관 분들은 이동하면서 채점해야하지만, 

화장실을 가신 그 분 보다 방해도 안되게 움직여 주셨습니다. 

화장실을 가신 그 감독관 외에, 다른 감독관들은 시험에 방해될만한 행위를 단 하나도 하지 않으셨다는것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피부 미용사 시험도 엄연한 국가시험인데(기능), 

감독관이 시험중에 그렇게 들락날락(3회) 거려도 괜찮은건가요? 

보통 국가필기시험(전문) 볼때 수정방송 나올때 빼고는 문제유출의 문제로 절대 시험중에 문을 열고 나가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시험은 모두 그랬구요. 

심지어 들어오는 뒤쪽 입구쪽으로도 화장실을 갈 수 있었는데 그쪽도 아니고, 

시험 보는 사람들이 시계를 확인하는쪽이기도 하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쪽의 화장실을 시험 도중에 가는것 자체가

시험을 보는 사람들과 일반인 모델들을 방해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직 시험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들여 열심히 준비한 시험인 만큼 그 어떤 방해도 받고 싶지 않았고

취업이 달렸기에 무조건 합격해야 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감독관이 화장실을 가도 된다는 조항이나, 가지말라는 조항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형평성을 위해서 감독관의 수도 정해져 있을텐데 그 자리를 지키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날은 감독관이 8명, 어느날은 10명 이러면 안되지 않나요? 

시험 도중에 세번씩이나 화장실을 간 분으로 인해서 초반 집중력이 흔들려 버렸습니다. 

맨앞중에 화장실문 바로 앞에 앉은 세명은 아마 더 심각하게 방해 됐을겁니다.

시험 도중에 감독관이 화장실을 세번 가는 부분에 대해서 시험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고, 

저는, 감독관이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그 앞쪽으로 가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상황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지, 

이 상황을 어디에, 누구에게, 합격 발표 전 또는 후 어느 시점에 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학점은행제 이런글 올리지 말아주세요. 

진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