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일실수..

미용실 일실수..

작성일 2017.02.1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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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 20살 입니다.. 항상 미용실에서 일할때마다 실수하고 뭐하나씩 빼먹어서 준비하고 선생님이나 손님들이 무슨말을해도 잘안들려서 몇번이고 되물어보고 그러다 실수하고 시술타임도 놓치고 그러다 혼나고... 손도 느린편이라서 정리속도도 느리고 다른곳에서 3개월 일하고 현제다니고 있는 미용실에서 일한 시간까지 합치면 6개월은 일했는대 아직 염색조차 못바릅니다... 이제 실수도 그만하고 싶고.. 사람들이 말을할때 한번에 정확하게 잘듣고 이해해서 빠르게 움직이고 일도 잘하고 싶은대.. 생각하면서 일해야 하는대 그것도 힘들어요... 어덯게 해야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현재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입니다.


사람에 따라 일을 습득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빨리 이해하고 잘 따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질문자님처럼 이해가 느리고 습득이 느린 경우도 있죠.


미용실마다 운영시스템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미용실 시작한 초기엔 자주 옮기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할 뿐입니다.

전체적으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먼저 파악하시고 시간이 지나면 적응할 겁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뿐이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미용사들도 미용을 처음 시작할 때는 질문자님처럼 허둥지둥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일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면 한가한 시간에 그날 있었던 헤어시술에 대한 일지를 써 보세요.

일지를 써 보다보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됩니다.

염색약의 혼합비율과 결과물, 파마와인딩 롯드선정 등 모든 것을 기록하세요.

(사람모발, 색상에 따라 혼합비율도 다르고 파마롯드선정도 다르지만

그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디자이너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6개월지나도 염색도 제대로 못바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우는 단계에서는 시간에 쫒겨 대충하시는 것보다는 조금 느리더라도 꼼꼼히 하는 방법으로

염색이든 나중에 펌이든 하시는 것이 실력이 더 빨리 늡니다.

적응을 하게 되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집니다.


힘내시길...

미용실 일실수..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 20살 입니다.. 항상 미용실에서 일할때마다 실수하고 뭐하나씩... 있는 미용실에서 일한 시간까지 합치면 6개월은 일했는대 아직 염색조차 못바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