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염색과 파마로 인해서 두피와 모발이 많이 약해 지셨을꺼예요.
본인이 느낄 정도면요.
저도 3달 마다 염색하고 6개월에 한번씩 파마 했는데, 머리랑 두피가 심각한 상태가 되서
우선 파마랑 염색을 중단하고 너무 상한 부분은 잘라냈고요.
머리에 영양분이 많이 없는 상태이실거예요.
다이소에서 산 두피마사지? 두피 브러쉬천원짜리 있거든요?
그거 사서 샴푸 할때 사용하는데, 손으로 할 때 보다 확실히 더 시원하더라고요.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문질러서 샴푸하는 것보다도 더 시원하고 각질제거도 더 잘돼용. 좋은 샴푸와 두피노폐물제거만 잘해줘도 두피건강해질 수 있어요.
두피마사지기가 요즘 지마켓이나 쇼셜에 저렴한게 많더라고요. 저도하나 장만하려고요.
겟잇뷰티에 두피지압기나왔는데, 그게 더 좋아보이는데;;ㅠ 비용이 14만원이나 해서 우선은 이걸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비용문제 없으시면 전문 두피마사지기 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따뜻한 물을 받아서 두피 각질을 불려요..(모공을 열어주는 거예요)
샴푸를 할때, 두피지압기를 사용하는데 먼저 거품을 충분히 낸 상태에서 두피 지압기를 잡고 마사진 한다는 느낌으로 두피 전체를 문질러 줘요. 마사지를 두피 따라 바깥에서 중앙으로 마사지 하는 거예요.
너무 세게는 하지 마시고요, 그냥 슥삭슥삭 문질문질 하면 자극도 안되고, 시원해요.
두피에 샴푸액를 바로 비벼 거품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두피에 자극이 될 뿐 아니라 샴푸액이 잘 섞이지 않는다고 해서 샴푸액을 손으로 문질러서 거품을 내다가요즘은 거품망으로 내는데 적은 샴푸로 많은 거품도 내고 더 좋더라구요. 그냥 미샤에서 한 거품망인데 천오백원가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젤 첨에 받아 던 물에 머리를 담그고 수중 마사지(?)같은것도 해요.
물 덕분에 머리카락이 덜 엉켜서 구석구석 각질제거가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2-3달 정도 했는데 두피가 많이 좋아졌어요
머리 빗을때 탱글티저 라고 빗이 있거든요 그거 엉킨머리도 잘 빗어져요.
좀 비싸긴 한데 요즘은 저렴한 제품도 많이 나왔어요. 일명짜가.
근데 곱슬파마 머리면 비추요..머리 풀려요...
두피랑 모발상태에 따라 다른 샴푸를 써야되용
전 향기샴푸는 모발과 두피를 위해서 포기했어요. 그대신 향기 좋은 에센스를 발라요.
전 비누향 좋아해서 과일나라꺼 썼구요.
저는 두피가 많이 약해진 상태라서 민감성 두피용 더플러스 샴푸를 썼어요.
셀페이트나 인공화학제를 첨가하지 않은 천연샴푸라서 머리에 부담도 없어서 꾸준히 쓰고 있어요.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면 건강한 머리결도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뿌리가 좋아야 열매가 좋은거 처럼요.
님도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머리결은 가끔 핫오일트리트먼트 해주고요. 머리가 탱탱해지는 느낌이예요.
린스나 트리트먼트 사용후 머리 헹구실때 찬물로 감아보세요. 확실히 탱탱해요.
마지막 으로 말릴때는 차가운 바람으로 두피부터 머리카락까지 다 말려요. 저는 주로 선풍기를 써요.
자연건조로 내버려 두시지 마시고 머리감자 마자 두피를 말려주시는게 포인트예요.
이렇게 일년가까이 했더니 미용실에 파마하러 갈때도 머리결좋다고 칭찬 받았어요.
자신에게 맞는 샴푸와 올바른 샴푸법, 두피마사지, 두피부터 잘 건조하기!!
이것만 잘 지키시면 건강한 두피와 머리결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