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곱슬머리 미용실 잘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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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외모에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머리카락이 최악의 컴플렉스 입니다.
곱슬머리에 가는 모발. 뒤통수에는 머리숫이 많은데 앞쪽은 숫이 매우 적으며, 이마가 매우 넓습니다.
솔직히 얼굴은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머리카락 때문에 현재나이 27세에 30대 후반으로 까지 보인적 있습니다. 앞머리는 올리면 황비홍 같고, 내리면 앞에 머리카락이 CCCC 형태를 하며 이마에 딱 달라붙습니다. 잘 뜨지도 않습니다. 옆머리는 또 되게 잘뜨고;; 이거땜에 아침에 드라이기로 죽이는데만 20분은 쓰는것 같습니다.
학교다닐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제 직장생활을 해야해서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막연하게 미용실 어디 가면 잘 하겠지 하고 기대를 하고 있다가도 막상 미용실 가기가 두렵습니다.
전 한군데 미용실을 고정으로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맘에 들게 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4만원짜리 동네 매직부터 10만원짜리 좀 잘나간다는 숍에서의 매직도 해봤습니다. 매직을 하면 항상 일짜로 뻗어서 이마에 달라붙어있는 머리카락들 때문에 진절머리가 나고, 볼륨매직도 해봣지만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롤펌도 해봣으나 그냥 머리가 더 꼽슬스러워 질 뿐, 주변에서 머리 왜했냐는 소리만 들을 뿐...
올해 초 수원 바이미가에서 14만원에 앞머리 뿌리매직 하고 윗머리만 롤펌을 했는데, 주변에서 돈버렸다는 소리만 듣고, 눈물로 5개월을 버틴뒤, 오늘 예전의 파마흔적이 거의 지워져서 용인에 평판이 괜찮은 미용실을 하나 찾아갔습니다. 동네 미용실이긴 한데 워낙 잘한다고 그래서... 거길 갔는데, 아이롱 펌을 굉장히 자신감 있게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는 웬만한 동네 미용실 가서 상담 좀 해보면, 원장님들로부터 이머리로 뭐 할수있는건 없고 염색이나 커트는 해줄수 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 전 그 미용실은 내 머리를 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아무튼, 거기서 시술을 3시간정도 받고 나서 보니까 이건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키 180에 절대 귀여운 얼굴 아닌데 앞머리 1자에 윗머리 엄청 꼬불꼬불하고 (아이롱펌)
그러면서 원장님이랑 미용사님이 너무 잘나왔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전 솔직히 맘에 안들었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괜찮은가 싶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왔습니다. 근데 집에서 거울을 보면 볼수록 정말 최악인거같네요.
내일 가서 삭발해 달라고 하고싶은 지경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요약하자면,
1. 제 모발상태에 추천해 주실 헤어가 있는지,
2. 이런 머리도 잘 해주는 미용실이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집은 용인이지만 경기도, 서울권이면 어디든 찾아갈 용의가 있습니다.)
3.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났는데 영 마음에 안들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불은 안될거같은데..
내공 100 겁니다.
전 외모에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머리카락이 최악의 컴플렉스 입니다.
곱슬머리에 가는 모발. 뒤통수에는 머리숫이 많은데 앞쪽은 숫이 매우 적으며, 이마가 매우 넓습니다.
솔직히 얼굴은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머리카락 때문에 현재나이 27세에 30대 후반으로 까지 보인적 있습니다. 앞머리는 올리면 황비홍 같고, 내리면 앞에 머리카락이 CCCC 형태를 하며 이마에 딱 달라붙습니다. 잘 뜨지도 않습니다. 옆머리는 또 되게 잘뜨고;; 이거땜에 아침에 드라이기로 죽이는데만 20분은 쓰는것 같습니다.
학교다닐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제 직장생활을 해야해서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막연하게 미용실 어디 가면 잘 하겠지 하고 기대를 하고 있다가도 막상 미용실 가기가 두렵습니다.
전 한군데 미용실을 고정으로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맘에 들게 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4만원짜리 동네 매직부터 10만원짜리 좀 잘나간다는 숍에서의 매직도 해봤습니다. 매직을 하면 항상 일짜로 뻗어서 이마에 달라붙어있는 머리카락들 때문에 진절머리가 나고, 볼륨매직도 해봣지만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롤펌도 해봣으나 그냥 머리가 더 꼽슬스러워 질 뿐, 주변에서 머리 왜했냐는 소리만 들을 뿐...
올해 초 수원 바이미가에서 14만원에 앞머리 뿌리매직 하고 윗머리만 롤펌을 했는데, 주변에서 돈버렸다는 소리만 듣고, 눈물로 5개월을 버틴뒤, 오늘 예전의 파마흔적이 거의 지워져서 용인에 평판이 괜찮은 미용실을 하나 찾아갔습니다. 동네 미용실이긴 한데 워낙 잘한다고 그래서... 거길 갔는데, 아이롱 펌을 굉장히 자신감 있게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는 웬만한 동네 미용실 가서 상담 좀 해보면, 원장님들로부터 이머리로 뭐 할수있는건 없고 염색이나 커트는 해줄수 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 전 그 미용실은 내 머리를 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아무튼, 거기서 시술을 3시간정도 받고 나서 보니까 이건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키 180에 절대 귀여운 얼굴 아닌데 앞머리 1자에 윗머리 엄청 꼬불꼬불하고 (아이롱펌)
그러면서 원장님이랑 미용사님이 너무 잘나왔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전 솔직히 맘에 안들었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괜찮은가 싶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왔습니다. 근데 집에서 거울을 보면 볼수록 정말 최악인거같네요.
내일 가서 삭발해 달라고 하고싶은 지경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요약하자면,
1. 제 모발상태에 추천해 주실 헤어가 있는지,
2. 이런 머리도 잘 해주는 미용실이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집은 용인이지만 경기도, 서울권이면 어디든 찾아갈 용의가 있습니다.)
3.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났는데 영 마음에 안들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불은 안될거같은데..
내공 100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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