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강원도식 막장과 경상도식 막장의 차이

(한식)강원도식 막장과 경상도식 막장의 차이

작성일 2024.03.1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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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알려주세요. 저희 어머니 친구 분이 강원도사람이셔서 막장을 자주 받아서 된장찌개를 막장으로 끓여먹고는 하는데 집안이 서울경기권출신인데도 요즘 그 타지의 맛이 되게 그립네요. 보리? 메밀?도 들어간다고 하고 진하고 구수하면서 끝에는 깔끔하게 끝나는 향기가 정말 좋아요. 그리고 경상도에서 순대국밥, 돼지국밥집에서 순대나 수육을 찍어서 먹는 막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건가요? 이거는 강원도식 막장이나 평소 먹던 된장들에 비해 묽은 느낌이 드는데 이것도 순대에 찍어서 먹었을 때 굉장히 맛있었어요! 막장은 강원도식이 더 진한 것 같기는한데 어머니 친구분이 강원도 분이셔서 순대에 새우젓을 찍어먹더라구요. 강원도막장과 경상도막장의 차이가 뭐죠? 최근에 한식조리기능사를 취득했는데 이 차이가 궁금하네요. 한식을 하게 될 한국사람이라면 지역출신 상관없이 당연히 알아야될 것 같구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강원도식 막장은 재료들을 넣고 막 만들어서 발효시키는 된장이고, 경상도에서 먹는 회막장이나 순대 막장등은 된장에 고춧가루, 파나 마늘, 생강 등을 넣고 물엿과 설탕이나 탄산음료를 넣어서 만들거나 간단하게는 쌈장에 사이다를 넣어서 만듭니다 ㅎㅎ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강원도식 막장과 경상도식 막장은 지역에 따라 제조 방법과 재료 조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강원도식 막장은 일반적으로 된장을 기반으로 하며, 보리와 메밀 등의 곡물을 함께 발효시켜 진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도식 막장은 진하고 구수한 맛이 나면서도 깔끔한 끝맛을 남기는 향기로움이 돋보입니다.

반면 경상도식 막장은 순대국밥이나 돼지국밥과 같은 음식에 찍어먹는 막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상도식 막장은 강원도식 막장에 비해 더욱 묽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경상도식 막장은 주로 순대나 수육을 찍어먹을 때 사용되는데, 이를 위해 강원도식 막장보다는 진한 맛을 조금 덜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경상도식 막장에는 순대 국물이나 돼지국밥의 국물을 활용하여 맛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강원도식 막장과 경상도식 막장은 주로 사용되는 음식과 지역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를 취득하신 분이라면 이러한 지역별 차이를 알고 있으면 더욱 능숙하게 한식을 조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 출신과 상관없이 한국사람으로서 한식의 다양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