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계란찜 레시피 알려주세요..

말씀하신 정보만으로는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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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에 회색이든 허연색이든 중간에 끼어있는 것은, 덜 풀린 흰자 덩어리입니다.

달걀찜을 만들 때 처음에 달걀을 겁나 빡세게 풀면,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 달걀찜이 되고

대충 덜 풀고 만들면 노랑하양 덜 섞이거나 입자가 좀 빡빡한 달걀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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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달걀 푼 물을, 전자렌지 전용용기나 중탕으로 조리하면 전체적으로 맛이 비슷한 부드러운 달걀찜이 되는데

뚝배기에 넣고 약~한 불로 잔잔하게 조리하면, 바닥에 달걀이 눌어붙은 달걀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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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좀 짭짤했고 다른 반찬 필요없다면, 말 그대로 소금을 좀 많이 넣으면 되고

아마도 맛소금으로 조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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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정보로 알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요점은 1. 달걀물 덜 풀기 2. 뚝배기에 바로 조리 3. 소금 넉넉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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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에 달걀물 말씀대로 적당히만 풀어서 넣고, 맛소금만 넣어보세요. 달걀 세 개 넣었다면 티스푼으로 윗면 깎아서 한 숟가락이면 될 겁니다.

이 때 우유를 섞으면 부드러워지니까, 그냥 물만 넣고 해보세요.

달걀 3개 + 맛소금 티스푼 하나 + 물 종이컵으로 3컵 = 적당히 휘휘 저어서 대충 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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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불에 올려서 달걀이 좀 몽글하다 싶으면 최대한 약한 불로 줄이고,

꼭 위아래 몇 번 섞어주세요. 안 그려면 아래가 너무 많이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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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전체적으로 굳었다 싶으면 뚜껑을 덮고,

최대한 약한 불로 1분 정도만 더 익히면서 뜸 들여주세요.

그럼 완성입니다. 불조절은 주의하세요. 제가 질문자님네 뚝배기 용량도 모르겠고, 가스레인지 불 크기도 모르겠어서 정확한 건 적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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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파를 넣으셨다면 그리하시고, 깨를 뿌리셨다면 그리하세요. 참기름 몇 방울 넣어서 조리해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