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에 가긴 가는데..

아웃백스테이크에 가긴 가는데..

작성일 2003.10.17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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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에 가려고 하는데요...

=_=a 저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같이 갈 사람은 올해 50세이신 저희 고모시구요.

디너 메뉴로 먹으려고 하는데,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 없을까요?

저는 거기 처음 가는 거라서;;; 양도 어느 정도 나오는지 모르겠구요;

디너 때는 할인 혜택이 어떤 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희 둘 다 많이 먹는 편은 아니랍니다

느끼하지 않은 메뉴 중에서 추천 바랍니다 ^-^

그리고 거기 분위기가 어떤가요? 고모 생신 때 가려고 하거든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메뉴는 꼭 디너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메뉴판에서 원하는것을 고르면 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다녀본 중에 아웃백이 제일 좋더군요. 왠만큼 친절하고, 깔끔하고
음식맛도 괜찮습니다. 혹시나 서빙하는 사람이 불친절하면(테이블마다 서빙담당이
있습니다) 그사람이든 다른사람이든 얘기만 하면 바로 사과하고 수정합니다.
음식이 식었다, 짜다, 달다, 더익혀달라..뭐든 다 해줍니다 ^^


메뉴는 사진과 거의 근사치에 가깝게 나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메뉴판은 일단 아웃백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고모님이 고기, 특히 스테이크류를 좋아하신다면, 아웃백 스페셜을 권합니다.
스테이크는 무게별로 가격이 틀린데 312g : \ 24,900 227g : \ 22,900 입니다.
적은것으로 선택하셔도 드시기에는 충분합니다.
시즈닝으로 재운것과 발라굽는것 두가지가 있는데, 고기자체의 맛을 즐기신다면
발라굽는것, 양념맛을 즐기신다면 재워 구운것을 권합니다.
스테이크를 굽는 정도는 어른이시니 웰던(완전히 익히는것)을 좋아하실수 있겠네요
스테이크를 권하면서 얼마나 완전히 익힐까요~ 반쯤익힐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웰던-바싹, 미디움-중간정도 익고 안이 따듯함. 안은 핑크색 제일 연하고 맛있음)
(레어-겉만 살짝 익고 안은 차가운 상태. 생고기 수준. 미디움웰던과 미디움레어는
각각의 단계에서 중간상태)
만약 정말로 고기맛을 좋아하신다면, 에어즈락 스트립도 있습니다.
정말..덩어리 고기가 나옵니다. ^^ 시즈닝도 없고 순전히 고기맛이지요^^

스테이크류를 시키면, 브쉬맨 브레드(빵)과 음료수가 큰잔으로 하나 나오고,
스프 또는 샐러드가 선택으로 나옵니다.
음료수는 직접 갈아 만드는 오랜지나 레몬에이드가 맛이 좋습니다.
레몬은 톡쏘는 신맛이 강하므로 고모님께는 오랜지에이드가 좋겠군요.
단것이 싫으시다면 사아다나 다른 음료수를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스프는 보통 감자나 양송이 슾인데, 감자는 단백하고 진한맛, 양송이스프는
생크림맛이 진하게 느껴지지요.

샐러드는 소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무난하게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권합니다.

그리고 사이드디쉬를 선택해야합니다.
볶음밥(과 김치), 더운야채, 감자구이, 고구마구이, 감자스틱이 있습니다.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다른 색다른것도 먹고 싶다면 추가메뉴도 있습니다.
랍스터 구이나, 립스온더바비(갈비바베큐), 버건디 양송이조림^^;,
새우구이, 볶은양파가 있습니다. 추가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랍스터는 보통이고, 립스도 괜찮습니다. 버건디양송이는 볶음밥이랑 같이드시면
맛있습니다. 볶은양파는 제취향에 안맞아서 안먹어봤습니다. ^^


아..그리고 메뉴를 보고 님이 드실 것도 정하세요^^
왠만해선 다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만한 것이랍니다.
선택하기 어렵다면, 샐러드를 좋아하시면
축탠더샐러드-닭안심인 휠레튀김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같이 썰어서 셀러드와 같이
먹으면 맛있답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면 포크아델라이드-특이하지만 어울리는 소스가 발라져 나옵니다.
쇠고기스테이크에 도전하신다면..위에 둘..^^
(캔버라 찹스테이크는 떡갈비 맛이나니..권하고 싶지 않네요^^;)
파스타-..이건 안먹어봤구요^^


자..그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 예약을 합니다.
(안그러면 줄서서 기다려야할지도 모릅니다. 꼭 예약하세요^^ 이름만 적으면 됩니다)

고모님과 입장. 카운터에서 테이블 담당직원이 테이블까지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끝까지 계속 서빙하면서 필요한것이나 불편사항을 해결해줍니다)
그리고 하얀 냅킨에 말린 식기(포크와 나이프)를 하나씩 놓아줍니다.
냅킨은 무릎에 깝니다.
메뉴는 테이블 구석에 꽂혀있습니다. 여러개 있으니 하나씩 뽑아서 같이 보세요.
고모님이 고르기 어려워 하시면 권해드립니다. 고기굽는 정도도 선택합니다.
그리고 스프나 샐러드를 선택하고(둘이 하나씩) 음료를 선택하고, 사이드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면(또는 아무나 부르면) 직원이 와서 주문내용을 묻습니다.
혹시 모르는게 있으면 뭐든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Ex.
손님:아웃백 스페셜 두개요. 하나는 웰던으로 해주시고 하나는 미디움웰던이요.
서빙:슾(스프)또는 셀러드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어느것으로?
손님:감자슾하나랑 샐러드 주세요. 드레싱은 허니머스타드로 해주세요.
서빙:사이드메뉴는 뭐로 하시겠습니까?
손님: 아웃백 스페셜웰던은은 통감자로 해주시고요, 미디움웰던은 볶음밥으로 주세요.
서빙: 음료는?
손님: 레모네이드랑 오랜지 에이드요.
서빙: 감사합니다. 음료를 먼저 갖다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기다리면, 스프또는 샐러드와 부쉬맨 브레드, 음료를 먼저 갖다줍니다.
부쉬맨 브레드는 버터와 함께 먹거나, 스프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
더달라면 더 주고요(그치만 배불러서 메인을 못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갈때 더 먹고 싶다고 싸달라고 하면 싸줍니다. ^^ (전자랜지에 돌려먹으면 굿~)

그리고 천천히 얘기하면서 먹다보면 메인이 나옵니다. 맛있게 드세요 . ^^

그리고 다 먹었으면 디저트를 시킬 수 도 있는데...아마 배부르실겁니다^^
커피정도는 시켜도 되지요..커피는 개인적으로 맛이 맘에 듭니다^^(매장마다 다르려나)


그리고 담당서빙(또는 아무나 부르면 담당이 옵니다)을 불러 계산을 합니다.
나갈때 하는게 아니라 앉아서 해결하고 그동안 얘기하면서 쉽니다. ^^
계산할 때, 꼭 할인카드 (KTF나 011계열 카드)가 있다고 대답하고, 같이 제시하세요.
할인률이 25%이므로 엄청납니다 (대신 포인트가 깎이지만요^^;)
(할인카드: SK,KTF,조흥은행 Daum Saver 카드,현대카드M 할인률은 각각 다름)


아, 그리고 메뉴에 포함된 가격은 VAT(소비세)가 제외된 가격입니다.
총 금액에서 10%를 더하면 실제 내야할 금액이 나오지요.

드시고 싶은것의 가격을 메뉴를 보고 계산하시고, 거기에 10%를 더한 다음에
그것의 25%(1/4)를 빼세요. ^^ 복잡한가요? 계산기 쓰세요 ㅎㅎ
그러면 예산이 대충 잡힙니다^^ 고모님이 혹시 "이거 맛있겠구나~"하시면서 더
시키실수도 있으니 대비하시구요^^

아...저는 보통 가서 둘이서 4만원대로 먹고 배터집니다(물론 할인카드 사용)
그냥 싸게 가고 싶다면 2만원대로 떨어지지요^^ 런치타임을 이용하여...^^;;
(메인메뉴하나 시키고, 샐러드를 선택한 후, 스프를 볼로 추가하여, 부쉬맨 브레
드를 두개 먹고 메인메뉴를 둘이 나눠먹으면...배부릅니다. ^^; 다 못먹기도 합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저녁때 5시 이전에 가면 빌라봉 아워라고, 주류를 한잔 시키면
한잔이 무료로 더 나옵니다. 포도주를 시키면 좋지요^^
(그러나 5시까지 가기 힘들어서 이용해본적은 딱 한번^^;)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전 이만 퇴근을 -_-;; ㅎㅎ

아웃백스테이크에 가긴 가는데..

아웃백 스테이크에 가려고 하는데요... =_=a 저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같이 갈 사람은 올해 50세이신 저희 고모시구요. 디너 메뉴로 먹으려고 하는데,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여자들은 패밀리 레스토랑가면 꼭...

... 종종 가긴 하지만 진짜 무슨 호텔 레스토랑도 아니고 말그대로 싼가격에 먹는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인증샷 찍으면... 그리고 꼭 티지아이니 빕스니 베니건스니 아웃백이니...

아웃백 저녁 메뉴여~~!!

아웃백가는데여.. 다 점심세트루 먹는걸 추천해... 직장을 다녀서 점심에 가긴 곤란해서... 2명 갈꺼구여...... 다양한 스테이크가 있는데 제일 대표적인걸루 하나 찍어달라...

아웃백 제가 처음 가보는데요,

제 친구 생일날 제가 아웃백 댈꼬 갈려는데요, 친구생일날 이런곳은 제가 댈꼬 가긴 첨이라. 좀 허둥지둥 댈까봐... 저도 스테이크 하나 썰고나면 배때기 터질려고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