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제 고백 이야기니까 잘 듣고(?ㅋㅋ 읽고) 답해줘

내 실제 고백 이야기니까 잘 듣고(?ㅋㅋ 읽고) 답해줘

작성일 2021.10.05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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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또 흑역사 이야기네..
미안해, 반말로 할게 얘들아. 너네도 반말로 해줘.. 그리고 연애고수야, 요 칭구 나한테 감정있나 한번만 봐줘.... 없는거 같지만

일단 배경부터 말할게, 난 아버지 관련 일 때문에 해외 중국으로 학교를 옮긴 중학생 남자야.
솔직히 난 연애에 관심도 없었고, 얼굴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라, 절친 두명이랑 붙어다녔어. 근데;; 내가 중 1이였다보니까 욕이나 폭력적인 일에 관심이 조금 있었지. 그렇다고 일진은 아녔어.
내가 그때 8학년이였을거야 (중 2) 우리 학년은 이쁜 애가 있어도 적어도 난 관심은 가지지 않았기에 내 주변엔 커플로 득실거렸지...ㅠㅠ 그러다 두번째 전학교 학생 모임이 있었을 때 그녀를 봤어.
그녀는 6학년이였어. 이 학교는 조금 이상하게 6학년부터 세컨더리(중학생)이였기에 신기했어. 그녀는 당연 한국인이였고, 난 첫눈에 반했지.
그녀는 나와 2살이나 차이나서 만날 일이 없었지만, 가끔씩 눈 마두치고, 특별과목에서 같이 한것. 그것밖에 없어.

8학년 1학기 끝날때였나, 우리는 축구 토너먼트가 있었어. 나는 물론 그녀도, 모두가 다른 학교로 토너먼트를 했지. 그때 난 처음으로 그녀와 대화했어. 좀 찌질이 같겠지만 그때는 얼굴이 여드름으로 도핑되서 내가 다 창피했어. 그때 대화한것도, 누가 이겼냐, 왜캐 못하냐,,, 이게 끝이야.
정말 허무하게 바라보기한 하며 8학기 1학년은 흘러갔어.
아 참, 지금도 그녀와 나 제외하고는 내가 그녀에게 고백했다는 거는 아무도 몰라.

그렇게 8학년 2학기, 내가 조금은 어른스러워 졌을 때. 내 키는 162가 되었고, 외모도 조금은 볼만했어.
이미 내 과거를 본 칭구들은 마다했지만 적어도 나는 내 외모에 만족했었어.
그리고 농구 시합이 다른 학교와 잡혔을 때, 그녀가 다쳤어.
무릎 부상이였대. 난 무서운 흑인 쌤한테 물마시러 간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여자팀 쪽으로 걸어갔어...ㅋㅋ
타박상이였나 근육꼬임이였나... 간호쌤이 무릎 부상을 모르고 스프레이 가지러 갈때 그녀랑 대화했지..
즐거운 대화였어. 그녀가 나한테 미소를 보냈었거든. 이거 읽는 사람들은 망상이다 할 수 있겠는데, 난 진짜 얼굴 다 빨개지고(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귀가 타들어가고, 눈이 튀어 나올거 같고, 진짜 말로 할수 없는 일이 나한테 일어나는거야. 너무 긴장되서 물마시고 다시 남자팀에게 들어갔어.
우리 남자팀은 끝났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처참하게 졌어. 그래도 여자팀은 희망이 남아있으리 하고 갔는데, 그녀 말고 다른 여자가 다쳤어. 난 그녀에게 눈이라도 띄일려고 일부러 다른 여자에게 "Are U OK?" 하고 안부나 묻고 있었지.. 그때 아마 그녀와 몇마디 더 했을 거야... 왜냐면 그 다른 여자 말고도 다른 다른 여자 한명이 더 다쳤었거든ㅋㅋㅋ
이 농구 말고도, 배구, 축구 등등을 하며 그녀와 조금씩 친해졌어.
그때는 그녀 절친하고도 조금 친했어서(그렇게는 아냐) 손인사랑 눈인사하며 '안뇽' 하며 지나갈 수 있는 존재가 됐어. 근데 아직도 내 절친과 있을 때는 인사할 수 없어서(들킬까봐ㅠㅠㅠ) 그때는 무시했어..ㅠ

그렇게 8학년 2학기도 끝나갈 무렵, 기숙사에서 큰 이벤트를 했어. 아참 이말을 안했었군, 난 기숙사생이였어. 그녀와 집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지만, 방금 설명한 운동 시합이 끝날 때는 모두가 기숙사로 와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었어. 난 그녀와 같이 있지는 않았지만, 운동장에 운동을 갔다 그녀가 있어 인사하고 개인기도 보여줬어 (엄청난 발차기얔ㅋㅋ 365도 돌면서 찬다니까?ㅋㅋㅋ) 탁구도 같이 쳤었고(부끄러워서 2ㄷ2ㅠㅠㅠㅠㅠㅠㅠ) 보드게임 우노도 같이 했었어.
아. 빙빙 돌았나? 쨋든 기숙사에서 2일이나 그녀와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어. 얼마나 좋았는지 그날 밤에 잠을 못잤다니까? 쨋든 원래 계획에는 그때 말로 고백하거나, 챗으로 고백하는 거였어. 아차차, 그때에는 그녀의 개인톡이 없었어.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그녀는 날 지나가던 시만 1으로 볼게 뻔해서 다음을 기약했지.
그리고 우리 한국어 샘이 떠나셔서 모든 한국인 학생이 모여 사진도 찍었다고..? 그때 모두가 쓴 손편지와 손편지 쓸 때 잠깐 손 스친거에 난 드디어 머리가 돌았어. 그녀에게 꽃혔단 말이야. 단체 방을 만들고, 단체 사진을 뿌렸어. 그때에 난 그녀의 갠톡을 얻을 수 있었어.

근데 희망은 거기까지였어. 내가 9학년이 된거야. 무슨 말이냐면, 그녀을 만날 수 있는 특별과목이 9학년에는 하이스쿨(고학년)끼리만 한다는 것..ㅠㅠ 그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엄청나게 단축됬고, 방금 말했던 시합 후 시숙사의 시간만 기다렸어.

이 때는 거의 같이 있는 시간이 적어서 인사만 하고 지나갔었어. 뭔 말이냐면 일주일에 2번도 보기 어렵다는 말. 어느날 점심시간에 그녀를 만났지만 다른 사람과 탁구를 하느냐 그녀는 탁구를 보다 지쳐 떠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무하다. 지금 생각해도. 내가 짝사랑을 한거였고,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내가 그녀 주위에 있으면 가까이 오기는 해 주었어.

드디어 시합날이 왔어. 이건 얼마 전 이야기야. 시합을 끝내고, 당연하게 기숙사로 왔어. 이 때는 그 다음날도 시합이 있어서 무려 3일이나 같이 있는 시간이 있었어. 2일을 허무하게 보내던 날, 내가 친구들과 있고, 그녀는 같은 큰 커먼 룸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내가 과일을 가지러 갈때 그녀가 따라와 줬어. 난 눈치채지는 못했지만 내 뒤에 있었어, 그리고 마지막 날에 같이 보드게임을 했었어. 원래는 이때 고백하려 했는데, '야 나 너 좋아해'라는데 목까지만 오고 나오지는 않더라... 지금 생각하면 뭐 어렵다고... 내 바로 앞에 머리를 흩날리는데, 가슴만 두근거리고 멍청하게 다른 사람이 올때까지 가만히 있더라. 너무 창피하고 찌질해서 수업하자고 해산하자고 말해버렸어.
그래서 톡으로 고백하려 했어. 물론 다음 날..;;ㅋㅋㅋ큐ㅠㅠㅠㅠㅠ 얼마나 멍청하던지 원래 사람은 밤에 고백해야 한다곸ㅋㅋㅋ 감성이 깊어진다곸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다... 아 창피해.
쨋든 다음날 학교 마치고 집으로 와서 문자를 보냈어
'머해'
그녀는 톡을 잘 안하는 건지 바쁜건지 안보더라.
'급한말 할게 있어'
ㅆ.... 현타오네..ㅋㅋ 하루가 저물때까지 안오길래 배려차원에서 다음날 다시 했어.
'야야양양야야ㅑ야야야야'
'딱 두마디만 하자'
그제서야 그녀가 대답했어.
'?'
진짜 이게 다였어.. 진짜 허무해가지곸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진짜 급한 거야'
했더니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허무해ㅠㅠㅠㅠㅠ 진짜 고백 마음 먹었단 말이야...ㅠㅠ 이제 딴말로 돌리자 하니 자괴감 들어 미칠거 같고... 게다가 그녀가 답한 시간이 2시였어... 오후 2시... 이 얼마나 고백이랑 안맞는 시간이야...ㅋㅋㅋㅋㅋ
쨋든 그래서 내가 
'나 너 좋아하는거 같아'
하고 설명하는데 미쳐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 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ㅏㅏ아
설명하는데 걔가 뭐래는줄 알아?
'?'
'?'
이게 끝이야. 내가 그래서 어쨋든 그러나 끝까지, 다ㅏㅏㅏㅏ 설명했는데


읽씹하더라
너무 허무해서
? 생각하고 얘기해 주겠지 ㅎㅎ
했는데 그 후로 답이 없어.
그리고 망한게 내가 '내 맘 받아줘' 하고 읽씹했거든?
드 다음날이 학교 날이야.

아니 왜 창피한 날에는 그녀를 자주 만나는지 내가 그 후로 그녀를 피했어.

아 욕하고 싶다.
진짜 최근 일이야. 축구 경기가 또 있대. 꺄ㅑㅑㅑㅑㅑㅑㅑㅑㅆㅆㅆㅆㅆㅆㅆ.....
아니;; 작년만 해도 축구 경긴 하나밖에 없었잖어...;;;;;
스포츠 대표가 맥반석 계란 됬는지 '운동! 운동!!' 해서 시합을 2배 이상으로 벌렸대....
그녀와 실수로 눈 마두쳤는데 지릴거 같더라.
지금 까지 이게 끝이야.
지금은 방학이여서 이렇게 쓰는데, 너무 자괴감 든다...
방학하기 전에 딱 한번 그녀를 봤거든?
너무 이쁘더라... 그래서 맘 접었어.

난 그녀가 톡으로 답을 할거 같지는 않거든?
그냥 느낀 점이랑 내가 자괴감 들지 않도록 쓴 최고의 흑역사를 쓴 사람에게 채택할게...
고마워.. 진짜..



근데 그녀도 지식인 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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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5학년때 친구가 사람다있는곳에세 발을 잡고 끌고다녀가지고쪽팔렸어요

이정도면답변확정인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쪽한테는 그 여자보다 좋은사람 없겠지만 그쪽을 좋아해주은 더 좋은여자도 있을거에요 좀만 기다려봐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괜찮아요

누가 저좀 도와줘요.나한테 조언좀 주세요.

... 그런일이 실제로 가능할거라고 생각도 못해봤어요 그냥... 아니.ㅋㅋ 아 이게 아닌데 무튼 전 그냥 두려워요 이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듣고 만나서 이야기까지 하면 걔네...

고백 대사 어때요?

... 그리고 너는 이야기 들어줘. 그래서 그런지 너랑 같이 있으면 다른 애들과... 고백.. 편할 때 답해주면 좋겠어.. >_< 그럼 안녕 이렇게 썼는데 괜찮을까요..? 나이는...

끝까지 읽고 답해주시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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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했고 , 고백하고 거절 당하면 손절 할 생각이란 말도 들었습니다 ..난 친구로 지내다 갑자기 널 친구로 생각한적 없다는 말을 듣고.. 손절까지 당하니 그럴때면 조금은...

그러니까 다 읽고 답해주실분만.....

... 그러니까 다 읽고 답해주실분만.. 안냐세여 중1인대요..... ㅡㅋ ㅋㅎㅋㅎㅋㅋㅋㅋ"진짜 이렇게 물어봣는데 글처럼... 또 얘한테 고백받는 꿈 꾼적 있었어요.. 받아준거눈 .....

그러니까 다 읽고 답해주실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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