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왜 와인을 마시나요?

부자들은 왜 와인을 마시나요?

작성일 2022.12.16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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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부자들만 와인을 마시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라해서 와인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요.

부자들도 소주 좋아하고 맥주 좋아하고 막걸리도 좋아하고 위스키 좋아하고 와인 좋아하고 다 다릅니다.

무슨 허세를 부리기 위해 와인을 일부러 마시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모두 사람by사람이겠지만 말입니다.

와인은 그 자체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대화를 이끌어내기에 매우 적합한 술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랜 기간 숙성해야 완성이 되고 개성있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게 아니라 정말 좋은 분위기와 좋은 음식을 함께 공유하고 대화를 하면서 마시기에 매우 적합한 술이지요.

특히 궁합이 좋은 음식과 와인을 마시는 것은 상당한 즐거움이 되기도 하며 매우 기분 좋은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해외 정상들이나 귀빈들이 방문할때면 와인을 대접할까요?

얼마전에는 2022년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위한 만찬주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의 와인을 대접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다른 이유가 필요없습니다. 그런 자리에서는 와인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도수와 적당한 향, 대화를 하거나 공식적인 행사에서도 품격과 품위를 나타내면서도 그것을 흐트러트리지 않을 수 있는 술이죠.

정말 좋은 와인을 마실 경우, 가령 부르고뉴 피노누아 같은 우수한 퀄리티의 와인을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기쁨과 행복감은 이루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시로 좋은 부르고뉴 와인의 경우 한 모금 마셨을 때 느껴지는 그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와인의 바디감, 부드러운 탄닌과 상당한 것 같으면서도 적당한 산도, 오크풍미와 어우러지는 라즈베리, 체리, 블랙베리가 섞이며 정향과 감초의 향, 꽃향기가 복합적으로 입안에서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죠.

육류 뿐 아니라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는 부르고뉴 레드와인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곁들여 마셨을 때 그 순간 만큼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좋은 와인들은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예를들어 보르도 와인 중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들이라 평가받는 5대 샤또에 해당하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샤또 마고, 샤또 라뚜르, 샤또 오브리옹, 샤또 무똥 로칠드 등은 그 가격이 기본 150만원이 넘습니다.

부르고뉴 피노누아의 경우 좋은 것을 마시려면 적어도 3~40만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와인을 마시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부자들이 와인을 마신다(x)

부자들은 좋은 와인을 자주 마실 수 있다(o)

가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와인들도 많습니다.

프랑스가 아니더라도 미국,칠레,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 등등 신대륙 와인들이 엄청난 퍼포먼스의 와인들을 가성비있게 만들어내고 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된 와인을 맛보기 위해서는 1~2만원 이하의 와인으로는 맛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코스트가 낮은 와인들은 맛의 밸런스가 무너져 떫거나 시거나 달거나 알콜이 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와인에 대한 입맛에 따라 기호도 다르고 빈티지, 숙성연도, 저장조건 등으로도 취향이 갈리기에 10만원 상당의 와인을 큰 맘먹고 구입했는데도 막상 맛이 없어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흔히 “와인 마셔봤더니 맛이 별로 없다.”, “와인은 떫고 신데 뭐가 맛있다는 거냐”, “와인은 그냥 허세용” 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해서 알아본다면 충분히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입맛에 따라서는 비싼 와인보다도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예시로 2만원대 아르헨티나 와인이 10만원대 프랑스 와인보다 훨씬 가성비 좋고 맛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자들은 와인을 마신다 혹은 와인은 허세를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게 된 것은 와인 선택에 요구되는 이해도, 그리고 진입장벽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와인은 코르크를 한번 열면 적어도 2~3일 안에는 다 마셔야 합니다.(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맛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특수한 장비나 와인용품을 사용한다면 2~3개월 보관이 가능하지만 역시 완전한 상태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예를들어 3~4만원 정도 하는 와인을 한 끼 식사에 다 마신다고 했을 때 참 손이 벌벌 떨리는 일이기도 하지요.

외관적으로 보면 여러모로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술이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가격으로 와인을 즐기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기에 부자들만 와인을 마신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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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면서 먹고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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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기위해 먹는 술

분위기에 취하기 위해 먹는 술

이정도면 설명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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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라고 와인만 마시는거아니고

부자들만 와인 마시지도 않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부자들은 비싼 와인을 마실지는 몰라도 , 부자들만 와인을 마시지는 않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마시고 있으며, 주변 편의점만 가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술입니다.

부자들은 왜 와인을 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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