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은 언제 마시나요?

프랑스 와인은 언제 마시나요?

작성일 2006.04.0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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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와인을 맨날 마시는건 알지만,

 

어떤 특별한 축제에 와인을 마신다던가

 

특이한 와인 풍습같은건 없나요?

 

있으면 언제 그리고 왜 인지좀 말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프랑스의 자연환경

넓은 평지와 비교적 온화한 기후 및 적정한 강수량에 힘입어 프랑스는 다른 서유럽 국가 보다 농업이 성하여 식생활에 소요되는 농산물들은 거의 자급하고 수출도 한다. 특히 북부를 제외한 거의 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포도주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세계 제일을 자랑한다.

 

포도주의 기원

포도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있었다고 하며, 그 발견은 유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도의 단맛은 포도당이고, 과피(果皮)에는 천연 이스트가 생식하고 있으므로 포도를 터뜨려서 방치하면 자연히 발효하여 술이 된다.

 

프랑스에서는 포도주, 독일에서는 맥주를 음료수로 식사와 함께 마시게 된 것은 대부분의 유럽국가의 지반이 석회석으로 되어 물을 음료수로 마시기에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대체 음료수인 이들 포도주와 같은 알콜 음료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어려서부터 포도주에 길들여진 이들은 자연 포도주의 맛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각종 서양 요리에 필수적으로 포도주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포도주로 유명한 지역은 대부분 요리가 매우 발달 되었다.

 

포도주의 의미

 

종교적 의미

천주교 미사는 천주교의 성찬의식으로 신부님이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밀떡과 포도주를 나누어주는데 이 때 사용되는 포도주가 미사주이다.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는 미사주는 순수해야 하기 때문에 포도품종 선정에서부터 포도재배 ,수확, 발효, 저장, 여과, 병입에 이르는 와인생산의 전과정이 엄격하게 통제되 며 로마 교황으로부터의 까다로운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교회는 포도원을 직접 재배하기도 하였다. 천주교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서구사회에서의 와인은 단순한 주류가 아닌 성스러운 것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 의미

세계적인 애주가로 유명한 프랑스인들은 거의 끼니때마다 포도주를 마신다. 맛과 숙성도, 거품이 이는 정도에 따라 알맞은 온도를 맞춘 후 반드시 긴 굽이 있는 잔에 따라 마셔야 한다. 이는 손의 체온이 포도주에 전달되기 않게 하기 위함이다. 다음으로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포도주의 광채, 빛깔을 관찰한 뒤, 향기를 음미하고 포도주를 맛보는 것이다. ‘미각의 생리학’에 유독 민감한 프랑스인들에게 있어서 포도주는 좋은 벗이자 기쁨의 원천이며 정신적인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회적 의미

고대로부터 중세, 근세 말에 이르기까지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계급적인 특권을 의미했다. 가난한 서민들은 신맛의 물 탄 포도주나 맥주, 사과술 등 거친 알콜 음료에 만족해야만했다. 프랑스 혁명 당시 “물을 마시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다” 는 상퀼로트 계층의 푸념은 파리의 소시민들이 얼마나 포도주 소비에 열렬한 집착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잘 표현해준다. 포도주를 마신다는 것은 일종의 신분상승을 의미하기까지 했다.

 

예술적·문학적·언어적 의미

포도주는 문인들과 시인들에게 많은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폴 클로델은 프랑스의 시인 으로, 와인을 ‘태양과 대지의 아들이며, 정신을 자유롭게 하고, 지성을 밝히는 음료’라고 찬양했다. 가장 재기발랄하고 명석한 프랑스 정신을 대표하는 사상가 볼테르는 ‘거품이 이는 포도주(샴페인)’에 대한 찬가를 지었다.

 

음식문화와 음주문화

프랑스의 음주문화는 식문화와 함께 설명되어야 하는데 프랑스의 음주문화는 삶의 커다란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며, 그 즐거움을 위해서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는 것도 바로 프랑스인이다. 이렇게 프랑스에서는 음주문화와 더불어 식기류의 세련됨, 금속의 발달, 크리스탈 잔의 영롱함, 그리고 데카르트의 후손에 맞는 토론문화 등이 식탁에서 포도주와 함께 하는 풍성한 프랑스 문화의 정신세계에 불꽃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프랑스에서 와인은 생활에 매우 밀접합니다.

 

 

 축제도 있겠지만  특별하게 와인을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면

 

 보졸레누보를 들수 있겠네요.

 

 

 영국에서는 사냥시즌이 있는데 그 사냥시즌에만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사냥금지가 해금되면 오리나 야생조류를 사냥해 와인과 곁들여 먹는게 옛날 유행이 되었죠.

 

 우연처럼 맞아 떨어지는 것이 보졸레누보가 출하하는 시기와 사냥 해금일이 일주일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영국인들은 경쟁적으로 보졸레누보를 누가 더 빨리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공수하느냐 내기를 벌였고

 

 그로인해 보졸레누보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보졸레누보는 빈티지와인과 달리 숙성을 시키는 와인이 아니라서 출하되자 마자 가장 신선할 때에 갓잡은 야생조류를 달콤한 소스로 조리한 game이라고 통틀어 불리는 요리와 함께 곁들어 먹습니다.

 

 뭐 이게 제가아는 한 가지 특별하게 프랑스 와인을 먹는 시기입니다.

프랑스 와인은 언제 마시나요?

... 있으면 언제 그리고 왜 인지좀 말해주세요...^-^ 프랑스에서 와인은 생활에 매우... 함께 곁들어 먹습니다. 뭐 이게 제가아는 한 가지 특별하게 프랑스 와인을 먹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