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린이 인데요 프리인퓨전과 램프업의 차이가뭐죠?

프리인퓨전은 물이 커피층을 뚫고 나가지 않게 저압에서 물을 골고루 적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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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고압으로 쏘면 커피가 모두 적셔지기 전에 빠져나갈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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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램프업은 펌프가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부터 정적출력에 도달하기 까지의 과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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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소'에서 이걸로 본인들만의 차별점을 두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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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거 없는게 원래 모든 모터는 램프업,다운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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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rpm(정지상태, idle)에서 1000rpm올리는데 '0초'가 걸리는 모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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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걸 가지고 프로그램을 잘 짜서 (프리인퓨전-6-9-3bar) 제품화 한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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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인퓨전이든 압력을 올리든 내리든간에, 이런 행동을 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커피향미의 균일함'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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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원두로 이것저것 조건을 바꿔서 실험해보면 분명 맛이 다르긴합니다만 좋다나쁘다로 구분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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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바꾸고 프리인퓨징 안한다고 단맛이 안나는 것도 아니고, 한다고 단맛만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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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소에서 광고하는데로 6-9-3 이런식으로 했을 때 모든 커피가 단맛이 좋아지고 향이 더 잘 나면 다른 브랜드에서도 똑같이 따라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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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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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인퓨징은 매번 샷을 균일하게 뽑기 위해서 하는거고, 머신의 압력은 사용하는 원두의 특징에 맞게 바꿔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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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