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머신기를 고르실때는 먼저 내가 사용하는 목적을 분명히 정하셔야 거기에 맞는 커피머신기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저도 바리스타중의 한 사람으로서 사용하는 장소 및 목적에 따라 커피머신기의 종류를 달리하고 있구요.
용도가 5평 이하의 테이크아웃점이라면 고가의 반자동머신보다는 자동커피머신기를 추천합니다.
1. 보통 사용하는 가격대
1) 08년도 이전 : 테이크아웃점(200~1,000만원대), 30평 이상 전문점(800~3,000만원대)
2) 09년도 이후 : 테이크아웃점(50~800만원대), 30평 이상 전문점(500~1500만원대)
2. 괜찮은 제품들
1) 수입 : 세코, 유라, 드롱기, 시모넬리, 에그로, 란실리오
2) 국산 : 세보, 아이젠소
※ 메뉴 확장법
저도 젊었을때, 친구들하고 미국에서 스타벅스 처음으로 가서 뭘 시킬지 몰라 당황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자, 잘 들으세요.
다음의 몇가지만 기억하시면 초짜님도 커피 전문가가 된답니다.
1.에스프레소 : 유럽가면 아주 작은 잔에 커피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요.
커피를 고압으로 추출할 때 나오는 원두콩 원액이지요.
처음 마시는 분들은 너무 써서 그 맛을 모릅니다.
그러나 수십번 마시다보면 커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커피원액인 에스프레소입니다.
자, 이제 다 아신겁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느냐 우유를 섞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2.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 + 물
3.까페라떼 : 에스프레소 + 우유
4.카푸치노 : 에스프레소 + 거품우유
즉, 카푸치노와 까페라떼의 차이는 그냥 우유냐 거품우유냐의 차이입니다.
스팀을 우유에 쏘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우유다보니 좀더 맨우유보단 부드러운맛이 나겠죠?
그리고 살짝 계피가루를 뿌려주면 상큼 부드러운 카푸치노가 완성됩니다.
5. 그 다음 품목들은 모두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에 생크림이나 향, 시럽을 첨가함으로써 그 이름이 완성됩니다.
즉, 까페라떼에 생크림을 얹고 초코시럽을 살짝 뿌려주면 카페모카가 됩니다.
아주 쉽죠??
자, 그럼 커피머신기로 돌아와서, 물론 고급의 비싼 제품이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사용하시는 목적이 5평 이하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용으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면 국산제품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도 칸타타 인터넷 커피전문점 커피비에서 국산 머신을 구매해서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맛이나 성능, 운용성 면에서 고가의 다른머신들에 비해 양호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창업 패키지도 있는데 타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더군요.
그럼, 건강한 커피문화를 즐기시기 바라며......